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성 결핵 환자가 두 달째 약을 자주 빠뜨리고 증상이 좋아졌다며 치료를 그만두려 한다. 간호 중재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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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3회

## 문제

활동성 결핵 환자가 두 달째 약을 자주 빠뜨리고 증상이 좋아졌다며 치료를 그만두려 한다. 간호 중재로 옳은 것은?

## 보기

1. 증상이 좋아졌으니 지금 중단해도 된다고 설명한다
2. 빠뜨린 이유를 파악해 직접 복약 관리를 연계한다 **✔ 정답**
3. 빠뜨린 약은 다음 날 두 배로 먹도록 교육한다
4. 약을 한 가지만 골라 계속 먹도록 조정한다
5. 환자의 결정이므로 추가 개입 없이 기록만 한다

**정답: 2**

## 해설

결핵 치료를 불규칙하게 하거나 일찍 끊으면 재발과 다제내성 결핵이 생겨 치료가 훨씬 어려워지고 지역사회에 전파된다. 부작용, 비용, 이해 부족 같은 빠뜨리는 이유를 파악하고, 의료인이 복용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과 보건소 관리를 연계한다. 증상 호전은 완치가 아니다. 두 배로 먹으면 부작용이 늘어난다. 한 가지 약만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 전파 위험이 있어 기록만으로는 부족하다. 내성과 전파가 단서다.

## 심화 해설

결핵 치료에서 가장 위험한 함정은 증상 호전을 치료 성공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활동성 폐결핵 환자는 보통 항결핵제를 시작한 지 2주 정도 지나면 균 배출이 줄고 기침·발열 같은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 폐 병변 안에는 아직 증식이 느린 잔존균(persister)이 남아 있어, 약을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제내성 결핵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핵 표준치료는 증상이 사라져도 최소 6개월간 약물을 끝까지 복용해야 완치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증상 호전을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려는 환자에게는 ‘지금 좋아진 것은 약이 듣고 있다는 뜻이지, 균이 다 죽었다는 뜻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교육해야 합니다.

보기 1번은 환자의 오해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므로 잘못된 중재입니다. 보기 3번의 ‘다음 날 두 배 복용’도 위험합니다. 항결핵제는 용량-독성 관계가 뚜렷해 이소니아지드(isoniazid)의 간독성, 에탐부톨(ethambutol)의 시신경병증 같은 이상반응 위험이 용량에 비례해 커집니다. 혼동 주의! 빠뜨린 약은 ‘두 배로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나는 즉시 1회분을 복용하되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우면 건너뛰는 원칙을 적용합니다. 보기 4번처럼 약을 한 가지만 골라 먹는 것은 단독요법으로 이어져 내성균을 선택하는 가장 나쁜 전략입니다. 결핵은 반드시 다제병용요법을 유지해야 하며, 한 가지라도 빠지면 치료 실패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보기 5번의 ‘기록만 하고 개입하지 않음’은 치료 중단이라는 예측 가능한 위해를 방치하는 것이므로 간호사의 옹호자 역할에 맞지 않습니다.

정답인 2번의 핵심은 복약 불이행을 단순한 의지 부족으로 보지 않고, 그 이면의 장애 요인을 찾아 실질적인 관리 체계로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결핵 환자의 복약 순응도는 건강신념모델(HBM)의 구성 요소인 지각된 장애성(perceived barriers)과 밀접하게 연관되며, 약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약의 개수 부담, 사회적 낙인, 경제적 어려움, 단순한 망각 등이 대표적입니다 [1]. 따라서 간호사는 “왜 빠뜨리게 되는지”를 먼저 파악한 뒤, 그 원인에 맞는 중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 망각이 주된 원인이라면 직접복약확인요법(DOT, Directly Observed Therapy)이나 스마트 알림함 같은 도구를 연계할 수 있습니다 [3]. 가족의 지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가족을 교육해 복약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순응도와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2]. 방콕의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혼합연구에서도 복약 순응도는 의료 접근성 단일 요인이 아니라 환자의 신념, 사회적 지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등 여러 차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4].

