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체가 피부 장벽을 뚫고 조직에 침입했을 때 나타나는 국소 발적과 열감의 주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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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기본간호학

## 문제

병원체가 피부 장벽을 뚫고 조직에 침입했을 때 나타나는 국소 발적과 열감의 주된 원인은?

## 보기

1. 병원체에 대한 항체가 혈액 속에서 새로 만들어진다
2. 기관지 섬모의 운동이 활발해져 이물질이 배출된다
3. 혈관이 확장되어 염증 부위로 가는 혈류가 늘어난다 **✔ 정답**
4. 위산 분비가 늘어 삼킨 병원체가 파괴된다
5. 정상균무리가 번식해 병원체와 경쟁하며 자리를 차지한다

**정답: 3**

## 해설

염증 반응은 병원체가 피부·점막 장벽을 넘은 뒤 작동하는 2차 방어선이다. 조직이 손상되면 히스타민 등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가 늘고, 그 결과 국소 발적과 열감이 생긴다. 항체 생성은 특이 면역이고 섬모·위산·정상균무리는 장벽 단계의 1차 방어라는 점이 함정이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의 핵심은 염증 반응(inflammatory response)이 어느 단계의 방어인지 아는 것입니다. 사람의 방어는 병원체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1차 방어, 장벽을 뚫고 들어온 병원체에 곧바로 대응하는 비특이적 2차 방어, 병원체를 기억해 대응하는 특이 면역으로 나눕니다. 염증 반응은 이 가운데 2차 방어선에 해당합니다.
조직이 손상되거나 병원체가 침입하면 비만세포와 손상된 세포에서 히스타민(histamine) 같은 화학 매개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물질은 세동맥을 넓혀 염증 부위로 들어가는 혈류를 늘리고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입니다. 혈류가 늘면 붉게 보이는 발적(redness)과 따뜻한 열감(heat)이 생기고, 투과성이 높아져 혈장 단백질과 수분이 조직으로 새어 나오면 부종(swelling)이 생깁니다. 여기에 통증과 기능 저하를 더해 염증의 5대 징후라고 부릅니다. 이어서 호중구와 대식세포 같은 식세포(phagocyte)가 모여 병원체를 삼키는 식작용(phagocytosis)이 일어납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구별해야 합니다. 피부와 점막이라는 물리적 장벽, 기관지 섬모의 운동, 위산, 눈물과 침의 리소자임, 정상균무리(normal flora)의 경쟁은 병원체가 들어오는 것 자체를 막는 1차 방어입니다. 항체 생성은 림프구가 병원체를 인식한 뒤에 일어나는 특이 면역으로, 처음 노출되었을 때는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며칠이 걸립니다. 따라서 침입 직후 짧은 시간 안에 나타나는 발적과 열감을 항체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임상에서는 염증 징후가 방어 반응이면서 동시에 감염의 신호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술 상처나 주사 부위에 발적, 열감, 부종,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감염을 의심하고 체온과 상처 상태를 사정해 보고합니다. 반대로 노인이나 면역이 떨어진 대상자는 염증 징후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열이 나지 않는다고 안심하지 말고 의식 변화나 식욕 저하 같은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관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용어를 정리해 두겠습니다. 비특이적 방어는 병원체의 종류와 관계없이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방어이고, 특이 면역은 특정 병원체를 인식해 선택적으로 작동하는 방어입니다. 문항에서 침입 직후 또는 국소 증상이라는 단서가 나오면 비특이적 2차 방어를, 항체나 기억 세포 같은 단서가 나오면 특이 면역을 떠올리면 됩니다. 또 염증 반응은 상처 치유의 첫 단계인 염증기와도 이어지므로 상처 간호와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피부 손상 부위 관찰신규 간호사 감염관리 교육 사례
감염관리 교육 시간에 선임 간호사가 신규 간호사들에게 사람의 몸이 병원체에 맞서는 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병동에는 낙상으로 무릎에 찰과상을 입은 환자가 있었고, 상처 주변이 붉고 만지면 따뜻하다는 기록이 간호 경과지에 남아 있었다. 체온은 37.2℃였다.

선임 간호사는 피부가 벗겨져 조직이 드러나면 병원체가 장벽을 넘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상처를 매일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간호사들은 상처 부위의 발적과 열감이 시간이 지나며 커지는지, 분비물이나 통증이 늘어나는지 사정하고 변화가 있으면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 핵심 개념

- **염증 반응** — 조직 손상이나 병원체 침입에 대해 몸이 보이는 비특이적 방어 반응으로 발적, 열감, 부종, 통증이 나타난다
- **발적** — 피부나 점막이 붉게 변하는 현상으로 염증 부위의 혈관 변화와 관련되어 나타난다
- **1차 방어** — 병원체가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피부, 점막, 섬모, 위산 등이 막는 장벽 기능이다
- **특이 면역** — 특정 병원체를 인식하여 항체나 림프구가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방어 체계이다
- **혈류** —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의 흐름이며 염증 부위에서는 늘어나 열감과 붉은 색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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