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4 척수손상 환자의 박동성 두통이 방광·장·피부 점검 뒤에도 이어지고 혈압이 높다. 다음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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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성인간호학

## 문제

T4 척수손상 환자의 박동성 두통이 방광·장·피부 점검 뒤에도 이어지고 혈압이 높다. 다음 행동은?

## 보기

1. 침상을 평평하게 내리고 하지를 올려 혈압이 떨어지도록 돕는다
2. 아트로핀을 투여하여 느려진 맥박을 먼저 정상으로 교정한다
3. 상체를 높인 채 의사에게 알리고 처방된 혈압강하제를 준비한다 **✔ 정답**
4. 유발원이 해소됐으니 곧 호전될 것으로 보고 30분 뒤에 재측정한다
5. 유치도뇨관을 한 번 더 세척하고 분변 매복 여부를 다시 확인한다

**정답: 3**

## 해설

상체 거상과 옷 풀기 뒤 방광, 장, 피부를 모두 점검했는데도 혈압이 계속 높으면 유발원 찾기 단계를 넘어선 것이다. 뇌출혈과 경련 위험이 있어 상체를 높인 채 의사에게 알리고 처방된 속효성 혈압강하제를 준비한다. 같은 점검만 반복하거나 기다리는 것이 함정이다.

## 심화 해설

정답은 상체를 높인 채 의사에게 알리고 처방된 혈압강하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제4흉수 완전 손상이고 박동성 두통, 얼굴 홍조, 심한 고혈압, 서맥이 있어 자율신경반사부전(autonomic dysreflexia)입니다. 상체 거상, 옷 풀기, 방광, 장, 피부를 모두 확인했는데도 혈압이 190mmHg대로 이어지므로 유발원 점검만으로 해결되지 않은 단계입니다. 이때는 뇌출혈과 경련 위험이 커서 약물 치료로 넘어가야 합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체를 높이고 하지를 내리며 조이는 옷을 풉니다. 둘째 2~5분마다 혈압과 맥박을 잽니다. 셋째 방광 팽만, 장 팽만, 피부 자극의 순서로 유발원을 찾아 제거합니다. 넷째 유발원을 제거했는데도 수축기 혈압이 계속 150 mmHg 이상이면 의사에게 알려 처방된 속효성 혈압강하제를 투여합니다. 다섯째 혈압이 내려갈 때까지 곁을 지키고 약물 투여 뒤에는 저혈압을 관찰합니다. 여섯째 발생 원인과 처치를 기록하고 재발을 예방하도록 교육합니다.
대비되는 행동도 구분해야 합니다. 이미 확인한 도뇨관과 직장을 반복해 확인하면 약물 치료가 늦어집니다. 누운 자세는 혈압을 더 올려 반사를 악화시킵니다. 서맥은 고혈압에 대한 반응이므로 아트로핀으로 맥박만 올리는 것은 근본 해결이 아닙니다. 혈압이 저절로 내려가기를 기다리면 뇌출혈 위험을 방치하게 됩니다.
임상에서는 이렇게 주의합니다. 유발원을 찾는 동안에도 혈압이 매우 높으면 약물을 미리 준비해 지체를 줄입니다. 혈압강하제는 효과가 짧은 약을 쓰는 것이 원칙이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투여 후 자주 확인합니다. 퇴원 전에는 환자와 가족에게 증상, 대처 순서, 병원에 알려야 하는 상황을 반복해서 교육하고 증상 확인 카드를 지니게 합니다.
자율신경반사부전에서 알아 둘 점은 유발원의 종류입니다. 방광 팽만이 가장 흔하고 그다음이 장 팽만이며, 이 밖에 욕창, 꽉 끼는 옷과 신발, 내향성 발톱, 화상, 월경, 골절 같은 유해 자극도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방광과 장을 확인한 뒤에도 피부와 옷, 발톱까지 살피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약물로 혈압을 낮춥니다. 이 순서를 함께 외워 두면 문제 상황에서 다음 단계를 바로 고를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자율신경반사부전 지속유발원 점검 후에도 높은 혈압
34세 남성이 교통사고로 제4흉수 이하 완전 마비가 생긴 지 6주가 되어 재활병동에 입원 중이다. 오후에 갑자기 박동성 두통과 얼굴 홍조를 호소했고 혈압은 196/112 mmHg, 맥박은 48회/분이었다. 간호사가 침상머리를 올리고 꽉 낀 양말을 풀었다. 유치도뇨관은 꼬임 없이 소변이 잘 나오고, 직장 검진에서 분변 매복이 없었으며, 둔부 피부에도 압박 부위가 없었다. 그러나 10분 뒤에도 혈압은 190/108 mmHg이다.

자율신경반사부전은 병변 아래의 유해 자극이 원인이므로 상체를 높인 뒤 방광, 장, 피부 순으로 유발원을 찾아 제거한다. 유발원을 모두 확인했는데도 수축기 혈압이 계속 150 mmHg 이상이면 의사에게 알려 처방된 혈압강하제를 쓴다. 혈압이 안정될 때까지 곁을 지키며 2~5분마다 활력징후를 잰다. 약을 쓴 뒤에는 저혈압을 살피고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재발 가능성을 관찰한다.

## 핵심 개념

- **자율신경반사부전** — T6 이상 척수손상에서 유해 자극에 고혈압과 서맥이 생기는 응급이다.
- **유치도뇨관** — 방광에 넣어 두고 소변을 계속 배출시키는 관이다.
- **분변 매복** — 굳은 대변이 직장에 막혀 배출되지 않는 상태이다.
- **서맥** — 맥박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려진 상태로 고혈압 반사에서도 나타난다.
- **혈압강하제** — 높아진 혈압을 낮추기 위해 처방에 따라 투여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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