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째 기운이 없고 우울하지만 직장 생활은 유지하는 대상자에게 간호사가 할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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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수년째 기운이 없고 우울하지만 직장 생활은 유지하는 대상자에게 간호사가 할 설명은?

## 보기

1. 오래 이어진 기분은 타고난 성격이므로 치료로 바꾸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2. 증상이 심하지 않은 편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고 안심시킨다
3. 뚜렷한 우울 삽화가 없으므로 정상 범위의 기분 변화로 보고 관찰만 한다
4. 증상이 약해도 오래 이어진 우울 질환일 수 있어 치료로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 정답**
5. 기분이 오르내리는 질환이므로 기분안정제 복용이 우선이라고 설명한다

**정답: 4**

## 해설

증상이 주요우울장애보다 약해도 우울한 기분이 수년간 만성으로 이어지면 지속성 우울장애를 의심한다. 환자는 성격이라 여겨 치료를 미루기 쉬우므로 치료로 좋아지는 질환임을 설명한다. 저절로 낫는다는 안심이나 정상으로 보는 관찰은 지연을 부른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의 정답은 증상이 약해도 오래 이어진 우울 질환일 수 있으며 치료로 좋아진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는 주요우울장애보다 증상의 강도는 약하지만 우울한 기분이 하루의 대부분, 거의 매일, 수년에 걸쳐 만성으로 이어지는 질환입니다. 성인에서는 2년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하며 그 사이 증상이 없는 기간이 길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사례의 대상자는 10년 넘게 기운이 없고 기분이 가라앉아 있으면서도 직장 생활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식욕과 수면의 변화, 피로, 낮은 자존감이 함께 있고 조증이나 경조증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 환자는 “원래 이런 성격”이라고 여겨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호사는 이것이 성격이 아니라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일 수 있음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오답은 만성 우울을 잘못 해석한 설명입니다. 성격이라 치료로 바꾸기 어렵다고 하면 환자가 치료를 포기하게 됩니다. 저절로 좋아진다고 안심시키거나 정상 범위의 기분 변화로 보고 관찰만 하면 몇 년을 이어 온 증상을 방치하는 셈입니다.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처럼 한 번에 뚜렷한 삽화가 없다는 점이 진단을 놓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기분안정제(mood stabilizer)는 조증이 있는 양극성 계열 질환에 중심이 되는 약으로, 기분이 들뜨는 시기가 없는 사례에는 맞지 않습니다.
지속성 우울장애는 주요우울장애가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증상이 갑자기 뚜렷하게 나빠지면 자살 사고를 포함해 위험을 다시 사정해야 합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 지지는 모두 도움이 되며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므로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인정하되,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과 규칙적인 수면, 신체 활동을 일상에 늘리는 작은 목표를 함께 정합니다.
정리하면 지속성 우울장애는 강도는 약해도 기간이 길다는 점이 핵심이며, 환자 스스로 질환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정할 때는 우울이 시작된 시기와 증상 없는 기간, 조증이나 경조증 병력, 자살 사고, 음주와 약물 사용을 함께 확인합니다. 환자가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 왔으므로 치료 효과를 느끼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설명하고, 작은 변화도 함께 확인하며 격려하는 것이 치료 지속에 도움이 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수년째 이어진 우울성격이라고 말하는 직장인
38세 여성이 보건소 정신건강 상담실을 찾아 “10년 넘게 기운이 없고 기분이 가라앉아 있어요. 저는 원래 이런 성격이에요.”라고 했다. 직장은 다니고 있으나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 거의 없고 자신을 쓸모없다고 여기는 생각이 자주 든다고 했다.

식욕은 때에 따라 줄거나 늘고 잠은 자주 깨며 낮에 피곤하다. 지난 2년 동안 증상이 없는 기간은 한 번에 2개월을 넘은 적이 없다. 일을 못 할 정도는 아니어서 가족도 성격 탓으로 여겼다.

기분이 들뜨거나 잠을 안 자도 활기찬 시기는 없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고 했으며, 상담 중 차분하게 대답하고 간호사의 질문에 협조적이었다.

## 핵심 개념

-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 주요우울장애보다 약한 우울 기분이 하루 대부분, 수년간 만성으로 이어지는 기분 장애이다.
-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 우울한 기분과 흥미 상실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일상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장애이다.
- **삽화(episode)** — 일정 기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났다가 호전되는 질환 경과의 한 구간이다.
- **기분안정제(mood stabilizer)** — 조증과 우울의 기분 변동을 줄이고 재발을 막는 데 쓰는 약물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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