# 발열과 오한을 호소하는 45세 남성이 귀가 후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졌다. 체온 39.8℃, 혈압 80/50 mmHg, 맥박 128회/분, 호흡 28회/분, 피부는 따뜻하고 건조하다. 최근 3일간 설사와 복통이 있었다고 한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70715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발열과 오한을 호소하는 45세 남성이 귀가 후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졌다. 체온 39.8℃, 혈압 80/50 mmHg, 맥박 128회/분, 호흡 28회/분, 피부는 따뜻하고 건조하다. 최근 3일간 설사와 복통이 있었다고 한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 보기

1. 환자가 휴대한 해열제를 복용시킨다
2. 의식 확인 후 회복자세를 취해준다
3. 산소를 15 L/min으로 투여한다 **✔ 정답**
4. 쇼크방지용 하의를 착용시킨다
5. 산소를 2 L/min으로 투여한다

**정답: 3**

## 해설

패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는 조직 저산소증이 동반되므로 고농도 산소 투여가 우선이다. 15 L/min은 비재호흡마스크 기준 고유량 산소로, 2급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처치이다. 쇼크방지용 하의는 패혈성 쇼크에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며, 해열제 복용은 의식 저하 시 흡인 위험이 있다.

## 심화 해설

패혈성 쇼크(septic shock)가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병원전 처치의 첫 단계는 조직 저산소증(tissue hypoxia)을 막기 위한 고유량 산소 투여입니다. 이 환자는 체온 39.8℃, 수축기 혈압 80 mmHg, 맥박 128회/분, 호흡 28회/분으로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과 순환 부전이 동반된 상태입니다. 최근 3일간의 설사와 복통은 복강 내 감염이 원발 병소(primary source)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패혈증은 시간 의존적(time-dependent) 응급질환이므로, 현장에서의 조기 인지와 적극적인 초기 처치가 예후를 결정합니다 [1].

패혈성 쇼크에서는 말초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로 유효 순환 혈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한 것은 패혈성 쇼크 초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분포성 쇼크(distributive shock)의 징후입니다. 저혈량성 쇼크에서 피부가 차갑고 축축한 것과 대조되는 점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혈압이 낮음에도 피부가 따뜻한 이유는 염증 매개 물질에 의해 말초 혈관이 이완되어 피부로의 혈류는 유지되지만, 주요 장기로 가는 관류압(perfusion pressure)은 확보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혼동 주의! 혈압이 낮다고 무조건 쇼크방지용 하의(MAST)를 먼저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패혈성 쇼크는 혈관 내 용적 부족보다 혈관 긴장도 소실이 주된 기전이므로, MAST로 하지 혈액을 중심부로 이동시키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현장 응급구조사의 우선 처치는 산소화(oxygenation)와 환기(ventilation)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산소 투여 유량을 결정할 때, 이 환자처럼 쇼크가 동반된 경우에는 저유량 산소로는 부족합니다. 쇼크 상태에서는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고유량 산소를 투여하여 혈중 산소 분압을 최대한 높여야 합니다. 15 L/min의 고유량 산소는 비재호흡 마스크(non-rebreather mask)를 통해 약 90%에 가까운 흡입 산소 농도(FiO₂)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2 L/min의 비강 캐뉼라(nasal cannula)는 FiO₂가 약 28%에 불과하여 쇼크 환자에게 필요한 산소 공급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병원전 단계에서 패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1시간 번들(bundle) 개념이 적용됩니다. 이 번들에는 조기 항생제 투여, 수액과 승압제(vasopressor)를 통한 혈역학적 최적화, 필요 시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투여가 포함됩니다 [2]. 현장 응급구조사가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승압제를 직접 사용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병원전 처치의 흐름을 이해하면 자신이 수행하는 산소 투여와 신속한 이송이 전체 치료 연속성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병원전 항생제 투여가 중증 감염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도 있으나 [3], 이는 의사가 탑승한 모바일 ICU 팀이나 특정 의료 지도 체계에서 시행되는 처치입니다.

Surviving Sepsis Campaign 2021 가이드라인에서도 패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성인 환자에게 즉각적인 소생술(resuscitation)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4]. 소생술의 첫 단계는 기도와 호흡을 확보하고 저산소증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해열제를 경구 복용시키는 것은 흡인(aspiration) 위험이 있고, 발열 자체를 낮추는 것이 쇼크의 근본적인 혈역학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므로 우선 처치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회복자세는 의식이 있으나 기도 보호 반사가 저하된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지만,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조직 산소화를 개선하는 것이 더 시급한 첫 처치입니다.

