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당뇨병 환자가 식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구역이 나며 혈당이 들쭉날쭉하다. 위배출 검사에서 위마비로 진단되었다. 식이 교육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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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3회

## 문제

오래된 당뇨병 환자가 식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구역이 나며 혈당이 들쭉날쭉하다. 위배출 검사에서 위마비로 진단되었다. 식이 교육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고섬유 생채소를 많이 먹어 장운동을 돕는다
2. 저지방, 저섬유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다 **✔ 정답**
3. 기름진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어 열량을 채운다
4. 식후 바로 누워 소화를 돕는다
5. 하루 한 끼만 먹어 위를 쉬게 한다

**정답: 2**

## 해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으로 위 배출이 느려지면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과 구역이 생기고, 흡수 시점이 불규칙해 혈당이 요동친다. 지방과 섬유질은 위 배출을 더 늦추고 섬유질은 위석을 만들 수 있으므로 저지방, 저섬유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고 필요하면 부드럽거나 유동식 형태로 먹는다. 식후 바로 누우면 역류와 배출 지연이 심해진다. 한 끼 몰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 심화 해설

위마비(gastroparesis)에서 식이가 달라지는 이유

오래된 당뇨병에서는 자율신경병증(autonomic neuropathy)이 생기면서 미주신경(vagus nerve)의 위 조절 기능이 떨어집니다. 위의 유문부(pylorus)가 잘 열리지 않고 위의 연동운동도 약해져서,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먹어도 조기 포만감(early satiety), 구역, 복부 팽만이 나타나고, 음식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혈당도 들쭉날쭉해집니다. 위마비 식이의 핵심은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요소를 줄이고, 위에 부담이 적은 형태로 에너지를 나누어 공급하는 것입니다.

보기별 판단

핵심! 위마비에서는 저지방·저섬유·소량 다회 식사가 기본 원칙입니다.

| 보기 | 판단 | 이유 |
| --- | --- | --- |
| 1. 고섬유 생채소 | 부적절 | 불용성 섬유소는 위 배출을 더 지연시키고, 생채소는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 2. 저지방, 저섬유 음식을 소량씩 자주 | 적절 | 지방은 위 배출을 가장 강력하게 억제하는 영양소이고, 섬유소도 배출을 늦춥니다. 소량씩 자주 먹으면 한 번에 위에 들어가는 부피를 줄여 증상을 완화하면서 열량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 3. 기름진 음식을 한 번에 많이 | 부적절 | 고지방 식사는 위 배출을 현저히 지연시키고, 대량 식사는 위 팽창을 키워 구역과 포만감을 악화시킵니다. |
| 4. 식후 바로 눕기 | 부적절 | 위마비에서는 위 배출이 중력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식후 바로 누우면 배출이 더 어려워지고, 위식도역류 위험도 커집니다. |
| 5. 하루 한 끼만 | 부적절 |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어 위 부담이 커지고, 저혈당과 고혈당이 반복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

임상 적용 포인트

위마비 환자에게는 하루 5~6회 정도로 나누어 소량씩 섭취하도록 교육합니다. 조리법은 부드럽게 익히거나 갈아서 위 배출 부담을 줄이고, 지방은 한 끼에 몰지 말고 하루 전체로 분산합니다. 섬유소가 많은 생채소, 질긴 고기, 견과류, 튀김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을 쓴다면,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는 만큼 식전 인슐린보다 식후 인슐린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혈당 양상에 따라 투여 시점을 조정합니다. 혼동 주의! 일반적인 당뇨병 식사교육에서는 식이섬유를 권장하지만, 위마비가 동반된 경우에는 위 배출 지연을 막기 위해 저섬유 식이가 우선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위마비 식이 교육 가이드저지방·저섬유·소량 다회가 핵심 원칙
위마비 환자는 지방과 불용성 섬유소가 위 배출을 지연시키므로, 저지방·저섬유 음식을 하루 5~6회로 나누어 소량씩 섭취하도록 교육한다.

조리 시 음식을 부드럽게 익히거나 갈아서 위 부담을 줄이고, 지방은 한 끼에 몰지 말고 하루 전체로 분산한다. 생채소, 질긴 고기, 견과류, 튀김류는 피한다.

주의일반 당뇨 식사교육에서는 식이섬유를 권장하지만, 위마비 동반 시에는 저섬유 식이가 우선된다. 인슐린 사용 환자는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므로 식후 투여로 시점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위마비** — 위의 연동운동이 저하되고 유문부가 잘 열리지 않아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는 상태
- **자율신경병증** — 오래된 당뇨병에서 미주신경 등 자율신경이 손상되어 위장관 운동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합병증
- **조기 포만감** — 소량의 음식만 섭취해도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위 배출 지연 시 흔히 나타남
- **저섬유 식이** — 불용성 섬유소 섭취를 줄여 위 배출 지연을 막는 식사 원칙
- **소량 다회 식사** — 하루 5~6회로 나누어 한 번에 위에 들어가는 음식 부피를 줄이는 섭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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