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상으로 비장을 절제한 환자에게 퇴원 교육을 했다. 교육 내용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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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4회

## 문제

외상으로 비장을 절제한 환자에게 퇴원 교육을 했다. 교육 내용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폐렴구균 등 예방접종을 받고 열이 나면 바로 진료받는다 **✔ 정답**
2. 비장이 없어도 면역 기능은 같으니 추가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
3. 열이 나면 해열제로 조절하고 며칠 지켜본다
4.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을 평생 삼가도록 한다
5. 혈소판이 줄어들므로 aspirin을 매일 먹는다

**정답: 1**

## 해설

비장은 폐렴구균, 수막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처럼 협막을 가진 세균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므로, 절제 후에는 이 균들에 의한 치명적 패혈증 위험이 평생 높다. 이 균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고 열이 나면 바로 진료받도록 한다. 해열제로 버티면 패혈증을 놓친다. 외출을 금할 필요는 없다. 비장 절제 후에는 오히려 혈소판이 일시적으로 늘 수 있다.

## 심화 해설

비장절제술 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퇴원 교육은 패혈증 예방입니다. 비장은 옵소닌(opsonin)을 생성하고 세균을 직접 걸러내는 면역기관이므로, 비장이 없어지면 피막형성 세균(encapsulated bacteria)에 대한 방어 능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특히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가 대표적인 원인균입니다[3].

비장절제술 후에는 평생 동안 예방접종과 발열 시 즉각적인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 이는 비장절제후중증감염(overwhelming post-splenectomy infection, OPSI)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 때문인데, 수술 후 수십 년이 지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3]. 한 사례에서는 비장절제술 26년 후에 OPSI가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렀고, 다른 사례에서도 30년 전 비장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패혈성 쇼크로 내원했습니다[2][3]. 따라서 핵심! 비장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열이 나면 해열제로 며칠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혈액배양검사와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비장절제술 후 감염 예방의 핵심 전략입니다. 폐렴구균, 수막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Hib)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가능하면 수술 전에 접종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2]. 다만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모든 감염이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serotype)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4]. 그러므로 혼동 주의!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발열 시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보기별로 살펴보면, 2번은 비장이 없으면 면역 기능이 저하되므로 틀렸습니다. 3번은 발열을 해열제로 조절하며 지켜보는 것은 OPSI를 놓칠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4번은 외출을 평생 삼가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며, 일상생활은 가능하되 감염 징후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5번은 비장절제술 후 혈소판 수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으므로 aspirin을 매일 복용하라는 교육은 근거가 없습니다.

| 구분 | 올바른 교육 | 잘못된 교육 |
| --- | --- | --- |
| 발열 대처 | 즉시 의료기관 방문, 혈액배양검사 | 해열제 복용 후 경과 관찰 |
| 예방접종 | 폐렴구균, 수막구균, Hib 백신 접종 | 비장이 없어도 면역 기능은 같으므로 불필요 |
| 감염 위험 | 수십 년 후에도 OPSI 발생 가능 | 수술 직후에만 주의하면 됨 |
| 일상생활 | 정상적인 활동 가능, 발열 시 신속 대처 | 외출을 평생 삼가야 함 |

비장절제술 환자 교육의 핵심은 환자가 자신의 감염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발열 등 감염 징후가 나타났을 때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환자 교육 자료를 개발해 평가한 연구에서도 지식(knowledge)과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을 높여 감염 예방 행동의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1]. 비장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발열은 단순한 감기 증상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의 첫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교육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patient education material for splenectomy patients.일반논문Kita M, Morita R, Shirano M. (2026) · DOI: 10.1016/j.pecinn.2026.100469

- [2]Importance of vaccination for disease prevention in post-splenectomy patients.일반논문Foran C, Lapthorne S, Faller E, Sadlier C (2021) · DOI: 10.1136/bcr-2021-243283

- [3]Fatal Delayed-Onset Overwhelming Post-splenectomy Infection 26 Years After Splenectomy for 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일반논문Ramzy D, Isshak R, Villegas K, Sorathia A, Aiken AH, Ismail M. (2026) · DOI: 10.7759/cureus.111184

- [4]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by serotype 23B in an asplenic unvaccinated patien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Tanaka Y, Hayashi K, Abe Y, Uesaka S, Maeda H, Suzuki A, Nakaya Y, Takamura Y, Sato M, Kobayashi Y, Sakamaki I. (2026) · DOI: 10.1016/j.idcr.2026.e02698

## 임상 시나리오

비장절제술 환자 발열 대처퇴원 교육의 핵심 포인트
비장절제술 후에는 폐렴구균, 수막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피막형성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OPSI 위험이 평생 지속된다.

예방접종은 폐렴구균, 수막구균, Hib 백신을 접종하되, 백신 접종 후에도 발열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주의발열 시 해열제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은 금기이며, 혈액배양검사와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위해 지체 없이 병원에 와야 한다.

## 핵심 개념

- **비장절제후중증감염(OPSI)** — 비장절제술 후 피막형성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수술 후 수십 년이 지나도 발생할 수 있다.
- **피막형성 세균** — 폐렴구균, 수막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다당질 피막을 가진 세균으로 비장이 없으면 방어가 어렵다.
- **옵소닌** — 세균 표면에 결합하여 식세포의 탐식을 촉진하는 물질로 비장에서 생성된다.
- **경험적 항생제** — 원인균이 확인되기 전에 가능성이 높은 균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하는 항생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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