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후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가 이제 스스로 걸어 화장실에 갈 수 있고 소변량 측정도 더 필요하지 않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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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3회

## 문제

수술 후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가 이제 스스로 걸어 화장실에 갈 수 있고 소변량 측정도 더 필요하지 않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퇴원할 때까지 편의를 위해 그대로 둔다
2. 감염 예방을 위해 새 도뇨관으로 교체해 유지한다
3. 필요성이 없어졌으니 제거하고 이후 배뇨를 살핀다 **✔ 정답**
4. 도뇨관을 잠갔다 풀었다 하며 며칠 더 둔다
5. 소변이 맑으니 감염 걱정 없이 계속 둔다

**정답: 3**

## 해설

유치도뇨관은 오래 둘수록 요로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매일 필요성을 평가하고 필요가 없어지면 가능한 빨리 제거한다. 제거 후에는 배뇨 여부와 잔뇨를 확인한다. 편의를 위해 두거나 새 관으로 바꾸는 것은 감염 위험을 줄이지 않는다. 관을 잠갔다 푸는 방광 훈련은 대부분의 수술 후 환자에게 필요하지 않다. 소변이 맑아도 세균은 관을 타고 올라간다. 필요성 평가가 핵심이다.

## 심화 해설

유치도뇨관(indwelling urethral catheter)은 입원 환자의 약 15~25%에서 사용될 만큼 흔한 처치지만, 그만큼 카테터 관련 요로감염(CAUTI)의 위험도 함께 높아집니다[1]. 수술 후 초기에는 소변 배출과 배뇨량 측정을 위해 필요했던 도뇨관이라도, 환자가 스스로 걸어서 화장실에 갈 수 있고 소변량 측정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도뇨관의 적응증은 소멸된 것으로 판단하고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도뇨관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요로감염의 발생 위험은 누적적으로 증가합니다. 병원 획득 균혈증(hospital-acquired bacteraemia)의 약 20%가 요로에서 기원하며, 이와 관련된 사망률은 약 10%에 이릅니다[1]. 따라서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어 더 이상 도뇨관이 필요하지 않다면, 감염 예방을 위해 가능한 한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핵심! 도뇨관 유지의 정당성은 ‘편의’가 아니라 ‘의학적 적응증’이어야 합니다.

보기 4번의 ‘도뇨관을 잠갔다 풀었다 하는 방광 훈련(bladder training by clamping)’은 과거에 도뇨관 제거 전 방광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시행되기도 했으나, 현재 근거에서는 단기 도뇨관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단기 유치도뇨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 제거 전 도뇨관 잠금(clamping)이 배뇨 기능 회복이나 요정체 예방에 유의한 이점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보고되었습니다[2][3]. 오히려 불필요한 잠금은 방광 과팽창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응증이 사라진 도뇨관은 잠금 훈련 없이 바로 제거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제거 후에는 첫 배뇨 시점과 배뇨량, 잔뇨감, 하복부 불편감 등을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수술 유형에 따라 도뇨관 제거 시점이 달라질 수 있는데, 자궁절제술(hysterectomy) 후 도뇨관 제거 시기를 비교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도 제거 시기에 따라 요정체와 재삽입률이 달라질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4]. 따라서 제거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거 후 배뇨 양상 관찰이 간호사의 중요한 후속 중재입니다.

| 구분 | 도뇨관 유지 | 도뇨관 제거 |
| --- | --- | --- |
| 감염 위험 | 유지 기간에 비례해 CAUTI 위험 증가 | 제거 즉시 위험 요인 소멸 |
| 적응증 | 배뇨량 측정 필요, 요폐, 중환자 상태 등 | 자발 보행 가능, 측정 불필요, 적응증 소멸 |
| 근거 | 불필요한 유지는 권고되지 않음 | 조기 제거가 감염 예방에 유리 |

혼동 주의! 소변이 맑다고 해서 무균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도뇨관 표면과 관 내부에는 세균이 군락을 이루는 생물막(biofilm)이 형성될 수 있어, 육안으로 소변이 맑아도 감염 위험은 지속됩니다. 보기 5번처럼 소변 색만으로 감염 위험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보기 2번처럼 새 도뇨관으로 교체하는 것은 삽입 과정에서 오히려 요도를 통한 세균 유입 기회를 늘리므로, 적응증이 사라진 상황에서는 교체가 아니라 제거가 정답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Strategies for the removal of short-term indwelling urethral catheters in adults.일반논문Ellahi A, Stewart F, Kidd EA, Griffiths R, Fernandez R, Omar MI (2021) · DOI: 10.1002/14651858.CD004011.pub4

- [2]Is Bladder Training by Clamping Before Removal Necessary for Short-Term Indwelling Urinary Catheter Inpatient?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Wang LH, Tsai MF, Han CS, Huang YC, Liu HE (2016) · DOI: 10.1016/j.anr.2016.07.003

- [3]Need to clamp indwelling urinary catheters before removal after different durat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Ma S, Gu J, Fan X (2023) · DOI: 10.1136/bmjopen-2022-064075

- [4]Effect of urinary catheter removal on different time after hysterectomy: a network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ou D, Li Z, Peng S, Liang W (2022) · DOI: 10.1007/s00192-021-05067-4

## 임상 시나리오

유치도뇨관 조기 제거 간호적응증 소멸 시 바로 제거하고 배뇨를 관찰한다
도뇨관 유지의 정당성은 의학적 적응증이어야 하며, 환자가 자발 보행이 가능하고 소변량 측정이 더 필요 없다면 적응증은 소멸된 것으로 판단한다.

도뇨관 유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CAUTI 위험이 누적되므로, 적응증이 사라지면 가능한 한 조기 제거가 감염 예방의 핵심이다.

제거 전 잠금 훈련은 단기 도뇨관 환자에게 유의한 이점이 없으므로 시행하지 않고 바로 제거한다.

제거 후에는 첫 배뇨 시점, 배뇨량, 잔뇨감, 하복부 불편감을 관찰하여 요정체나 재삽입 필요 여부를 확인한다.

주의소변이 맑아도 도뇨관 표면에 생물막이 형성될 수 있어 감염 위험은 지속된다. 육안으로 맑다고 해서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새 도뇨관으로의 교체는 삽입 과정에서 세균 유입 기회를 늘리므로 적응증 소멸 시에는 제거가 원칙이다.

## 핵심 개념

- **CAUTI** — 카테터 관련 요로감염. 유치도뇨관 유지 기간에 비례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 **생물막** — 도뇨관 표면과 내부에 세균이 군락을 이루며 형성되는 막. 소변이 맑아도 감염 위험이 지속될 수 있다.
- **방광 훈련** — 도뇨관 제거 전 잠갔다 풀었다 하며 방광 기능 회복을 돕는 과거의 방법. 단기 도뇨관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권고되지 않는다.
- **요정체** — 방광 내 소변이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저류되는 상태. 도뇨관 제거 후 관찰해야 할 주요 합병증이다.
- **의학적 적응증** — 도뇨관 유지가 정당화되는 임상적 근거. 배뇨량 측정 필요성, 요폐, 중환자 상태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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