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부위의 털을 제거해야 하는 환자의 수술 전 피부 준비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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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3회

## 문제

수술 부위의 털을 제거해야 하는 환자의 수술 전 피부 준비로 옳은 것은?

## 보기

1. 수술 전날 저녁 면도날로 깨끗이 면도한다
2. 수술 3일 전부터 매일 면도해 둔다
3. 제모 크림을 수술 부위 상처 위까지 바른다
4. 털이 적어도 수술 부위 전체를 면도날로 민다
5. 수술 직전에 전기 클리퍼로 털을 짧게 깎는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면도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상처를 남겨 세균이 자라는 통로가 되므로, 털 제거가 꼭 필요할 때만 수술 직전에 클리퍼로 짧게 깎는다. 전날이나 며칠 전에 면도하면 그 사이 상처에 균이 번식해 수술 부위 감염이 늘어난다. 제모 크림은 상처나 점막에 바르면 자극이 된다. 털이 적으면 제거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시점과 도구가 단서다.

## 심화 해설

수술 전 제모의 핵심 원칙

수술 부위 털 제거는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왔지만, 수술 부위 감염(surgical site infection, SSI) 예방 측면에서 볼 때 제모 방법과 시점이 감염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코크란 리뷰의 일관된 결론입니다[1][4]. 피부는 외부 미생물에 대한 1차 방어벽인데, 면도날은 표피에 미세한 열상(micro-abrasion)을 만들어 세균이 집락화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줍니다. 따라서 털을 제거하더라도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핵심! 수술 부위 털은 전기 클리퍼(electric clipper)로 수술 당일, 가능하면 수술 직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클리퍼는 면도날과 달리 피부 표면에 직접 닿지 않고 털을 1~2mm 정도 남긴 채 짧게 깎기 때문에 미세 손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1].

| 구분 | 면도날(razor) | 전기 클리퍼(clipper) | 제모 크림(depilatory cream) |
| --- | --- | --- | --- |
| 피부 손상 | 미세 열상 발생 위험 높음 | 거의 없음 | 화학적 자극 가능 |
| SSI 위험 | 증가 | 낮음 |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시 위험 |
| 권고 | 가급적 사용하지 않음 | 제모가 필요할 때 1차 선택 | 개방 상처 부위 사용 금지 |

오답 분석: 왜 피해야 하는가

1번과 2번은 모두 면도날 사용을 전제로 합니다. 수술 전날 저녁에 면도하든, 3일 전부터 반복해서 면도하든 면도날에 의한 미세 열상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세균 증식의 기회를 늘린다는 점에서 부적절합니다[2][3]. 제모 시점이 수술 시간과 가까울수록 미생물이 손상된 피부에 머무를 시간이 줄어들지만, 면도날 자체의 손상 기전 때문에 시점만으로 위험을 상쇄할 수 없습니다.

3번의 제모 크림은 피부 손상이 적은 방법이지만, 혼동 주의! 이미 피부 통합성이 깨진 부위(찰과상, 열상, 기존 상처)에는 화학 성분이 흡수되어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수술 부위에 기존 상처가 있다면 제모 크림은 금기입니다.

4번은 털이 적더라도 수술 부위 전체를 면도날로 미는 행위입니다. 털이 적다면 제모 자체가 불필요할 수 있는데, 코크란 리뷰는 제모를 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제모가 SSI 발생률을 낮춘다는 근거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1][4]. 즉, 털이 수술 시야나 봉합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제모를 생략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굳이 제모가 필요하다면 최소 범위만 클리퍼로 처리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수술 전 피부 준비 시 제모가 꼭 필요한지 먼저 판단합니다. 수술 부위 털이 절개선이나 드레싱 부착을 방해하는 경우에만 제모를 고려하고, 이때 전기 클리퍼를 사용합니다. 제모 시점은 수술 당일로 잡되, 수술실로 이동하기 직전이나 수술 준비 구역에서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1]. 면도날은 응급 상황에서 클리퍼가 없는 경우 외에는 사용을 피하고, 사용했다면 피부 손상 여부를 기록에 남깁니다. 제모 후에는 피부 소독제를 충분한 접촉 시간 동안 적용해 남아 있는 미생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eoperative hair removal to reduce surgical site infection.일반논문Tanner J, Melen K. (2021) · DOI: 10.1002/14651858.cd004122.pub5

- [2]Preoperative hair removal to reduce surgical site infection.일반논문Tanner J, Woodings D, Moncaster K (2006) · DOI: 10.1002/14651858.CD004122.pub2

- [3]Preoperative hair removal to reduce surgical site infection.일반논문Tanner J, Woodings D, Moncaster K (2006) · DOI: 10.1002/14651858.CD004122.pub3

- [4]Preoperative hair removal to reduce surgical site infection.일반논문Tanner J, Norrie P, Melen K (2011) · DOI: 10.1002/14651858.CD004122.pub4

## 임상 시나리오

수술 전 제모 임상 가이드SSI 예방을 위한 안전한 제모 원칙
수술 부위 털이 절개나 드레싱을 방해하지 않으면 제모를 생략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제모가 필요하다면 전기 클리퍼를 사용해 털을 1~2mm 남기고 깎는다.

제모 시점은 수술 당일, 가능하면 수술 직전으로 한다. 수술실 이동 직전이나 수술 준비 구역에서 시행하여 미생물이 손상된 피부에 머무를 시간을 최소화한다.

주의면도날은 피부에 미세 열상을 만들어 SSI 위험을 높이므로 사용을 피한다. 제모 크림은 개방 상처 부위에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수술 부위 감염** — 수술 후 절개 부위나 장기 등에 발생하는 감염으로, 수술 전 피부 준비 방법이 발생률에 영향을 미친다.
- **전기 클리퍼** — 털을 피부 표면에서 1~2mm 남기고 짧게 깎는 제모 기구로, 피부 손상이 거의 없어 수술 전 제모의 1차 선택이다.
- **미세 열상** — 면도날 사용 시 표피에 생기는 미세한 상처로, 세균이 침투하고 집락화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 **제모 크림** — 화학 성분으로 털을 녹이는 제모제로, 피부 손상은 적지만 개방 상처 부위에는 자극과 알레르기 위험이 있어 금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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