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싱증후군으로 한쪽 부신 종양을 절제한 환자가 수술 후 이틀째 심한 피로, 구역, 저혈압을 보인다. 이 상태의 원인과 조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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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22733  
>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 문제

쿠싱증후군으로 한쪽 부신 종양을 절제한 환자가 수술 후 이틀째 심한 피로, 구역, 저혈압을 보인다. 이 상태의 원인과 조치로 옳은 것은?

## 보기

1. 반대쪽 부신이 억제되어 있어 steroid를 보충한다 **✔ 정답**
2. 수술 부위 출혈로 보고 수혈만 준비한다
3. 수술 부위 감염으로 항생제만 투여한다
4. 단순 탈수로 보고 수액만 늘려 관찰한다
5. 종양이 남아 코르티솔이 과다한 것으로 보고 강압제를 준다

**정답: 1**

## 해설

코르티솔을 과다 분비하던 종양이 있는 동안 반대쪽 정상 부신은 되먹임으로 기능이 억제되어 있어, 종양을 떼어 내면 코르티솔이 갑자기 부족해 피로, 구역, 저혈압 같은 부신 기능 부전이 생긴다. 그래서 수술 후 steroid를 보충하고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줄인다. 출혈, 감염, 탈수도 수술 후 저혈압의 원인이지만 되먹임 억제를 놓치면 부신 위기로 진행한다. 코르티솔 과다라면 저혈압이 오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쿠싱증후군(Cushing syndrome)에서 한쪽 부신 종양을 절제한 뒤 수술 후 이틀째 나타나는 심한 피로, 구역, 저혈압은 부신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종양이 있던 쪽 부신을 제거하면 남아 있던 반대쪽 정상 부신이 일시적으로 억제되어 있어 코르티솔(cortisol)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1]. 쿠싱증후군에서는 종양이 과도한 코르티솔을 분비하므로 뇌하수체의 ACTH 분비가 오랫동안 억제되어 있고, 그 결과 반대쪽 부신도 위축(atrophy)되어 있습니다. 종양을 절제하는 순간 과잉 코르티솔 공급이 끊기지만, 억제되었던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HPA axis)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1][4].

수술 직후에는 외부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를 보충하지 않으면 저코르티솔혈증으로 인해 저혈압, 구역, 피로, 심하면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쿠싱증후군의 편측 부신절제술(unilateral adrenalectomy) 후에는 예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이 표준적인 수술 전후 관리입니다[1][2]. 수술 후 이틀째라는 시점은 수술 직후 투여하던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했을 때 반대쪽 부신의 회복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 증상이 드러나는 시기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핵심! 수술 후 저혈압과 구역이 보이면 출혈이나 감염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쿠싱증후군 수술 직후에는 이차성 부신기능부전을 먼저 감별해야 합니다.

보기 2의 수혈, 보기 3의 항생제, 보기 4의 수액 단독 처치는 모두 저코르티솔혈증을 교정하지 못하므로 혈역학적 불안정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보기 5는 종양이 남아 코르티솔이 과다하다고 보았는데, 수술 후 이틀째 저혈압은 코르티솔 과다가 아니라 부족을 시사합니다. 쿠싱증후군에서 코르티솔 과다는 고혈압을 유발하지 저혈압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반대쪽 부신의 회복 기간은 환자마다 다르며, 수주에서 수년까지도 스테로이드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편측 부신절제술 후 1~4년까지 스테로이드가 필요했던 증례들이 보고되었습니다[1]. 다른 연구에서도 표준 용량의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보충 중에 부신기능부전이 나타날 수 있어 용량 조절이 쉽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2].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쿠싱증후군 수술 후 부신기능부전의 유병률과 회복 시간은 개인차가 크며, 수술 후 HPA axis 회복을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4]. 따라서 수술 직후에는 스테로이드를 충분히 보충하고, 이후에는 증상과 혈역학 상태를 보면서 서서히 용량을 줄여 나가야 합니다.

