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층 건물 옥상에서 작업 중 추락한 40대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손상기전을 평가할 때, 추락 높이 외에 중증 손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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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70693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3층 건물 옥상에서 작업 중 추락한 40대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손상기전을 평가할 때, 추락 높이 외에 중증 손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 보기

1. 환자의 작업복 색상
2. 환자가 추락 직전 손에 들고 있던 공구의 무게
3. 환자가 추락 전 식사를 했는지 여부
4.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의 수
5. 착지 지면이 콘크리트인 경우 **✔ 정답**

**정답: 5**

## 해설

추락 손상의 중증도는 추락 높이, 착지 지면의 재질, 신체 접촉 부위, 감속 거리 등에 의해 결정된다. 콘크리트와 같은 단단한 지면은 에너지 흡수가 적어 골절 및 내부 장기 손상 위험을 높인다. 공구 무게나 작업복 색상 등은 직접적인 손상기전 요인이 아니다.

## 심화 해설

추락(fall)에 의한 둔상(blunt trauma)은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손상기전(mechanism of injury)을 평가해야 하는 대표적인 외상 상황입니다. 추락 손상에서 중증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단순히 ‘얼마나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가’가 아니라, 운동에너지(kinetic energy)가 인체에 전달되고 감속되는 과정에서 어떤 힘이 작용했는지입니다.

문제의 보기에서 환자의 작업복 색상, 추락 전 식사 여부, 현장 동료 수는 손상기전 평가와 무관한 요소입니다. 손에 들고 있던 공구의 무게는 추락 자체의 에너지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추락 높이나 착지 지면의 특성보다 우선하는 중증 손상 예측 인자로 보기 어렵습니다. 반면 착지 지면이 콘크리트인 경우는 감속 거리(deceleration distance)가 극히 짧아 충격 에너지가 거의 그대로 인체에 전달되므로 중증 손상 가능성을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추락 손상의 병태생리는 감속 손상(deceleration injury)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추락하는 물체는 높이에 비례하여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전환되고, 착지 순간 급격한 감속이 일어나며 골격과 장기에 힘이 전달됩니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처럼 단단하고 변형되지 않는 지면은 흙이나 잔디 같은 지면에 비해 충격 흡수(energy absorption)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결과 동일한 높이에서 추락하더라도 지면의 경도(hardness)가 높을수록 골절과 장기 손상의 빈도와 중증도가 유의하게 증가합니다. 이는 추락 손상에서 착지 지면의 특성이 손상기전 평가의 중요한 외적 요인(extrinsic factor)으로 작용함을 의미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치명적 자유 추락(fatal free fall)에서 나타나는 골절 양상은 추락 높이뿐 아니라 착지 지면의 종류, 착지 자세, 충돌 부위 등 외적 변수와 나이, 골밀도 등 내적 변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1]. 특히 단단한 지면에 착지하는 경우 골반, 척추, 하지 장골의 고에너지 골절과 함께 두개골 기저부 골절, 흉복부 장기 손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현장에서 외관상 뚜렷하지 않더라도 빠르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응급구조사는 착지 지면이 콘크리트인 것을 확인한 즉시 핵심! 중증 외상 가능성을 높게 두고 척추 고정과 신속한 이송을 준비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추락 높이만으로 손상 정도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같은 높이에서 추락했어도 착지 지면이 콘크리트인지, 흙인지, 혹은 중간 구조물에 부딪혔는지에 따라 손상 양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현장에서는 추락 높이와 함께 착지 지면의 재질, 착지 자세, 환자의 나이와 기저질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Fracture Patterns in Fatal Free Falls: A Systematic Review of Intrinsic and Extrinsic Risk Factors and the Role of Postmortem CT.메타분석/체계고찰Woliński F, Kraśnik K, Bryliński Ł, Sado J, Sagan J, Brylińska K, Teresiński G, Cywka T, Karpiński R, Baj J. (2025) · DOI: 10.3390/jcm14176305

## 임상 시나리오

추락 손상 현장 평가착지 지면 특성이 중증도를 좌우한다
추락 높이만으로 중증도를 단정하지 말고 착지 지면의 재질을 반드시 확인한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는 감속 거리가 극히 짧아 충격 에너지가 인체에 거의 그대로 전달된다.

동일 높이 추락이라도 지면 경도가 높을수록 골반, 척추, 하지 장골의 고에너지 골절과 두개골 기저부 골절, 흉복부 장기 손상 빈도가 증가한다.

주의콘크리트 지면 확인 즉시 중증 외상 가능성을 높게 두고 척추 고정과 신속한 이송을 준비해야 한다. 외관상 뚜렷한 손상이 없어도 내부 장기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 핵심 개념

- **감속 손상** — 운동 중인 신체가 급격히 멈추면서 감속력이 인체 조직에 전달되어 발생하는 손상
- **운동에너지** — 물체의 속도와 질량에 비례하는 에너지로, 추락 시 높이에 따라 증가하여 착지 순간 인체에 전달됨
- **감속 거리** — 충격 시 물체가 멈추기까지 이동한 거리로, 거리가 짧을수록 충격력이 커짐
- **손상기전** — 외상이 발생한 물리적 과정으로, 중증 손상 가능성을 예측하는 핵심 평가 요소
- **외적 요인** — 환자 외부의 손상 관련 변수로, 착지 지면의 재질, 추락 높이, 충돌 부위 등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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