핵심! 패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고유량 산소 투여입니다. 혈압이 낮고 피부가 따뜻한 분포성 쇼크의 특성을 이해하고, 저혈량성 쇼크와의 피부 소견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의 신속한 산소 투여는 이후 이송 중 수액 소생술과 병원 단계의 항생제 투여로 이어지는 치료의 시발점이 됩니다 [1][2][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Management of the Patient with Suspected Sepsis or Septic Shock: Clinical Recommendations for the Portuguese Prehospital Setting].가이드라인Moutinho A, Martins F, Fontes J, Lopes J, Ferreira L, Mega S, Vaz Cristino A, Cernadas E, Abecacis F, Gonçalves Pereira J, João Mendes J, Almeida P, Mergulhão P, Correia AM. (2026) · DOI: 10.20344/amp.24178

- [2]A 1-Hour Resuscitation Bundle for Prehospital Management of Septic Shock.일반논문Jouffroy R, Annane D, Elie C, Mira JP, Jilet L, Gueye P, Vivien B, and the Service d’Aide Médicale Urgente (SAMU) Save Sepsis study group. (2026) · DOI: 10.1097/ccm.0000000000007283

- [3]Prehospital Administration of Antibiotics for Patients with Suspected Severe Infe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 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El-Menyar A, Al-Hassani I, Naduvilekandy M, Consunji R, Netto F, de Oliveira Manoel AL, Nanayakkara P, Galwankar S, Szarpak Ł, Cander B, Elmenyar E, Rizoli S, Al-Thani H. (2026) · DOI: 10.3390/antibiotics15090855

- [4]Surviving sepsis campaign: International guidelines for management of sepsis and septic shock in adults 2021 - endorsement by the Scandinavian society of anaesthesiology and intensive care medicine.가이드라인Rehn M, Chew MS, Olkkola KT, Ingi Sigurðsson M, Yli-Hankala A, Hylander Møller M (2022) · DOI: 10.1111/aas.14045

## 임상 시나리오

패혈성 쇼크 병원전 처치 가이드현장 응급구조사의 초기 대응과 산소 투여
패혈성 쇼크가 의심되면 조직 저산소증 방지를 위해 15 L/min 고유량 산소를 비재호흡 마스크로 즉시 투여한다. 이는 약 90%의 흡입 산소 농도를 제공한다.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한 것은 분포성 쇼크의 전형적 징후로, 저혈량성 쇼크의 차갑고 축축한 피부와 구분해야 한다. 혈압이 낮아도 피부가 따뜻한 이유는 말초 혈관 이완으로 피부 혈류는 유지되지만 주요 장기 관류압이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산소화와 환기 확보가 최우선이며, 이후 신속한 이송으로 병원에서의 1시간 번들(조기 항생제, 수액, 승압제)이 이어지도록 한다.

주의쇼크방지용 하의(MAST)는 패혈성 쇼크에서 혈관 긴장도 소실이 주된 기전이므로 우선 처치가 아니다.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경구 약물 투여는 흡인 위험이 있어 금기이다.

## 핵심 개념

- **패혈성 쇼크** —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과 순환 부전이 동반된 상태로, 말초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로 유효 순환 혈량이 감소하여 조직 관류가 저하되는 응급질환
- **분포성 쇼크** — 혈관 긴장도 소실로 혈액이 말초에 저류되어 주요 장기 관류압이 감소하는 쇼크 유형. 패혈성 쇼크 초기에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한 것이 특징
- **비재호흡 마스크** — 고유량 산소 투여 기구로 15 L/min에서 약 90%의 흡입 산소 농도를 제공할 수 있어 쇼크 환자에게 우선 사용
- **1시간 번들** — 패혈증 환자에게 첫 1시간 내 시행해야 할 처치 묶음으로 조기 항생제, 수액과 승압제를 통한 혈역학적 최적화, 필요 시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를 포함
- **조직 저산소증** — 쇼크 상태에서 산소 운반 능력이 저하되어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로, 고유량 산소 투여로 혈중 산소 분압을 높여 예방

## 같은 주제 문제

- [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3)
- [의식 있는 성인에게 심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소견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4)
- [의식 있는 영아의 기도폐쇄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5)
- [무반응 환자 입안에 보이는 이물질이 있을 때 적절한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6)
-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떨어진 환자에게 회복자세를 고려하는 이유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7)
-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8)
- [흉통 환자가 본인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 있을 때 우선 확인할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9)
-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저혈당 의심 환자에게 적절한 기본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70)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