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추를 서툴게 채우며 "내가 할래"라고 말하는 2세 유아에게 부모가 보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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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아동간호학

## 문제

단추를 서툴게 채우며 "내가 할래"라고 말하는 2세 유아에게 부모가 보일 반응은?

## 보기

1. 서툴러도 기다리며 스스로 해 보도록 격려한다 **✔ 정답**
2. 끝까지 해낼 때까지 엄하게 반복시켜 익히게 한다
3. 시간이 걸리므로 부모가 대신 단추를 채워 준다
4. 아이의 의견을 묻지 않고 부모가 정한 옷만 입힌다
5. 잘못 채운 단추를 바로 풀어 정확하게 다시 채워 준다

**정답: 1**

## 해설

에릭슨의 자율성 대 수치심 시기인 유아는 스스로 해 보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기다리며 시도를 격려해야 자율성이 자랍니다. 대신 해 주거나 즉시 고쳐 주면 자기 능력에 대한 의심과 수치심이 생깁니다. 안전한 범위에서 직접 해 보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의 정답은 서툴러도 기다리며 스스로 해 보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제시된 아이는 2세 유아로, 단추를 서툴게 채우면서도 직접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행동은 고집이나 말썽이 아니라 자율성을 시험하는 정상적인 발달 반응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성공할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려 주고 시도 자체를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에서 걸음마기는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autonomy vs shame and doubt)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유아는 걷기, 말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으로 신체 조절 능력이 늘면서 스스로 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거부증(negativism)과 의식주의도 함께 나타납니다. 기다림과 격려를 받은 아이는 자율성을 얻고, 반복적으로 대신 해 주거나 비난을 받은 아이는 수치심과 의심을 키웁니다.
대비되는 개념도 살펴보겠습니다. 부모가 대신 단추를 채워 주면 시간은 줄지만 아이가 해 볼 기회가 사라집니다. 서툰 결과를 바로 고치거나 엄하게 반복시키는 것은 아이에게 실패했다는 메시지를 주어 수치심을 키웁니다. 부모가 옷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도 선택 욕구를 막아 거부를 더 심하게 만듭니다. 오답은 모두 부모의 편의나 완벽함을 기준으로 한 반응이라는 점이 공통입니다.
임상에서는 부모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면 좋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준비하고, 아침 시간에 여유를 두어 기다릴 수 있도록 하며,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만 살짝 도와줍니다. 두 가지 옷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선택형 질문도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갈등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안전과 직결된 일은 단호하게 한계를 정해야 합니다.
시험에서는 유아의 거부와 고집을 문제 행동으로 보는 선택지가 오답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자율성 발달 과정이라는 틀로 해석하는지, 부모의 통제로 해결하려 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면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결과가 아니라 시도 자체를 칭찬하는 태도가 유아의 자신감을 키운다는 점도 기억해 두십시오.

## 임상 시나리오

단추를 채우려는 유아내가 할래라고 말하는 2세의 외출 준비
2세 남아가 어머니와 영유아 건강검진을 위해 외래에 왔다. 아침에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는 셔츠 단추를 직접 채우겠다며 "내가 할래"라고 말하고, 어머니가 손을 대면 소리를 지르며 밀어낸다. 아이는 단추를 3개째 서툴게 끼우다 삐뚤어졌지만 계속 시도한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시간이 20분 넘게 걸려 힘들다며 대신 채워 주는 것이 낫지 않은지 묻는다. 간호사는 이 행동이 자율성 발달의 정상 과정임을 설명하고, 아이의 스스로 하려는 시도를 어떻게 도울지 안내하려 한다.

## 핵심 개념

- **자율성(autonomy)**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려는 욕구와 능력으로 걸음마기의 핵심 발달 과업이다.
- **수치심(shame)** —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으로 비난과 통제가 반복될 때 커진다.
- **격려(encouragement)** — 아이의 시도와 노력을 인정해 다시 해 보려는 의욕을 북돋워 주는 반응이다.
- **유아(toddler)** — 만 1~3세의 걸음마기 아동으로 걷기와 말하기가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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