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 외상 환자에게서 다음 사정 소견이 확인되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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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성인간호학

## 문제

두부 외상 환자에게서 다음 사정 소견이 확인되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태는?

## 보기

1. 두개골 기저부의 골절 **✔ 정답**
2. 경막외혈종에 의한 뇌탈출
3. 눈 주위 연조직의 단순 타박상
4. 뇌실 내 출혈로 인한 수두증
5. 경막하혈종의 만성기 변화

**정답: 1**

## 해설

양쪽 눈 주위의 반상출혈(너구리 눈)과 귀 뒤 유양돌기 부위의 반상출혈(Battle 징후)은 두개골 기저골절의 특징적 소견이다. 단순 안와 타박상이라면 이런 귀 뒤 멍이 함께 나타나지 않는다. 뇌척수액 누출과 뇌막염 위험을 함께 살핀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의 정답은 두개골 기저부의 골절입니다. 두개골 기저골절(basilar skull fracture)은 두개저의 뼈가 부러진 상태로, 외상 직후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가 몇 시간에서 하루 이틀 뒤 양쪽 눈 주위 반상출혈인 너구리 눈(raccoon eyes)과 귀 뒤 유양돌기 부위 반상출혈인 배틀 징후(Battle's sign)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소견은 단순 타박상과 달리 두개강 안의 출혈이 뼈 틈을 따라 연부조직으로 번진 결과입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면 기저골절에서는 뼈와 경막이 함께 찢어지면 뇌척수액 누출(cerebrospinal fluid leak)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코로 맑은 액체가 흐르면 뇌척수액 비루, 귀로 흐르면 이루를 의심하고, 흘러나온 액체를 거즈에 받으면 가운데는 피 섞인 붉은 자국, 가장자리는 맑은 고리가 생기는 이중 고리 징후가 나타납니다. 뇌척수액이 새면 세균이 두개강 안으로 들어가 뇌막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대비되는 개념으로 경막외혈종은 의식이 명료한 시기를 지나 갑자기 의식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고, 경막하혈종은 노인에서 서서히 진행하기도 합니다. 단순 안와 타박상은 맞은 쪽 눈 주위에만 멍이 생기고 귀 뒤 멍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치와 양상을 근거로 구별해야 합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기저골절이 의심되면 코에 튜브를 삽입하지 않고(비위관, 비강 흡인 금지), 코나 귀로 흐르는 액체를 막지 않으며 닦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교육하고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의식 수준과 동공 반응, 활력징후, 발열이나 목 경직 같은 감염 징후를 계속 관찰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알립니다. 영상 검사 결과는 의사의 판독에 따라 확인합니다.
간호사는 사정 시 반상출혈의 위치와 시작 시점, 크기를 정확히 기록하고 이후 변화를 비교해야 합니다. 두부 외상 환자는 처음에 의식이 명료해도 몇 시간 뒤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신경계 사정을 정해진 간격으로 반복합니다. 동공 크기와 대광 반사, 사지 근력, 두통과 구토의 변화를 함께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알립니다.

## 임상 시나리오

교통사고 후 두부 외상눈 주위와 귀 뒤의 멍이 보이는 환자
28세 남성이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부딪친 뒤 응급실에 왔다. 의식은 명료하지만 두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사고 이틀째에 양쪽 눈 주위와 귀 뒤 피부에 푸르스름한 멍이 새로 나타났다.

이런 멍은 두개강 안의 출혈이 뼈 틈새를 따라 피부 아래로 번지면서 생기며, 단순 타박상과 달리 두개저 손상을 알려 주는 단서이다. 이때는 뇌척수액이 코나 귀로 새는지 살피고, 새는 액체는 막지 않고 닦기만 하며 코에는 튜브를 넣지 않는다. 두개강 내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의식과 체온 변화를 계속 확인한다.

## 핵심 개념

- **반상출혈** — 피부 아래 혈관이 터져 멍처럼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출혈
- **기저골절** — 두개골 바닥 쪽 뼈가 부러진 손상
- **뇌척수액** — 뇌와 척수를 감싸며 순환하는 맑은 액체
- **유양돌기** — 귀 뒤쪽에서 만져지는 뼈 돌출 부위
- **뇌막염** — 뇌와 척수를 싸는 막에 생기는 감염성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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