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의자에서 일어나던 환자가 창백해지고 의식을 잃었다. 호흡은 있다.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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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치위생학2

## 문제

진료의자에서 일어나던 환자가 창백해지고 의식을 잃었다. 호흡은 있다. 자세는?

## 보기

1. 상체를 세운 반좌위
2. 머리를 낮춘 과도한 트렌델렌버그 자세
3. 다리를 올린 누운 자세 **✔ 정답**
4. 머리와 무릎을 같은 높이로 둔 복와위
5. 의자 가장자리에 앉혀 다리를 내린 자세

**정답: 3**

## 해설

미주신경성 실신은 누워 뇌혈류를 회복시킨다.

## 심화 해설

진료의자에서 일어나던 환자가 창백해지고 의식을 잃은 상황은 치과 임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 또는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에 의한 실신 전 단계(presyncope)에서 실신으로 진행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호흡이 있다는 점은 심정지(cardiac arrest)가 아닌 일시적인 뇌혈류 감소에 의한 의식 소실임을 시사하므로, 우선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를 회복시키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실신이나 실신 전 단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수 있는 비약물적 중재는 체위 변경이며, 다리를 올린 누운 자세가 즉각적인 응급처치로 권장됩니다. [1] 이는 중력에 의해 하지에 저류된 혈액을 중심 순환계로 재분배하여 정맥 환류량을 늘리고, 결과적으로 심박출량과 뇌관류압을 회복시키는 기전입니다. 치과 진료의자에서 일어나던 중 발생한 경우라면 더욱 기립성 요인이 크게 작용하므로, 서 있거나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뇌혈류 저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기별로 살펴보면, 1번 상체를 세운 반좌위(semi-Fowler’s position)는 뇌로 가는 혈류를 중력에 역행하여 올려 보내야 하므로 실신 환자에게는 부적절합니다. 2번 머리를 낮춘 과도한 트렌델렌버그 자세(Trendelenburg position)는 하지를 올리는 효과는 있으나 머리가 몸통보다 낮아져 오히려 복부 장기가 횡격막을 압박하여 호흡을 제한하고, 뇌정맥 환류를 방해하여 두개내압을 높일 수 있어 일차 선택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4번 복와위(prone position)는 얼굴을 아래로 두는 자세로 기도 유지와 환자 관찰이 어렵고 혈역학적 이점도 없습니다. 5번 의자 가장자리에 앉혀 다리를 내린 자세는 하지에 혈액이 더 많이 저류되도록 하여 실신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핵심! 실신이 발생한 직후에는 다리를 올린 누운 자세(supine position with legs elevated)를 취하고, 꽉 조이는 의복을 풀어주며,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2] 이 자세는 단순히 눕히는 것보다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정맥 환류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 거상 각도는 약 30~45도가 적절하며, 상체는 편평하게 유지하거나 약간만 낮춥니다.

치과 진료실에서 환자가 일어나다가 실신하는 상황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유발 상황입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는 연령 관련 자율신경계 변화와 심혈관계 보상 기전의 저하로 인해 기립 시 혈압 조절이 지연되면서 뇌관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치과 치료 후 오랜 시간 누워 있던 환자가 갑자기 일어날 때 이러한 위험이 커지므로, 예방적 관점에서도 진료 후에는 천천히 자세를 바꾸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동 주의! 실신 환자에게 의식이 돌아왔다고 바로 앉히거나 일으켜 세우면 재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수 분간 누운 자세를 유지하며 혈압과 맥박이 안정된 것을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상체를 올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또한 호흡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심정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말고, 의식 회복이 지연되거나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즉시 기본소생술(BLS)로 전환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mmediate Interventions for Presyncope of Vasovagal or Orthostatic Origin: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Jensen JL, Ohshimo S, Cassan P, Meyran D, Greene J, Ng KC (2020) · DOI: 10.1080/10903127.2019.1605431

- [2]International Pain and Spine Intervention Society Emergency Protocols: Vasovagal Reactions.일반논문Joshi M, Nagpal AS, Smith CC, Schneider BJ. (2026) · DOI: 10.1016/j.inpm.2026.100795

- [3]Orthostatic blood pressure disorders in older adults: clinical phenotypes, diagnostic challenges, and cognitive and functional implications.일반논문Kabaklić A, Mušić T. (2026) · DOI: 10.26599/1671-5411.2026.07.004

## 임상 시나리오

실신 환자 응급 체위 관리호흡이 있는 실신 환자에게 즉시 적용할 자세
환자가 창백해지며 의식을 잃었으나 호흡이 있다면 심정지가 아닌 일시적 뇌혈류 감소에 의한 실신일 가능성이 높다. 즉시 다리를 올린 누운 자세를 취해 하지에 저류된 혈액을 중심 순환계로 재분배한다.

하지 거상 각도는 30~45도가 적절하며, 상체는 편평하게 유지하거나 약간만 낮춘다. 이는 정맥 환류를 증가시켜 심박출량과 뇌관류압을 회복시키는 기전이다.

의식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수 분간 누운 자세를 유지하며 혈압과 맥박이 안정된 것을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상체를 올려야 한다. 갑자기 앉히거나 일으켜 세우면 재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주의과도한 트렌델렌버그 자세는 복부 장기가 횡격막을 압박해 호흡을 제한하고 두개내압을 높일 수 있어 일차 선택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상체를 세운 반좌위나 다리를 내린 자세는 뇌혈류를 더욱 악화시킨다.

## 핵심 개념

- **미주신경성 실신** — 통증, 공포, 장시간 기립 등으로 미주신경이 항진되어 서맥과 혈관 확장이 일어나 뇌혈류가 감소하며 의식을 잃는 실신
- **기립성 저혈압** — 누웠다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 보상이 지연되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어지럼이나 실신이 발생하는 상태
- **트렌델렌버그 자세** — 머리를 몸통보다 낮게 하는 자세로, 복부 장기가 횡격막을 눌러 호흡을 방해하고 두개내압을 높일 수 있음
- **정맥 환류** — 말초 정맥혈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류량으로, 하지 거상 시 중력에 의해 증가하여 심박출량과 뇌관류압이 회복됨
- **뇌관류압**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압력으로, 실신 시 일시적으로 감소하며 다리를 올린 누운 자세로 회복을 도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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