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씻지 않으면 균에 감염될 것 같아요.”라며 계속 손을 씻는 환자에게 간호사가 할 말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32  
> language: ko  
>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씻지 않으면 균에 감염될 것 같아요.”라며 계속 손을 씻는 환자에게 간호사가 할 말은?

## 보기

1. “손은 이미 깨끗해요. 균 걱정은 근거 없는 생각이니 그만 씻으세요.”
2. “의지가 약해서 멈추지 못하는 거예요. 오늘은 한 번만 씻겠다고 약속해요.”
3. “많이 불안하시군요. 씻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불안할 때 저와 산책해 볼까요?” **✔ 정답**
4. “균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보여 드릴게요. 이제 안심하시고 씻는 걸 멈추세요.”
5. “씻는 행동은 오늘부터 금지입니다. 다른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요.”

**정답: 3**

## 해설

의식행위를 비난하거나 논리로 설득하거나 갑자기 금지하면 불안이 커져 행동이 더 심해진다. 불안을 인정하고 의식행위 대신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주의를 돌리도록 격려하는 것이 치료적이다. 검사 결과로 안심시키는 재보증도 강박을 키운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의 정답은 불안과 씻고 싶은 마음을 인정하면서 의식행위 대신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주의를 돌리도록 격려하는 말입니다.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는 원치 않는 생각인 강박사고(obsession)가 불안을 일으키고, 그 불안을 줄이려고 반복하는 강박행동, 곧 의식행위(compulsion)를 하는 질환입니다. 환자는 이 행동이 지나치다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면 불안이 견딜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계속하게 됩니다.
사례의 환자는 균에 감염될 것 같다는 불안 때문에 손을 반복해서 씻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의식행위 자체를 비난하거나 없애려고 하기보다 그 밑에 있는 불안을 먼저 알아주어야 합니다. 불안을 인정하는 말은 환자가 이해받는다고 느끼게 하고, 대안 활동은 의식행위로 가지 않고 불안을 견디는 연습의 시작이 됩니다.
오답은 환자의 불안을 건드리는 반응입니다. 논리로 설득하면 환자는 이미 알고 있는 말을 들었을 뿐이어서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의지가 약하다는 말은 비난이며 수치심을 키웁니다. 균이 없다는 검사 결과로 안심시키는 재보증(reassurance)은 잠시 불안을 낮추지만 이후 확인과 씻기를 더 늘립니다. 갑작스러운 금지는 불안을 급격히 높여 흥분이나 다른 증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환자의 의식행위에 걸리는 시간과 횟수, 피부 손상, 일상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기록합니다. 입원 초기에는 의식행위를 허용하는 시간을 정해 두고, 신뢰가 쌓이면 약속한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구조화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가 할 수 있는 활동을 미리 함께 정하고 참여를 칭찬하며, 손의 피부가 갈라지면 보습과 상처 관리도 놓치지 않습니다. 약물치료와 노출 및 반응방지 같은 행동치료가 병행될 때 효과가 커지므로, 병동에서의 일관된 대화 방식은 이 치료의 바탕이 됩니다.
정리하면 강박장애 환자와의 대화는 불안 인정, 비난과 설득과 재보증 피하기, 대안 활동 격려의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문제에서 정답은 감정을 먼저 받아들이고 행동의 방향을 제안하는 형태임을 기억하면 됩니다. 환자가 대안 활동을 하다가도 불안이 올라오면 곧 의식행위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곁에 머물며 불안이 오르내리는 것을 함께 지켜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을 견딘 순간을 구체적으로 인정해 주면 다음 시도가 쉬워집니다.

## 임상 시나리오

세면대 앞의 환자손 씻기가 길어지는 강박장애
29세 남성 강박장애 환자가 입원 2일째 병동 세면대에서 하루 여러 시간 손을 씻는다. 피부가 갈라지고 약간의 출혈이 있지만 “씻지 않으면 균이 가족에게 옮아 큰일 날 것 같아요.”라며 씻기를 멈추지 못했다.

씻고 나면 잠시 편안해지나 곧 “혹시 덜 씻었을지도 몰라요.”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씻는다고 했다. 환자는 이 행동이 지나치다는 것은 알면서도 멈추면 견딜 수 없다고 했다.

아침 활동에는 2일 연속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도 간호사가 다가가자 수건으로 손을 감싸며 불안한 표정으로 세면대 쪽을 돌아보았다. 위협적인 행동은 없었다.

## 핵심 개념

-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원치 않는 생각과 이를 줄이려는 반복 행동으로 일상이 방해받는 불안 관련 장애이다.
- **강박사고(obsession)** — 원치 않는데도 반복해 떠올라 불안을 일으키는 생각, 충동, 심상이다.
- **의식행위(compulsion)** — 강박사고로 생긴 불안을 줄이기 위해 반복하는 행동이나 정신적 행위이다.
- **재보증(reassurance)** — 불안을 달래려고 반복해서 괜찮다고 확인해 주는 안심시키기로 강박을 유지시킬 수 있다.

## 같은 주제 문제

- [사례의 간호사가 환자에게 한 말을 비치료적이라 보는 이유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13)
- [사례의 직원이 상사에게 느낀 분노를 조각 작품 만들기로 풀어내는 방어기제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14)
- [자책하는 A와 선배를 닮아 가는 B가 각각 사용한 방어기제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15)
- [사례의 두 대상자에게 적용한 행동치료 기법을 옳게 짝지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16)
- [사례에서 큰 소리로 부르는 행동을 줄이려고 치료팀이 적용한 기법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17)
- [페플라우의 방향 설정 단계에 있는 사례의 대상자에게 간호사가 할 활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18)
- [성숙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 위기 전에 간호사가 할 안내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19)
- [사례의 대상자에게 간호사가 가장 먼저 시행할 중재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20)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