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임 여성의 기초체온이 월경주기 14일째 약 0.3 ℃ 올라 다음 월경 직전까지 유지되었다. 해석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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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국가고시 5개년 최다빈출 250제 세트 1

## 문제

난임 여성의 기초체온이 월경주기 14일째 약 0.3 ℃ 올라 다음 월경 직전까지 유지되었다. 해석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배란 후 황체가 기능하였음을 시사한다 **✔ 정답**
2. 에스트로겐 분비가 과다함을 시사한다
3. 배란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4. 난관이 막혀 있음을 시사한다
5. 황체기가 짧아 착상이 어려움을 시사한다

**정답: 1**

## 해설

배란 후 형성된 황체가 분비하는 프로게스테론은 체온중추에 작용해 기초체온을 약 0.3 ℃ 올리며, 이 고온기가 다음 월경 직전까지 이어지면 배란과 황체 기능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무배란이면 체온이 단상성으로 유지되고, 황체기 결함이면 고온기가 짧다. 난관 개통성은 기초체온으로 알 수 없다. 체온 상승을 이상 소견으로 읽는 것이 함정이다.

## 심화 해설

기초체온(basal body temperature, BBT)은 아침에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기 전에 측정하는 가장 낮은 상태의 체온입니다. 정상적인 배란성 월경주기에서는 배란 전까지는 체온이 낮게 유지되다가, 배란 이후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체온이 약 0.3~0.5 ℃ 상승하여 다음 월경 직전까지 높은 상태가 유지되는 이상성(biphasic) 체온 패턴이 나타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상황은 월경주기 14일째 기초체온이 약 0.3 ℃ 올라 다음 월경 직전까지 유지된 경우입니다. 월경주기 14일은 일반적으로 배란이 일어나는 시기와 맞물리며, 체온이 상승하여 월경 직전까지 유지된다는 것은 배란 후 형성된 황체(corpus luteum)가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하여 체온 설정점(set point)을 높이기 때문에, 황체가 기능하는 동안 기초체온은 상승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이 패턴은 배란이 일어났고 황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Moghissi의 연구에서도 정상 월경주기를 가진 여성의 70%에서 이상성 기초체온이 배란성 호르몬 패턴과 일치하였으며, 황체기 프로게스테론의 유의한 상승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기초체온의 상승이 황체 기능, 즉 프로게스테론 분비를 반영한다는 생리적 근거를 뒷받침합니다.

혼동 주의! 기초체온 상승의 원인은 에스트로겐이 아닙니다. 에스트로겐은 배란 전 난포기(follicular phase)에 우세하게 분비되며, 오히려 체온을 낮게 유지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체온을 올리는 호르몬은 배란 이후 황체에서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입니다. 따라서 보기 2번은 기전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핵심! 기초체온이 상승하여 월경 직전까지 유지되는 패턴은 배란이 일어나지 않은 단상성(monophasic) 패턴과 구별됩니다. 단상성 패턴에서는 체온의 뚜렷한 상승 없이 낮은 체온이 지속되므로, 보기 3번과 반대입니다. 또한 황체기가 짧은 경우(보기 5번)는 체온이 상승한 기간이 통상 10일 미만으로 짧게 유지되다가 월경이 시작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문제에서는 다음 월경 직전까지 체온이 유지되었으므로 황체기 길이가 적절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Bauman의 연구에서 지적하듯, 기초체온만으로 배란 시기를 정확히 추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숙련된 의사들이 판독한 기초체온표에서도 LH 정점과의 일치율은 22.1%에 불과했고, 배란성 주기의 22.1%는 단상성으로 오인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초체온은 배란 여부와 황체 기능을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이해해야 하며, 정확한 배란 확인을 위해서는 혈중 프로게스테론 측정이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난관이 막혀 있는지(보기 4번)는 기초체온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난관 개통성은 자궁난관조영술(hysterosalpingography)이나 복강경 검사로 확인하며, 기초체온은 난관의 해부학적 상태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월경주기 중반에 기초체온이 상승하여 다음 월경 직전까지 유지되는 이상성 패턴은 배란 후 황체가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며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기초체온 판독 가이드난임 환자 배란·황체 기능 평가의 첫 단계
기초체온은 기상 직후 움직이기 전 측정하며, 배란 후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0.3~0.5 ℃ 상승해 월경 직전까지 유지되면 이상성 패턴으로 판독한다.

고온기가 10일 미만이면 황체기 결함을 의심하고, 뚜렷한 상승 없이 저온이 지속되면 무배란 가능성을 고려한다.

주의기초체온만으로는 배란 시기를 정확히 추정하기 어려우므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면 혈중 프로게스테론 측정이나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기초체온** — 아침 기상 후 움직이기 전 측정한 가장 낮은 체온으로, 배란 후 프로게스테론 영향으로 상승한다.
- **이상성 체온** — 배란 전 저온기와 배란 후 고온기가 뚜렷이 구분되는 정상 배란성 패턴이다.
- **황체** — 배란 후 난포가 변화하여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는 구조로, 기초체온 상승의 원인이다.
- **프로게스테론** — 황체에서 분비되어 시상하부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해 체온 설정점을 높이는 호르몬이다.
- **단상성 체온** — 체온의 뚜렷한 상승 없이 저온이 지속되는 패턴으로 무배란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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