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가 세수도 양치도 못 하겠다고 말한다. 간호사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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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성인간호학

## 문제

환자가 세수도 양치도 못 하겠다고 말한다. 간호사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통증이 올 수 있으니 당분간 얼굴은 닦지 마시고 양치도 쉬세요."
2. "미지근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 통증이 덜한 때에 하세요." **✔ 정답**
3. "차가운 물이 신경을 무디게 하니 찬물로 빠르게 씻으시는 것이 좋아요."
4. "얼굴을 세게 문질러 닦으면 신경이 단련되어 발작이 줄어듭니다."
5. "통증은 참는 것이 최선이니 발작이 와도 평소처럼 씻으세요."

**정답: 2**

## 해설

삼차신경통은 얼굴 접촉이나 찬 자극이 발작을 유발한다. 유발 자극을 피하되 위생은 유지해야 하므로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 통증이 덜한 때를 택한다. 씻기 자체를 쉬게 하는 것이 함정이다. 반대로 찬물이나 강한 마찰은 발작을 유발한다.

## 심화 해설

정답은 미지근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 통증이 덜한 때에 하라는 안내입니다. 삼차신경통(trigeminal neuralgia)은 얼굴의 감각을 맡는 제5뇌신경이 자극되어 한쪽 얼굴에 전기가 오는 듯한 발작성 통증이 몇 초에서 몇 분간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세수, 양치, 면도, 바람, 씹기, 말하기 같은 가벼운 자극이 유발점(trigger zone)을 건드려 발작을 일으키므로 환자는 통증이 두려워 위생과 식사를 피하게 됩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유발 자극을 피합니다. 찬 바람, 찬물, 뜨거운 음식, 얼굴을 만지는 행동을 줄입니다. 둘째, 위생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바꿉니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 양치는 부드러운 칫솔이나 구강 세척액을 이용하며, 진통 효과가 있는 시간대를 택합니다. 셋째, 음식은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쪽으로 씹게 합니다. 넷째, 처방된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도록 돕고 이상반응을 관찰합니다. 다섯째, 통증 양상, 유발 요인, 식사량과 체중 변화를 기록합니다.
대비되는 반응도 구분해야 합니다. 씻기를 쉬라는 조언은 유발 자극은 피하지만 위생 악화를 방치합니다. 찬물로 씻으라는 조언은 발작을 직접 유발합니다. 세게 문질러 단련시키라는 말은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발작을 악화시킵니다. 통증을 참으라는 조언은 환자의 고통과 두려움을 외면하는 것이어서 치료적 의사소통이 아닙니다.
임상에서는 환자의 말을 먼저 인정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통증 때문에 식사를 줄이면 탈수와 영양 불량이 올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와 체중 변화를 함께 확인합니다. 약물로 조절이 어렵거나 약물 부작용이 크면 다른 치료 방법이 있다는 점도 안내하고 의사와 상의하도록 돕습니다. 가족에게는 환자의 얼굴을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울이나 사회적 위축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환자가 대화나 외출을 꺼리는지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합니다. 구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충치나 잇몸 염증이 통증과 혼동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간호사의 역할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삼차신경통 환자 상담세수와 양치를 피하는 환자
58세 여성이 3주 전부터 오른쪽 뺨에서 전기가 오는 듯한 발작성 통증이 하루에도 여러 번 나타나 입원했다. 통증은 몇 초간 지속되며 세수를 하거나 양치를 할 때, 찬 바람을 쐴 때 잘 유발된다. 환자는 통증이 두려워 3일째 세수와 양치를 하지 않고 식사량도 줄었다. "얼굴에 물만 닿아도 아플 것 같아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라고 말한다.

삼차신경통은 얼굴의 유발점을 건드리는 가벼운 자극이 발작의 원인이므로 유발 자극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고 위생을 포기하게 하면 안 된다.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 양치는 부드러운 칫솔로 하며 통증이 덜한 때를 택한다. 음식은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제공하고 수분 섭취와 체중 변화를 확인한다.

## 핵심 개념

- **삼차신경통** — 얼굴 감각을 맡는 신경이 자극되어 한쪽 얼굴에 발작성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 **유발점** — 가벼운 접촉만으로 통증 발작이 시작되는 얼굴의 특정 부위이다.
- **발작성 통증** — 갑자기 시작되어 짧게 이어지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통증이다.
- **구강 위생** — 양치와 구강 세척으로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관리이다.
- **부드러운 식이** — 씹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연하게 조리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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