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 12일째 적색 오로가 다시 늘고 자궁저부가 치골결합 위에서 크고 물렁하게 촉지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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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국가고시 5개년 최다빈출 250제 세트 1

## 문제

산후 12일째 적색 오로가 다시 늘고 자궁저부가 치골결합 위에서 크고 물렁하게 촉지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 보기

1. 배란 재개에 따른 첫 월경
2. 태반 조각의 자궁 내 잔류 **✔ 정답**
3. 산도 열상 봉합 부위의 재출혈
4. 회음 절개 부위의 혈종 형성
5. 잦은 수유에 따른 자궁 과수축

**정답: 2**

## 해설

정상이라면 산후 10일경 자궁저부는 복부에서 촉지되지 않고 오로는 장액성이나 백색으로 바뀐다. 12일째에도 자궁이 크고 물렁하며 적색 오로가 다시 늘면 자궁퇴축부전이며, 대표 원인은 태반 조각이나 난막의 잔류와 자궁내막 감염이다. 열상·혈종은 자궁 크기와 무관하고, 첫 월경은 퇴축이 끝난 뒤에 온다. 늦은 출혈을 월경으로 넘기는 것이 함정이다.

## 심화 해설

산후 12일째에 적색 오로가 다시 증가하고 자궁저부가 크고 물렁하게 촉지되는 상황은 전형적인 이차성 산후 출혈(secondary postpartum hemorrhage)의 양상입니다. 산후 24시간 이후부터 12주 사이에 발생하는 출혈을 이차성 산후 출혈로 분류하는데, 문제에서 제시된 시점과 징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2][4].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태반 조각의 자궁 내 잔류(retained products of conception, RPOC)입니다. 분만 후 자궁 내에 태반 조직이 일부 남아 있으면, 이 잔류 조직이 자궁 수축을 방해하고 국소적인 염증 반응과 혈관 재개통을 유발합니다. 그 결과 자궁저부가 단단하게 수축되지 못하고 크고 물렁하게 촉지되며, 잔류 조직 주변의 탈락막이 불완전하게 재생되면서 간헐적인 출혈이 지속되거나 갑자기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자궁저부가 크고 물렁하다는 촉진 소견은 자궁 퇴축 부전(subinvolution)을 의미하며, 이는 단순한 월경 재개나 산도 열상 단독 출혈과는 구별되는 핵심 단서입니다. 월경이 재개되려면 배란과 호르몬 주기가 회복되어야 하는데, 산후 12일은 비수유부에서도 이르며, 월경 시에는 자궁저부가 물렁하게 커지지 않습니다. 산도 열상이나 회음 절개 부위의 출혈은 자궁저부 촉진 소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감별해야 할 개념으로 태반 부착 부위의 아퇴축(subinvolution of the placental implantation site)이 있습니다. 이는 태반이 부착되었던 자리의 혈관이 분만 후 정상적으로 폐쇄되지 않고 열려 있어 출혈이 발생하는 상태로, 조직학적으로 잔류 태반 조직 없이도 진단될 수 있습니다 [1][2]. 문제의 보기에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임상적으로 태반 조각 잔류와 함께 이차성 산후 출혈의 중요한 원인이며, 소파술로 얻은 조직에서 잔류 융모가 확인되지 않을 때 고려해야 합니다.

| 구분 | 태반 조각 잔류(RPOC) | 태반 부착 부위 아퇴축 | 월경 재개 |
| --- | --- | --- | --- |
| 자궁저부 촉진 | 크고 물렁함 | 정상 또는 약간 물렁함 | 정상 |
| 출혈 양상 | 적색 오로, 간헐적 또는 갑작스러운 증가 | 적색 오로, 반복적 출혈 | 월경 주기와 일치 |
| 조직학적 소견 | 잔류 융모막 융모 확인 | 융모 없이 혈관 아퇴축 소견 | 해당 없음 |
| 주요 치료 | 자궁 소파술 | 약물 치료 우선 고려 가능 | 경과 관찰 |

혼동 주의! 태반 조각 잔류와 태반 부착 부위 아퇴축은 모두 이차성 산후 출혈을 일으키지만, 잔류 태반은 소파술로 제거가 필요하고 아퇴축은 약물 치료만으로 조절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합니다 [1][4]. 초음파에서 자궁 내 고에코 종괴나 혈류 신호가 보이면 RPOC를 시사하며, 확진은 소파 조직의 병리 검사에서 융모 존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3].

산후 12일째 적색 오로 증가와 물렁한 자궁저부라는 조합을 보면, 가장 먼저 자궁 내 잔류 조직을 의심하고 초음파로 평가하는 것이 진단의 첫 단계입니다. 잔류 태반은 자궁내막염, 자궁 내 유착, 향후 수태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3][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Fertility preserving management for postpartum haemorrhage secondary to subinvolution of the placental implantation site.일반논문Du R, Davies R, Supramaniam PR. (2021) · DOI: 10.1136/bcr-2021-245009

- [2]Delayed postpartum hemorrhage: a morphologic study of causes and their relation to other pregnancy disorders.일반논문Khong TY, Khong TK (1993)

- [3]Ultrasound Assessment of Retained Products of Conception (RPOC): Insights from the Current Literature.일반논문Incognito GG, Ettore C, De Tommasi O, Tozzi R, Ettore G. (2025) · DOI: 10.3390/jcm14165864

- [4]The Histological Spectrum Reported on Evacuated Endometrial Tissue From Patients With Secondary Postpartum Hemorrhage: A Pilot Study.일반논문Babarinsa IA, Al Hyassat SA, Abu Yacoub SM, Lindow SW. (2022) · DOI: 10.7759/cureus.28308

## 임상 시나리오

이차성 산후 출혈의 접근산후 12일 적색 오로 재증가와 물렁한 자궁저부
산후 24시간 이후부터 12주 사이의 출혈은 이차성 산후 출혈로 분류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태반 조각 잔류(RPOC)이다. 잔류 조직이 자궁 수축을 방해하여 자궁저부가 크고 물렁하게 촉지된다.

진단 첫 단계는 초음파로 자궁 내 고에코 종괴나 혈류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다. 확진은 소파 조직의 병리 검사에서 잔류 융모를 증명하는 것이다. 태반 부착 부위 아퇴축은 융모 없이 혈관 아퇴축 소견을 보여 감별이 필요하다.

주의잔류 태반은 자궁내막염, 자궁 내 유착, 향후 수태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태반 부착 부위 아퇴축은 약물 치료로 조절될 수 있어 소파술 전 감별이 중요하다.

## 핵심 개념

- **이차성 산후 출혈** — 분만 후 24시간 이후부터 12주 사이에 발생하는 생식기 출혈로, 태반 잔류나 태반 부착 부위 아퇴축이 주요 원인이다.
- **태반 조각 잔류(RPOC)** — 분만 후 자궁 내에 태반 조직이 일부 남아 자궁 수축을 방해하고 출혈을 유발하는 상태로, 초음파와 소파 조직 검사로 진단한다.
- **자궁 퇴축 부전** — 분만 후 자궁이 정상 크기로 돌아가지 못하고 크고 물렁하게 촉지되는 상태로, 잔류 조직이나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오로** — 분만 후 자궁 퇴축 과정에서 배출되는 분비물로, 적색 오로에서 장액성, 백색 오로로 이행한다.
- **태반 부착 부위 아퇴축** — 태반이 부착되었던 자리의 혈관이 분만 후 정상적으로 폐쇄되지 않아 출혈이 발생하는 상태로, 잔류 융모 없이도 진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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