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차를 마시며 두 살 아이를 무릎에 앉히는 어머니에게 간호사가 할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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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아동간호학

## 문제

뜨거운 차를 마시며 두 살 아이를 무릎에 앉히는 어머니에게 간호사가 할 말은?

## 보기

1. "뚜껑이 있는 컵이라면 아이를 안고 마셔도 안전해요."
2. "뜨거운 컵을 한 번 만져 보게 해서 조심하도록 가르치세요."
3. "아이가 잘 보이는 식탁 가장자리에 뜨거운 차를 두세요."
4. "아이가 컵에 손대지 못하게 팔로 꼭 감싸 안고 마시세요."
5. "아이를 안지 않을 때 마시고 컵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 **✔ 정답**

**정답: 5**

## 해설

걸음마기 유아는 손을 뻗어 컵을 건드리고 몸을 뒤틀어 음료를 쏟기 쉬워 열탕화상이 흔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뜨거운 음료는 아이를 안지 않은 상태로 마시고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뚜껑이나 팔로 감싸는 방법은 쏟음을 막지 못한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뜨거운 음료로 인한 유아의 화상(burn)을 예방하는 부모교육을 묻고 있습니다. 정답은 아이를 안지 않은 상태로 뜨거운 음료를 마시고 컵을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라는 안내입니다.
먼저 왜 이 답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걸음마기(toddler) 유아는 호기심이 많아 눈에 보이는 컵을 잡으려 손을 뻗고, 안겨 있다가도 갑자기 몸을 뒤틀거나 팔을 휘두릅니다. 이때 어머니가 뜨거운 음료를 들고 있으면 쏟아진 액체가 아이의 얼굴과 가슴, 팔에 곧바로 닿습니다. 뜨거운 액체에 데어 생기는 열탕화상(scald)은 유아 화상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이며, 어른의 눈이 닿아 있어도 순간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아이를 더 열심히 지켜보는 것보다 아이를 안고 있을 때는 뜨거운 음료를 아예 들지 않는 환경 관리가 핵심입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안전사고 예방(accident prevention)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춰 위험 요인을 미리 없애는 활동입니다. 영아기에는 추락과 질식, 걸음마기에는 화상과 중독과 익수, 학령전기에는 교통사고와 낙상이 흔합니다. 유아는 위험을 경험으로 배울 수 없으므로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가르치기보다 어른이 환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화상 예방에는 뜨거운 음식과 음료를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조리할 때 냄비 손잡이를 안쪽으로 돌리며, 식탁보를 쓰지 않고, 목욕물 온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모두 포함됩니다.
오답이 왜 함정인지도 보겠습니다. 뚜껑이 있는 컵은 쏟아지는 속도를 늦출 뿐 넘어지면 새어 나오고 뚜껑 틈으로 뜨거운 액체가 튈 수 있습니다. 컵을 한 번 만져 보게 하는 방법은 아이가 컵을 잡아당겨 쏟게 만들 수 있고, 가르치려고 위험을 겪게 하는 일 자체가 화상 사고가 됩니다. 식탁 가장자리는 아이의 손이 가장 쉽게 닿는 자리이며, 팔로 꼭 감싸 안아도 아이가 몸을 뒤틀면 막을 수 없습니다.
임상에서는 부모를 탓하지 않고 아이를 안고 있을 때는 뜨거운 음료를 마시지 않기, 마신 뒤에는 안쪽 높은 곳에 두기, 식탁보 대신 매트 사용하기를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화상이 생겼다면 옷을 벗기고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식힌 뒤 병원을 찾도록 알려 주시고, 얼음이나 치약 같은 민간요법은 사용하지 않도록 설명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유아의 화상은 대부분 집 안에서 일어나고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문 때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집 안의 뜨거운 물체와 손이 닿는 위치를 함께 점검하도록 권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임상 시나리오

뜨거운 차와 화상 위험차를 마시며 아이를 안은 어머니의 상담
2세 지호의 어머니가 영유아 건강검진 때 간호사에게 얼마 전 있었던 일을 이야기합니다. 어머니가 뜨거운 차를 들고 지호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 주던 중, 지호가 갑자기 팔을 뻗어 컵을 건드렸고 차가 쏟아져 어머니의 손등과 지호의 옷 위로 튀었습니다.

다행히 지호의 피부에는 발적이 없었지만 어머니는 몹시 놀랐습니다. 어머니는 아이가 무릎에서 얌전히 있을 때가 많아 뚜껑 있는 컵을 쓰면 괜찮지 않은지 묻습니다. 지호는 손에 닿는 물건을 잡아당기고 흔드는 시기이며, 간호사는 어머니를 탓하지 않으면서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화상 예방 방법을 알려 주려고 합니다.

## 핵심 개념

- **화상** — 뜨거운 액체나 불꽃, 열에 닿아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이다.
- **열탕화상** — 뜨거운 물이나 음료 같은 액체에 데어 생기는 화상으로 유아에게 가장 흔하다.
- **걸음마기** — 대략 1~3세의 유아기로 호기심이 많고 위험을 판단하지 못해 사고가 잦은 시기이다.
- **안전사고 예방** — 발달 단계에 맞춰 환경을 정리하여 아동의 사고를 미리 막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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