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극성장애 우울삽화 환자에게 항우울제만 처방되었을 때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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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양극성장애 우울삽화 환자에게 항우울제만 처방되었을 때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조증 병력은 현재의 우울과 관계가 없으므로 처방대로 투여하고 따로 확인하지 않는다
2. 조증 병력이 있어 항우울제 단독은 조증 전환 위험이 크므로 기분안정제 병용을 확인한다 **✔ 정답**
3. 항우울제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므로 용량을 올려 달라고 처방의에게 요청하고 지켜본다
4. 항우울제는 조증 증상도 함께 줄이므로 재발 예방을 위해 꾸준히 오래 복용하게 한다
5. 우울삽화에서는 약물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처방의에게 알리지 않고 투약을 중단한다

**정답: 2**

## 해설

양극성장애에서 항우울제만 쓰면 기분이 조증 쪽으로 넘어가는 조증 전환과 기분 변동이 잦아질 위험이 있어 기분안정제와 함께 쓰는 것이 원칙이다. 간호사는 처방을 점검하다 이런 위험을 발견하면 임의로 판단하지 않고 처방의에게 확인한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의 정답은 조증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항우울제만 처방되었을 때 기분안정제 병용 여부를 처방의에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는 조증과 우울이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으로, 우울삽화일 때도 치료의 중심은 기분안정제(mood stabilizer)입니다. 항우울제를 기분안정제 없이 단독으로 쓰면 기분이 조증으로 뒤바뀌는 조증 전환(manic switch)과 기분 삽화가 잦아지는 급속순환(rapid cycling)의 위험이 커집니다.
사례의 환자는 조증 삽화로 입원한 병력이 있고 지금은 우울삽화를 보입니다. 새 외래에서 항우울제만 처방되었다면, 간호사는 환자의 병력과 처방을 대조하다가 이 위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간호사는 임의로 투약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조증 병력과 현재 복용 약을 정리하여 처방의에게 알리고 기분안정제 병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오답은 모두 이 위험을 놓치거나 간호사의 역할을 넘어선 판단입니다. 병력을 확인하지 않고 투여하는 것은 위험을 방치하는 것이고, 효과가 더디다는 이유로 증량을 요청하면 조증 전환의 위험이 더 커집니다. 항우울제가 조증도 줄여 준다는 생각은 효과를 거꾸로 이해한 것입니다. 우울삽화에 약이 필요 없다고 보고 임의로 중단하면 우울이 깊어져 자살 위험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항우울제를 쓰는 양극성장애 환자에게 수면 욕구의 감소, 말과 활동의 증가, 과도한 자신감, 충동적 소비 같은 조증 신호가 생기는지 매일 관찰합니다. 초기 징후가 보이면 즉시 보고합니다. 환자와 가족에게는 우울이 좋아지는 시기에 오히려 위험한 변화가 올 수 있으니 기분과 수면의 변화를 함께 살피도록 교육합니다. 우울삽화에서는 자살 위험이 높으므로 사정을 이어 가고, 약의 변경은 반드시 의료진과 함께 결정합니다.
정리하면 양극성장애에서 우울삽화의 치료도 기분안정제가 바탕이며, 항우울제는 필요할 때 조심스럽게 더하는 약입니다. 문제에서 병력, 현재 처방, 약을 중단한 시점이라는 단서를 모두 연결해야 정답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환자가 기분안정제를 중단한 사실은 처방의가 판단하는 데 중요한 정보이므로 처방 확인을 요청할 때 함께 전달합니다. 환자가 약을 임의로 끊은 이유를 비난 없이 묻는 것도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외래 처방 점검우울삽화에 항우울제만 처방된 사례
44세 여성 양극성장애 환자가 2년 전 조증 삽화로 입원한 적이 있고 한 달 전부터 하루 종일 기운이 없고 식욕과 흥미가 줄어 외래를 찾았다. 오늘 진료에서 항우울제 한 가지만 새로 처방되었다.

환자는 지난 조증 삽화 때 수면 욕구가 줄고 큰 금액을 충동적으로 쓴 일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복용 중이던 기분안정제는 우울해서 약을 먹기 싫다며 3주 전부터 먹지 않았다고 했다.

간호사가 처방과 병력을 대조하자 이번 처방에 기분안정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이 확인되었다. 환자는 지금 죽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고 했으며 활력징후는 정상이었다.

## 핵심 개념

-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 — 조증 또는 경조증 삽화와 우울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기분 장애이다.
- **기분안정제(mood stabilizer)** — 조증과 우울의 기분 변동을 줄이고 재발을 막는 데 쓰는 약물군이다.
- **조증 전환(manic switch)** — 우울삽화 치료 중 항우울제 등의 영향으로 기분이 조증 상태로 바뀌는 현상이다.
- **급속순환(rapid cycling)** — 1년 안에 기분 삽화가 네 번 이상 나타나는 경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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