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노인 환자에게 캡슐 약이 처방되어 있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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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22632  
>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9회

## 문제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노인 환자에게 캡슐 약이 처방되어 있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캡슐을 모두 열어 음식에 섞어 먹게 한다
2. 열어도 되는지 약사에게 묻거나 제형을 바꾼다 **✔ 정답**
3. 캡슐을 열어 내용물을 물에 녹여 마시게 한다
4. 삼키기 어려우니 오늘 약은 건너뛰게 한다
5. 캡슐을 반으로 잘라 두 번에 나눠 삼키게 한다

**정답: 2**

## 해설

캡슐 중에는 위산에서 약을 보호하거나 천천히 녹게 만든 제형이 있어 열거나 자르면 약효가 달라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사에게 열어도 되는지 확인하거나 시럽, 가루 같은 다른 제형으로 바꾸도록 요청한다. 내용물을 음식에 섞거나 물에 녹이는 것, 캡슐을 잘라 나누는 것은 모두 제형을 깨뜨린다. 약을 임의로 건너뛰면 치료가 중단된다. 제형 보존이 핵심이다.

## 심화 해설

캡슐 약을 함부로 열면 안 되는 이유

노인 환자는 연하곤란(dysphagia)이 흔해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캡슐을 열거나 정제를 부수는 행위는 임상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처방 없이 캡슐을 열거나 정제를 부수면 약효 감소나 이상반응(adverse event)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캡슐 제형은 위에서 녹도록 설계된 장용성(enteric-coated) 제제이거나, 약물이 위산에 분해되는 것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방형(sustained-release) 제제라면 캡슐을 열거나 부수는 순간 약물이 한꺼번에 방출되어 혈중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용출률 변화(dose dumping)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혼동 주의! 캡슐을 열어 음식에 섞는 행위(보기 1번)나 물에 녹여 마시게 하는 행위(보기 3번)는 환자의 삼킴을 도우려는 의도지만, 제형 변형이 약동학(pharmacokinetics)을 바꿀 수 있어 간호사가 임의로 해서는 안 되는 처치입니다 [1][2]. 노인 병동에서는 간병인이나 의료진이 정제를 부수거나 캡슐을 여는 조제 행위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2], 이는 처방과 약사 확인 없이 이루어질 경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3].

대체 제형과 약사 협력

연하곤란이 있는 환자에게는 캡슐을 여는 대신 대체 제형(alternative formulation)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베나진(valbenazine)의 경우, 통째로 삼키거나 내용물 과립을 부드러운 음식(사과소스, 푸딩, 요거트)에 뿌려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된 스프링클 캡슐(sprinkle capsule)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4]. 이 제형은 음식에 섞은 뒤 2시간 이내 회수율이 95.6%~100.2%로 안정성이 확인되었습니다 [4]. 그러나 이런 제형은 처음부터 열어서 복용하도록 설계된 경우에만 해당하며, 일반 캡슐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삼킴이 어려운 환자에게 캡슐 약이 처방되었다면, 간호사는 캡슐을 열어도 안전한지 약사에게 확인하거나, 같은 성분의 다른 제형(액제, 분말, 패치 등)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처방자와 상의해야 합니다 [2][3]. 보기 4번처럼 임의로 약을 건너뛰는 행위는 치료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고, 보기 5번처럼 캡슐을 반으로 자르는 행위도 제형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1번·3번과 동일한 위험을 가집니다 [1][3].

간호 실무 적용

| 구분 | 임의로 캡슐 개봉/분쇄 | 약사 확인 후 대체 제형 |
| --- | --- | --- |
| 약효 유지 | 제형 파괴로 약동학 변화 가능 | 설계된 제형으로 약효 유지 |
| 안전성 | 용출률 급증, 이상반응 위험 | 안정성이 확인된 경로로 투여 |
| 근거 | 처방 없이 조제 시 위험 [1][3] | 대체 제형 처방 가능 [2][4] |

핵심! 연하곤란 환자의 약물 투여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어떻게든 먹이기’가 아니라, 제형 변경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적절한 대체 경로를 의뢰하는 것입니다. 캡슐을 열어도 되는지 여부는 약사가 판단할 사항이며, 간호사는 이를 확인한 뒤에만 투여 방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rushed Tablet Administration for Patients with Dysphagia and Enteral Feeding: Challenges and Considerations.일반논문Blaszczyk A, Brandt N, Ashley J, Tuders N, Doles H, Stefanacci RG (2023) · DOI: 10.1007/s40266-023-01056-y

- [2]Oral drug therapy in elderly with dysphagia: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일반논문Logrippo S, Ricci G, Sestili M, Cespi M, Ferrara L, Palmieri GF (2017) · DOI: 10.2147/CIA.S121905

- [3][Crushing or opening medication: what practices, what risks?].일반논문Castel C, Lescure P, Le Soudier S, Lemkarane H, Renaud E, Thomas-Bacheley L (2018) · DOI: 10.1016/j.revinf.2018.01.009

- [4]Valbenazine Sprinkle: An Alternative Formulation of Valbenazine for Oral Administration in Patients With Dysphagia.일반논문Giri N, Jimenez R, Rees L, Mar A, Bristow A, Hebert M (2025) · DOI: 10.1111/cts.70390

## 임상 시나리오

연하곤란 환자의 캡슐제 투약 가이드임의 개봉 금지, 약사 확인 후 제형 변경
캡슐을 열거나 부수면 장용성 또는 서방형 제제의 약동학이 변하여 약효 감소나 용출률 급증(dose dumping)이 발생할 수 있다.

간호사는 캡슐 개봉 가능 여부를 약사에게 확인하거나, 액제·분말·패치 등 대체 제형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처방자와 상의해야 한다.

주의임의로 약을 건너뛰거나 캡슐을 반으로 자르는 행위도 제형 훼손과 동일한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지한다. 개봉이 허용된 스프링클 캡슐만 음식에 섞어 투여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연하곤란** — 삼킴이 어려운 증상으로 노인에게 흔하며 약물 투여 경로 선택에 영향을 준다.
- **장용성 제제** —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녹도록 설계된 제형으로, 개봉 시 약효가 소실될 수 있다.
- **서방형 제제** —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도록 만든 제형으로, 개봉 시 용출률 급증(dose dumping)이 발생할 수 있다.
- **용출률 변화** — 제형 훼손으로 약물이 한꺼번에 방출되어 혈중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
- **스프링클 캡슐** — 내용물 과립을 음식에 뿌려 먹도록 설계된 캡슐로, 개봉이 허용된 특수 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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