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성 기억상실 대상자의 가족에게 간호사가 기억이 사라진 이유를 설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201  
> language: ko  
>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해리성 기억상실 대상자의 가족에게 간호사가 기억이 사라진 이유를 설명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뇌에 생긴 기질적 손상 때문이며 영상 검사로 병변을 찾아야 설명할 수 있습니다
2. 기억을 숨기려는 의도적인 거짓말이므로 사실대로 말하도록 압박해야 합니다
3. 견디기 힘든 일의 기억이 억압되어 의식에서 차단된 것이며 뇌 손상 때문은 아닙니다 **✔ 정답**
4. 나이가 들며 뇌세포가 줄어드는 변화로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진행합니다
5. 약물이나 술 때문에 기억이 저장되지 않은 것이라 끊으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정답: 3**

## 해설

해리성 기억상실은 외상이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된 기억이 억압, 억제 같은 기제로 의식에서 차단되는 것으로 뇌의 기질적 손상 때문이 아니다. 기질적 원인, 의도적 거짓말, 퇴행성 변화, 물질 영향은 검사 결과와 사례에 맞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의 정답은 견디기 힘든 일의 기억이 억압되어 의식에서 차단된 것이며 뇌 손상 때문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해리성 기억상실(dissociative amnesia)은 외상이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된 중요한 개인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단순한 건망증으로 설명할 수 없는 범위의 기억 소실이 특징입니다. 사례의 환자는 동료의 사망 사고를 목격한 뒤 사고 전후 세 시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해리(dissociation)는 의식, 기억, 정체성 같은 기능이 통합되지 못하고 분리되는 현상이며, 견디기 어려운 경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의 성격을 갖습니다. 기억이 차단되는 과정에는 고통스러운 기억이 무의식으로 밀려나는 억압(repression)과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는 억제(suppression) 같은 기제가 관여합니다. 이때 기억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접근하지 못할 뿐이어서 시간이 지나거나 안전한 환경에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가족의 걱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머리를 다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고, 다른 하나는 일부러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입니다. 환자의 뇌 CT와 혈액 검사가 정상이고, 음주나 약물 사용이 없으며, 새로운 일을 잘 기억하고, 자신의 이름과 가족 같은 정보는 정확하다는 점은 기질적 손상(organic damage)이 아니라 심리적 원인을 시사합니다. 또 환자는 사고 이야기가 나오면 손을 떨며 화제를 돌리는데,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불안 반응입니다.
오답은 이 점을 놓친 설명들입니다. 영상 검사로 병변을 찾아야 한다는 말은 이미 정상으로 확인된 결과와 맞지 않습니다. 압박해서 말하게 하라는 말은 환자의 불안을 키우고 기억 회복을 오히려 방해합니다. 노화에 따른 변화는 서서히 진행하고 새로운 기억도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약물이나 술의 영향이라는 설명은 병력과 맞지 않습니다.
간호사는 가족에게 기억은 억지로 되살리려 하기보다 안전하다는 느낌 속에서 서서히 돌아온다고 설명하고, 환자를 다그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환자에게는 곁에 머물며 안심시키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치료를 연결합니다.
환자가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할 때 갑작스럽게 불안이나 신체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안정된 환경과 지지적 관계 속에서 천천히 다루도록 의료진과 협력합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기록할 때는 유도 질문을 피하고 환자가 말한 내용 그대로 남깁니다.
정리하면 해리성 기억상실은 고통스러운 기억이 억압이나 억제로 차단된 심리적 현상이며, 기질적 질환과 구별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사고 뒤 사라진 기억검사는 정상인데 기억이 없는 환자
26세 여성이 직장 동료의 교통사고 사망을 목격한 직후 응급실에 왔다. 사고 전후 세 시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이름과 가족, 직장은 정확히 기억했다.

뇌 CT와 혈액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고 음주와 약물 사용 병력은 없었다. 환자는 “생각하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져요.”라고 말하며 사고 이야기가 나오면 손을 떨며 말을 돌렸다.

가족은 “머리를 다친 것 아니냐, 일부러 모른 척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고 지남력이 있으며 새로운 일도 잘 기억했다.

## 핵심 개념

- **해리성 기억상실(dissociative amnesia)** — 외상이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된 기억을 일상적 건망증 이상으로 떠올리지 못하는 상태이다.
- **억압(repression)** — 고통스러운 생각이나 기억을 무의식으로 밀어내는 방어기제이다.
- **억제(suppression)** — 불편한 생각을 의식적으로 떠올리지 않으려 하는 방어기제이다.
- **기질적 손상(organic damage)** — 뇌의 구조나 기능에 생긴 신체적 손상으로 검사에서 이상이 확인될 수 있다.

## 같은 주제 문제

- [두 직장인이 질책받은 뒤 보인 반응에 해당하는 방어기제를 옳게 짝지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78)
- [병동 환경을 점검하는 간호사가 환경요법의 관점에서 가장 먼저 시정해야 할 문제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79)
- [간호사가 일과표를 시간대별로 일정하게 운영하려는 치료적 의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80)
- [잠들기 직전까지 밝은 화면을 보다 불면이 생긴 대상자에게 수면 리듬과 관련된 물질을 옳게 설명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81)
- [사회기술훈련에서 시범을 관찰하게 하는 모델링이 행동을 변화시키는 원리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82)
- [사례에서 간호사가 행동조성 원칙에 맞게 다음 단계에서 취할 행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83)
- [사례의 대상자가 동료의 시선을 해석하는 방식에 해당하는 인지적 오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84)
- [정신건강 사례관리에서 목표를 달성한 대상자의 서비스를 종결할 때의 간호활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68185)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