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내장 환자에게 베타차단제 점안약을 투여하려 한다. 방법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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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3회

## 문제

녹내장 환자에게 베타차단제 점안약을 투여하려 한다.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각막 중앙에 직접 떨어뜨리고 눈을 여러 번 깜빡이게 한다
2. 점안병 끝을 속눈썹에 대고 정확히 한 방울 넣는다
3. 두 가지 점안약은 간격 없이 연달아 바로 넣는다
4. 넣은 뒤 눈을 비벼 약이 골고루 퍼지게 한다
5. 아래 눈꺼풀을 당겨 결막낭에 넣고 눈머리를 1분 누른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아래 눈꺼풀을 당겨 만든 결막낭에 떨어뜨려야 각막 자극이 적고, 눈머리의 누관을 1분쯤 누르면 약이 코와 목으로 넘어가 전신으로 흡수되는 것을 줄여 서맥 같은 부작용을 예방한다. 각막에 직접 떨어뜨리면 반사적으로 눈을 감아 약이 흘러나온다. 병 끝이 눈에 닿으면 오염된다. 두 약은 5분 정도 간격을 둔다. 비비면 자극과 감염 위험이 있다.

## 심화 해설

녹내장 점안약, 특히 베타차단제(timolol) 점안액은 국소 투여지만 전신 흡수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투약 방법이 중요합니다. 정답은 5번 ‘아래 눈꺼풀을 당겨 결막낭에 넣고 눈머리를 1분 누른다’입니다.

점안 위치와 전신 흡수 경로

점안약은 각막 중앙에 직접 떨어뜨리면 각막 자극과 반사적인 눈물 분비로 약물이 빠르게 씻겨 나가고, 순목 반사로 인해 약물이 결막낭에 머무르지 못합니다. 올바른 방법은 아래 눈꺼풀을 당겨 아래 결막낭(inferior conjunctival fornix)에 한 방울 넣는 것입니다. 결막낭은 약물이 일정 시간 머물며 각막과 결막을 통해 흡수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점안 후에는 눈머리(내안각, 눈과 코가 만나는 부위)를 1분간 눌러 비루관 폐쇄(nasolacrimal occlusion, NLO)를 시행해야 합니다. 점안약은 결막낭에서 비루관(nasolacrimal duct)을 통해 코점막과 인두로 배출되고, 이곳의 풍부한 혈관을 통해 전신 순환으로 빠르게 흡수됩니다. 눈머리를 누르면 약물이 비루관으로 내려가는 것을 차단하여 전신 흡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Salminen의 리뷰[2]에서 점안 약물은 전신 순환으로 빠르게 흡수되며, 누점 폐쇄(punctal occlusion)를 적용했을 때 혈장 약물 농도가 더 낮았다고 보고했습니다.

베타차단제 점안액의 전신 부작용

timolol은 비선택적 베타차단제로, 점안 후 전신 흡수되면 베타-1 수용체 차단으로 서맥, 저혈압, 심부전 악화가, 베타-2 수용체 차단으로 기관지 수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Dwilow 등의 증례보고[4]에서는 timolol 점안액의 전신 흡수로 인해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이 발생한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비선택적 베타차단제는 세포 내 칼륨 이동을 방해하여 혈청 칼륨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Meshi 등의 코호트 연구[3]는 점안 베타차단제와 파킨슨병 위험의 연관성을 평가했는데, 이는 점안약의 전신 흡수가 단순한 심혈관계 부작용을 넘어 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NLO의 효과와 실제 적용

Müller 등의 교차 임상시험[1]은 timolol 점안 후 혈장 농도를 측정하여 NLO가 전신 흡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NLO는 환자가 정확히 수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연구진은 더 쉽고 동등하게 효과적인 대체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임상에서는 환자에게 핵심! “점안 후 눈을 감고 눈머리를 1분간 부드럽게 누르세요”라고 구체적으로 교육해야 하며, 손가락 위치는 코 쪽 눈구석이어야 합니다.