결핵 간호에서 복약 중단 의사를 보이는 환자에게 가장 우선하는 중재는 비난하지 않는 태도로 원인을 탐색하고, 환자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복약을 이어가도록 구체적인 관리 자원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핵심! ‘약을 왜 빠뜨렸는가’를 묻는 것은 단순한 면담이 아니라, 치료 실패와 내성균 출현을 막는 일차 예방 중재입니다. 환자가 증상 호전을 이유로 중단을 요청하는 순간이야말로 재발 위험을 설명하고 복약 관리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중요한 개입 시점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 Health Belief Model-Based Motivational Interviewing for Medication Adherence and Treatment Success in Pulmonary Tuberculosis Patients.일반논문Parwati NM, Bakta IM, Januraga PP, Wirawan IMA (2021) · DOI: 10.3390/ijerph182413238

- [2]The role of family support in medication adherence and quality of life among tuberculosis patients: A scoping review.일반논문Lutfian L, Azizah A, Wardika IJ, Wildana F, Maulana S, Wartakusumah R (2025) · DOI: 10.1111/jjns.12629

- [3]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BABAT TB: A Smart System-Based Reminder Box for Enhancing Tuberculosis Medication Adherence.일반논문Rahayu SR, Nugroho A, Ningrum DNA, Merzistya ANA, Wijayantiningrum T, Simanjuntak JS, Maali MZ, Hafidh KA, Salsabila AP, Pranindita SK, Ramadhan NI. (2026) · DOI: 10.4258/hir.2026.32.1.4

- [4]When universal coverage is not enough: a mixed methods exploration of tuberculosis medication adherence in Bangkok일반논문Saengungsumalee S, Kitcharoen P, Tantipiwattanaskul K, Pongthananikorn S, Thongtae N, Gozzoli PC. (2026) · DOI: 10.21203/rs.3.rs-8525948/v1

## 임상 시나리오

결핵 복약 중단 의사 환자 간호증상 호전을 치료 성공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원인별 관리 전략을 연계한다
항결핵제 시작 후 2주 정도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폐 병변 안에는 잔존균이 남아 있어 중단 시 재발하거나 약제내성 결핵으로 진행할 수 있다. 표준치료는 증상이 사라져도 최소 6개월간 완료해야 완치로 간주된다.

복약 불이행의 원인으로는 약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약의 개수 부담, 사회적 낙인, 경제적 어려움, 단순 망각 등이 있다. 단순 망각이 주된 원인이라면 직접복약확인요법(DOT)이나 스마트 알림함 같은 도구를 연계할 수 있다.

가족의 지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가족을 교육해 복약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순응도 개선에 효과적이다. 복약 순응도는 환자의 신념, 사회적 지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등 여러 차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주의빠뜨린 약을 다음 날 두 배로 보충하는 것은 절대 금지다. 이소니아지드의 간독성, 에탐부톨의 시신경병증 같은 이상반응 위험이 용량에 비례해 커진다. 기억나는 즉시 1회분을 복용하되,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우면 건너뛰는 원칙을 적용한다.

주의약을 한 가지만 골라 계속 먹도록 조정하는 것은 단독요법으로 이어져 내성균을 선택하는 가장 나쁜 전략이다. 결핵은 반드시 다제병용요법을 유지해야 하며, 한 가지라도 빠지면 치료 실패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 핵심 개념

- **persister** — 증식이 느리거나 휴지기에 있어 항결핵제에 잘 죽지 않고 남아 있다가 재발을 일으키는 잔존균
- **DOT** — 의료인이나 훈련된 사람이 환자가 약을 삼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복약 관리 전략
- **다제병용요법** — 내성균 출현을 막기 위해 작용 기전이 다른 여러 항결핵제를 함께 투여하는 표준 치료 원칙
- **건강신념모델** — 지각된 민감성, 심각성, 유익성, 장애성 등이 건강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모델
- **약제내성 결핵** — 한 가지 이상의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불규칙 복약이나 단독요법이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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