| 구분 | 수술 직후 저혈압의 원인 | 병태생리 | 조치 |
| --- | --- | --- | --- |
| 부신기능부전 | 반대쪽 부신 억제로 코르티솔 분비 부족 | 종양의 과잉 코르티솔이 HPA axis를 장기간 억제하여 반대쪽 부신 위축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보충 후 서서히 감량 |
| 출혈 | 수술 부위 혈관 손상 | 순환혈량 감소로 저혈압 | 수혈과 지혈, 그러나 단독으로는 부신기능부전 교정 불가 |
| 감염 | 수술 부위 오염 | 패혈성 쇼크로 진행 가능 | 항생제와 수액, 그러나 단독으로는 부신기능부전 교정 불가 |

혼동 주의! 쿠싱증후군 수술 후 저혈압을 단순 탈수나 출혈로만 판단하면 스테로이드 보충이 늦어져 부신위기(adrenal crisis)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부터 코르티솔 과잉 상태였던 환자는 수술 후 반드시 반대쪽 부신의 회복 여부를 염두에 두고 활력징후와 전해질, 혈당, 구역·피로 같은 증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수술 후 스테로이드 용량은 임상 양상에 따라 조절하되, 갑자기 중단하지 않고 HPA axis 회복을 확인하면서 단계적으로 감량합니다[2][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olonged adrenal insufficiency after unilateral adrenalectomy for Cushing's Syndrome.일반논문Kulshreshtha B, Arora A, Aggarwal A, Bhardwaj M (2015) · DOI: 10.4103/2230-8210.152794

- [2]Adrenal Insufficiency under Standard Dosage of Glucocorticoid Replacement after Unilateral Adrenalectomy for Cushing's Syndrome.일반논문Fujii K, Miyashita K, Kurihara I, Hiratsuka K, Sato S, Yokota K (2016) · DOI: 10.1155/2016/2347528

- [4]Adrenal function after adrenalectomy for subclinical hypercortisolism and Cushing's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메타분석/체계고찰Di Dalmazi G, Berr CM, Fassnacht M, Beuschlein F, Reincke M (2014) · DOI: 10.1210/jc.2014-1401

## 임상 시나리오

쿠싱증후군 부신절제술 후 스테로이드 관리수술 후 저혈압은 부신기능부전을 먼저 의심하라
쿠싱증후군에서 편측 부신절제술 후 반대쪽 부신은 장기간 ACTH 억제로 위축되어 있어 코르티솔을 즉시 분비하지 못한다. 수술 직후부터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예방적으로 보충해야 하며, 저혈압·구역·피로가 나타나면 부신기능부전을 가장 먼저 감별한다.

수술 후 이틀째 저혈압은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했을 때 반대쪽 부신의 회복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 증상이 드러나는 시기와 일치한다. 히드로코르티손 정맥 투여로 즉시 교정하고, 이후 혈역학 상태와 증상을 보며 수주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감량한다.

주의출혈이나 감염도 감별이 필요하지만, 쿠싱증후군 수술 직후 저혈압에서 수혈·항생제·수액 단독 처치는 코르티솔 부족을 교정하지 못해 쇼크로 진행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보충 중에도 부신기능부전이 재발할 수 있어 용량 조절과 장기 추적이 필수적이다.

## 핵심 개념

- **부신기능부전** — 부신에서 코르티솔 등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저혈압, 피로, 구역 등이 나타나는 상태
- **HPA axis** —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으로 스트레스 반응과 코르티솔 분비를 조절하는 신경내분비 경로
- **쿠싱증후군** — 코르티솔 과다로 고혈압, 중심성 비만, 고혈당 등이 나타나는 질환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 코르티솔 등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혈압 유지와 스트레스 대응에 필수적
- **편측 부신절제술** — 한쪽 부신을 제거하는 수술로 쿠싱증후군에서 종양이 있는 쪽을 절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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