오답 분석

| 보기 | 오답 이유 |
| --- | --- |
| 1. 각막 중앙에 직접 떨어뜨리고 눈을 여러 번 깜빡이게 한다 | 각막 직접 점안은 각막 반사를 유발하고, 깜빡임은 약물을 비루관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전신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
| 2. 점안병 끝을 속눈썹에 대고 정확히 한 방울 넣는다 | 점안병 끝이 눈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과 각막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병 끝은 눈에서 1~2cm 떨어뜨려야 합니다. |
| 3. 두 가지 점안약은 간격 없이 연달아 바로 넣는다 | 먼저 넣은 약이 씻겨 나가 흡수가 감소하므로, 두 약물 사이에는 최소 5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
| 4. 넣은 뒤 눈을 비벼 약이 골고루 퍼지게 한다 | 눈을 비비면 약물이 비루관으로 밀려 들어가 전신 흡수가 증가하고, 각막 손상 위험도 있습니다. |

국가시험 연계 포인트

점안약 투여 간호에서 NLO 시행 시간은 1분이며, 두 약물 간 최소 간격은 5분입니다. 베타차단제 점안액은 녹내장 치료의 1차 약물로 자주 출제되므로, 금기증(천식, 서맥, 심부전, 방실차단)과 전신 부작용을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 점안 후 눈을 감고 있으면 약물의 안구 내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전신 흡수는 줄어드므로, “눈 감고 1분간 눈머리 누르기”를 하나의 묶음으로 기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New technique to reduce systemic side effects of timolol eye drops: The tissue press method-Cross-over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Müller L, Jensen BP, Bachmann LM, Wong D, Wells AP (2020) · DOI: 10.1111/ceo.13642

- [2]Review: systemic absorption of topically applied ocular drugs in humans.일반논문Salminen L (1990) · DOI: 10.1089/jop.1990.6.243

- [3]Topical β-blockers for treatment of glaucoma and the risk of Parkinson's disease.일반논문Meshi A, Giladi N, Zahavi A, Gabbay IE, Gal-Or O, Dotan A, Gazit S, Patalon T, Kozlov Y, Geffen N, Shulman S. (2026) · DOI: 10.1136/bjo-2024-326689

- [4]All Eyes on Hyperkalemia: A Case Report of Timolol Ophthalmic Drops Leading to Hyperkalemia.케이스리포트Dwilow M, Seniuk B, Remulla F, Komenda P, Hingwala J. (2026) · DOI: 10.1016/j.xkme.2026.101322

## 임상 시나리오

베타차단제 점안약 투약 가이드전신 흡수를 줄이는 올바른 점안법
아래 눈꺼풀을 당겨 아래 결막낭에 1방울을 점안한다. 각막 중앙에 직접 떨어뜨리면 각막 반사와 눈물 분비로 약물이 씻겨 나간다.

점안 직후 눈머리(내안각)를 1분간 눌러 비루관 폐쇄를 시행한다. 약물이 코점막 혈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차단해 전신 부작용을 줄인다.

점안병 끝은 눈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게 1~2cm 거리를 유지한다. 두 가지 이상 점안약은 최소 5분 간격을 둔다.

주의티몰롤 점안액은 전신 흡수 시 서맥, 저혈압, 기관지수축,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천식·서맥·심부전 환자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핵심 개념

- **결막낭** — 아래 눈꺼풀을 당겼을 때 생기는 주머니 공간으로, 점안약이 머물며 흡수되는 부위
- **비루관 폐쇄** — 눈머리를 눌러 점안약이 코점막으로 배출되는 경로를 차단해 전신 흡수를 줄이는 방법
- **티몰롤** — 녹내장에 쓰이는 비선택적 베타차단제 점안액으로, 전신 흡수 시 서맥·기관지수축 등 부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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