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으로 음식을 쥐어 먹으려는 9개월 영아를 막는 어머니에게 간호사가 할 지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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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아동간호학

## 문제

손으로 음식을 쥐어 먹으려는 9개월 영아를 막는 어머니에게 간호사가 할 지도는?

## 보기

1. 위생을 위해 손을 잡고 숟가락으로만 먹여 음식이 흩어지지 않게 한다
2. 스스로 먹는 연습은 숟가락을 쓸 수 있는 2세 이후로 미루게 한다
3. 흘리는 것을 허용하고 손에 쥘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격려한다 **✔ 정답**
4. 쥐기 쉽게 껍질째 둥글게 자른 생당근 조각을 주어 연습하게 한다
5. 식사 시간을 짧게 하고 어머니가 서둘러 먹여 어지르는 일을 줄인다

**정답: 3**

## 해설

9개월 무렵에는 집게잡기가 발달해 음식을 손으로 쥐고 입에 넣을 수 있다. 흘려도 허용하고 부드럽게 익힌 작은 음식을 주면 스스로 먹는 기술과 자율성이 자란다. 손을 막거나 서두르면 식사에 거부감이 생기기 쉽고, 단단한 생채소는 질식 위험이 있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영아가 손으로 음식을 쥐어 먹으려 할 때 부모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정답은 흘리는 것을 허용하고 손에 쥘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을 주어 스스로 먹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먼저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아는 9~10개월 무렵 엄지와 검지로 작은 물건을 집는 집게잡기(pincer grasp)가 발달하고, 이때부터 음식을 손으로 쥐어 입에 넣으려 합니다. 이 행동은 눈과 손의 협응, 씹는 기술, 음식 질감에 대한 경험을 넓히는 중요한 발달 과정입니다. 또 스스로 먹는 경험은 자율성과 식사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키웁니다. 따라서 지저분해지는 것을 이유로 막기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도하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finger food)은 부드럽게 익힌 채소 조각, 잘 익은 과일, 으깨지는 빵이나 쌀과자처럼 입안에서 쉽게 풀어지는 음식이 적당합니다. 크기는 영아가 쥐기 쉬우면서도 한 번에 삼키지 않을 정도여야 하며, 먹는 동안 반드시 앉혀서 어른이 곁에서 지켜봅니다. 질식 위험이 큰 통포도, 견과류, 단단한 생채소, 떡 같은 음식은 피합니다. 숟가락은 부모가 먹여 주는 용도와 영아가 쥐고 놀게 하는 용도로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오답이 왜 함정인지도 보겠습니다. 손을 잡고 숟가락으로만 먹이면 위생에는 좋아 보이지만 스스로 먹는 기술을 익힐 기회를 막습니다. 2세 이후로 미루게 하는 지도는 발달 시기를 잘못 알고 있는 판단입니다. 생당근 조각은 쥐기 쉬워 보이지만 단단해서 기도를 막을 수 있어 질식 위험이 큽니다. 서둘러 먹이는 것은 영아가 식사를 스트레스로 느끼게 합니다.
임상에서는 어머니가 걱정하는 청결과 안전을 존중하면서 방법을 제안하시기 바랍니다. 바닥에 방수 깔개를 깔고 턱받이를 쓰며 식사 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영아가 음식을 입에 너무 많이 넣거나 구역질을 하면 침착하게 곁에서 지켜보고, 기침이 안 되고 숨을 쉬지 못하는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처치를 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사 환경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자리에서 일정한 시간에 먹이고, 영아가 입을 다물거나 고개를 돌리면 억지로 먹이지 않으며, 질식 위험이 있는 음식은 피하도록 부모에게 함께 안내해 주셔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손으로 먹는 영아음식을 쥐려 하는 9개월 영아와 어머니
생후 9개월 도윤이는 의자에 앉아 이유식으로 나온 삶은 감자 조각을 손으로 쥐어 입에 가져가려 합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얼른 도윤이의 손을 잡아 내리며 지저분해진다고 말하고 숟가락으로만 먹이고 있습니다.

도윤이는 손을 막히자 칭얼거리며 음식을 쳐다보고 팔을 뻗었습니다. 도윤이는 엄지와 검지로 작은 물건을 집을 수 있고 앉기와 목 가누기는 안정적입니다. 어머니는 흘리면 정리하기 힘들고 질식할까 걱정되어 간호사에게 어떻게 먹이는 게 좋은지 묻고 있습니다.

## 핵심 개념

- **집게잡기** — 엄지와 검지 끝으로 작은 물건을 집는 손 기술로 영아가 9~10개월경에 발달한다.
- **자율성** —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려는 능력으로 영아기부터 스스로 먹는 경험으로 자란다.
- **질식** — 음식물 등이 기도를 막아 공기가 통하지 못하는 응급 상황이다.
- **이유식** — 모유나 분유만 먹던 영아가 고형식에 적응하도록 단계적으로 음식을 늘려 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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