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환자에게 유치도뇨관을 삽입하던 중 음순을 벌리고 있던 손을 뗐다. 삽입 직전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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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8회

## 문제

여성 환자에게 유치도뇨관을 삽입하던 중 음순을 벌리고 있던 손을 뗐다. 삽입 직전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이미 소독했으므로 그대로 도뇨관을 삽입한다
2. 음순을 벌렸던 손으로 도뇨관을 잡아 삽입한다
3. 음순이 닫혀 요도구가 오염되었으므로 다시 소독한다 **✔ 정답**
4. 소독 없이 윤활제만 더 발라 삽입한다
5. 요도구 위치를 찾으려 멸균 장갑 손으로 음순을 벌린다

**정답: 3**

## 해설

도뇨관 삽입 중 음순을 벌린 손은 비멸균 손이 되어 끝까지 떼지 않아야 하며, 손을 떼면 음순이 닫혀 소독한 요도구가 다시 오염되므로 다시 소독해야 한다. 그대로 삽입하면 요로감염 위험이 커진다. 음순을 벌렸던 손은 오염되어 도뇨관을 잡으면 안 된다. 윤활제는 소독을 대신하지 못한다. 멸균 손으로 음순을 벌리면 멸균이 깨진다. 멸균 손과 비멸균 손의 역할 구분이 핵심이다.

## 심화 해설

무균술의 연속성과 오염 판단

유치도뇨관 삽입은 방광까지 도뇨관이 직접 들어가는 침습적 처치이므로, 무균술(aseptic technique)이 한 번이라도 깨지면 요로감염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여성의 요도구는 질 입구와 항문에 가까워 상재균(commensal flora)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높은 부위입니다. 삽입 직전에 음순을 벌리고 있던 손을 떼면 음순이 다시 닫히면서, 이미 소독한 요도구 주변이 주변 피부·점막과 접촉하게 됩니다. 소독된 영역이 오염원과 닿은 순간 멸균영역(sterile field)은 더 이상 유지되지 않으므로 그대로 삽입을 진행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유치도뇨관 삽입 중에는 한 손으로 음순을 벌린 상태를 끝까지 유지해야 하며, 음순을 벌린 손은 오염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삽입을 멈추고 손을 뗀 경우에는 요도구 주변을 다시 소독한 뒤 새 멸균 장갑이나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삽입을 재시도해야 합니다.

각 보기의 판단 근거

1번은 이미 시행한 소독의 효과가 이후 접촉으로 소실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선택지입니다. 소독은 일회성 처치가 아니라 삽입 순간까지 오염을 차단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2번은 음순을 벌렸던 손을 오염원으로 보는 무균술의 기본 원칙에 어긋납니다.

4번은 윤활제 도포가 오염을 해결하지 못하며, 소독 없이 삽입하면 요도구 주변 세균이 도뇨관을 타고 방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5번은 멸균 장갑을 낀 손이라도 이미 음순을 벌렸던 손은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같은 손으로 다시 음순을 벌리는 행위는 무균영역을 다시 오염시킵니다.

임상 적용과 감염 예방

유치도뇨관 삽입 후 발생하는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CAUTI, catheter-associated urinary tract infection)은 병원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무균적 삽입은 CAUTI 예방의 첫 단계이며, 삽입 중 오염이 의심되면 도뇨관을 교체하고 요도구 주변 소독부터 다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성 환자의 경우 요도구가 잘 보이지 않아 음순을 반복해서 벌리게 되는 상황이 흔한데, 이때마다 멸균영역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혼동 주의! ‘멸균 장갑을 꼈다’는 사실만으로 손이 계속 무균 상태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멸균 장갑도 오염된 표면에 닿으면 그 순간부터 비멸균 상태가 됩니다. 음순을 벌린 손은 피부와 접촉했으므로 오염된 것으로 분류하고, 삽입을 계속할 때는 반대쪽 멸균 손이나 새 멸균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유치도뇨관 삽입 중 오염 발생 시 대처무균술이 깨진 순간, 멈추고 다시 소독하라
여성 환자의 경우 요도구가 질 입구와 항문에 가까워 상재균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높다. 삽입 중 음순을 벌린 손을 떼면 음순이 닫히며 소독된 요도구 주변이 주변 피부·점막과 접촉하여 멸균영역이 깨진다.

음순을 벌린 손은 피부와 접촉했으므로 오염된 손으로 간주한다. 멸균 장갑을 꼈더라도 오염된 표면에 닿으면 그 순간부터 비멸균 상태가 된다.

오염이 의심되면 삽입을 중단하고 요도구 주변을 다시 소독한 뒤, 새 멸균 장갑이나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재시도한다. 도뇨관 자체가 오염되었으면 새 도뇨관으로 교체한다.

주의소독은 일회성 처치가 아니라 삽입 순간까지 오염을 차단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의미가 있다. 음순을 반복해서 벌리게 되는 상황에서는 매번 멸균영역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핵심 개념

- **무균술** — 미생물의 오염을 차단하여 멸균영역을 유지하는 처치 원칙으로, 침습적 처치에서는 한 번 깨지면 다시 확보해야 한다.
- **CAUTI** —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으로, 유치도뇨관 삽입 및 유지 중 발생하는 병원감염의 주요 유형이다.
- **멸균영역** — 미생물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어야 하는 구역으로, 오염원과 접촉하면 더 이상 무균 상태로 간주하지 않는다.
- **상재균** — 피부나 점막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로, 요도구 주변은 질 입구와 항문에 가까워 상재균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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