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의 환자에게 요정체가 생긴 원인으로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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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기본간호학

## 문제

사례의 환자에게 요정체가 생긴 원인으로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 보기

1. 수술 전 금식으로 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 생성이 줄었다
2. 서혜부의 압박 드레싱이 요도를 눌러 소변이 나가지 못했다
3. 수술 중 혈류가 줄어 신장의 소변 생성 기능이 떨어졌다
4. 마취의 영향으로 방광 감각과 배뇨근 수축이 둔해졌다 **✔ 정답**
5. 수술 중 투여한 항생제가 신장 세뇨관을 손상시켰다

**정답: 4**

## 해설

척추마취는 방광 감각과 배뇨근 수축을 일시적으로 둔하게 해 소변이 방광에 고이는 요정체를 일으킨다. 소변은 만들어지지만 배출되지 않아 치골 위가 팽만하고 방광 초음파에서 많은 양이 확인된다. 수분 부족이나 신장 혈류 감소는 소변 생성이 줄어드는 핍뇨의 원인이라 방광이 찬 이 환자와 맞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수술 후 소변이 나오지 않는 환자에게서 요정체와 핍뇨를 구별하고, 요정체의 원인을 마취와 연결하는 문제입니다. 정답은 마취의 영향으로 방광 감각과 배뇨근 수축이 둔해졌다는 설명입니다.
요정체(urinary retention)는 소변이 만들어져 방광에 모여 있지만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핍뇨(oliguria)는 신장이 소변을 적게 만드는 상태여서 방광이 비어 있습니다.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는 증상은 같아도 두 상태는 사정 소견이 다릅니다. 요정체는 치골 위가 볼록하게 팽만하고 촉진 시 불편감이 있으며 타진에서 둔탁한 소리가 나고, 방광 초음파(bladder scan)에서 많은 소변량이 확인됩니다. 사례의 환자는 이 소견을 모두 보이므로 요정체입니다.
요정체를 일으키는 요인에는 척추마취나 전신마취, 항콜린제와 일부 진통제 같은 약물, 수술 후 통증, 침상안정과 낯선 배뇨 자세, 변비, 전립선비대증 같은 요도 폐쇄가 있습니다. 마취는 방광에서 오는 요의 신호를 둔하게 하고 배뇨근(detrusor muscle)의 수축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수술 후 몇 시간이 지나도 요의를 못 느끼고 소변을 보지 못하는 일이 흔합니다. 오답으로 놓인 금식에 의한 수분 부족, 신장 혈류 감소, 항생제의 신독성은 모두 소변이 적게 만들어지는 핍뇨 쪽 원인입니다. 사례처럼 수액이 충분히 들어가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며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찼다면 이런 설명은 맞지 않습니다. 압박 드레싱은 수술 부위를 누르는 처치로 요도를 막는 물건이 아닙니다.
현장에서는 수술 후 일정 시간 안에 자발적 배뇨가 있는지 확인하고, 소변을 보지 못하면 하복부 팽만을 촉진하거나 방광 초음파로 확인한 뒤 의사에게 알립니다. 자연 배뇨를 돕는 방법으로는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가능한 자세를 취하게 하는 것, 따뜻한 물 소리를 들려주거나 회음부에 따뜻한 물을 부어 주는 것,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배뇨가 되지 않으면 처방에 따라 단순도뇨를 시행합니다.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한 채 두면 방광 근육이 늘어나고 요로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리하면 소변이 안 나올 때는 방광이 찼는지부터 확인하고, 찼다면 마취나 약물 같은 배출 장애 요인, 비었다면 신장의 생성 감소 요인을 찾으시면 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수술 후 배뇨 곤란 사례소변이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팽만한 환자
62세 남성이 서혜부 탈장 수술을 척추마취 아래 받고 병동으로 돌아온 지 8시간이 지났다. 수술 중 수액은 충분히 투여되었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며, 서혜부에는 압박 드레싱이 적용되어 있다. 수술 후 한 번도 소변을 보지 못했지만 요의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환자는 아랫배가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치골 위가 볼록하게 만져지고 누르면 불편해하며 타진하면 둔탁한 소리가 난다. 방광 초음파에서 방광에 600 mL가 확인되었다. 간호사는 소변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방광에서 배출되지 못하는 요정체로 사정하였다.

## 핵심 개념

- **요정체** — 소변이 방광에 모여 있으나 스스로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 **척추마취** — 허리 부위 척추강에 마취제를 넣어 하반신의 감각과 운동을 일시적으로 없애는 마취이다.
- **배뇨근** — 방광 벽을 이루는 근육으로 수축하여 소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 **핍뇨** — 신장에서 소변이 적게 만들어져 소변량이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 **방광 초음파** — 초음파로 방광 안에 고인 소변의 양을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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