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에게 사용한 주삿바늘을 버리다가 손가락을 찔렸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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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환자에게 사용한 주삿바늘을 버리다가 손가락을 찔렸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것은?

## 보기

1. 찔린 부위를 세게 짜서 피를 빼낸다
2. povidone-iodine으로 소독만 하고 근무를 이어 간다
3. 근무를 마친 뒤 사고 보고서를 쓴다
4. 환자의 혈액검사 결과부터 확인한다
5. 흐르는 물과 비누로 찔린 부위를 씻는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주사침 자상 직후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부위를 충분히 씻는 것이 가장 먼저다. 세게 짜면 조직 손상으로 오히려 흡수가 늘 수 있다. 소독만 하고 근무를 이어 가면 노출 후 예방 치료 시기를 놓친다. 예방 치료는 시간이 중요하므로 근무 후가 아니라 세척 직후 바로 보고한다. 환자 검사 결과 확인은 보고 이후 감염관리 절차에서 진행한다.

## 심화 해설

주사침 자상(needlestick injury)은 간호대학생이 실습 중 가장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직업적 노출 사고입니다. 사고 직후의 첫 대응은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결정적이므로, 단순히 순서를 외우기보다 왜 그 단계가 먼저인지 기전과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주사침 자상 직후 첫 단계의 원리

찔린 부위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씻는 행위는 피부 표면과 상처 입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혈액·체액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기계적 세척(mechanical cleansing)입니다. 바이러스는 피부를 뚫고 들어간 순간 바로 혈관 안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 부위 조직에 일정 시간 머무르므로 이 단계에서 최대한 희석·제거하는 것이 감염 성립 확률을 낮추는 핵심 원리입니다. OSHA의 혈액매개병원체 기준에서도 노출 후 즉시 비누와 물로 씻을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2].

혼동 주의! 찔린 부위를 세게 짜는 것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키우고 국소 염증 반응을 유발해 바이러스가 더 깊은 조직으로 퍼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짜내기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소독제 사용은 세척 다음 단계

povidone-iodine 같은 소독제는 세척 후 적용하는 보조적 조치입니다. 소독제는 표면의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을 하지만, 혈액이나 체액 같은 유기물이 남아 있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먼저 흐르는 물과 비누로 유기물을 씻어낸 뒤 소독제를 적용하는 순서가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소독만 하고 근무를 이어 가는 것은 초기 대응 이후 필요한 보고와 추적 관리를 누락시키므로 부적절합니다 [2][3].

보고와 추적 검사의 시점

사고 보고서 작성이나 환자의 혈액검사 결과 확인은 모두 첫 대응 이후에 이루어지는 후속 조치입니다. 아일랜드 대형 병원의 4년간 직업적 혈액 노출 검토 연구에서는 노출 사고의 81%가 72시간 이내에 보고되었고, 응급처치(first aid)는 85%에서 적절히 문서화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3]. 이는 사고 직후 응급처치가 먼저 시행되고, 그다음 보고와 추적이 이루어지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근무가 끝난 뒤에 보고하는 것은 노출 후 예방조치(post-exposure prophylaxis, PEP) 시작이 지연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HIV 오염 가능성이 있는 주사침 자상 후 PEP에 대한 지식 부족은 혈청전환(seroconversion)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습니다 [1].

환자 혈액검사 결과 확인이 먼저가 아닌 이유

환자의 HIV, HBV, HCV 감염 여부는 노출 후 예방조치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상처 부위의 바이러스 양을 줄이는 국소 처치는 즉시 시행할 수 있고 또 시행해야 하는 유일한 초기 중재입니다. 따라서 환자 검사 결과 확인은 첫 단계가 될 수 없습니다. HIV 노출 후 예방조치 지침에서는 고위험 체액에 대한 지식과 노출 후 조치에 대한 지식이 혈청전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1].

간호대학생 실습 중 주사침 자상 예방의 중요성

간호대학생은 숙련된 간호사보다 주사침 조작이 미숙하고 긴장도가 높아 주사침 자상 위험이 큽니다. 인도 간호대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한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 연구에서도 주사침 자상이 간호대학생에게 중대한 직업적 위협으로 제시되었습니다 [4]. 실습 전에 자상 예방과 사고 후 대처 순서를 숙지해 두면 실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세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핵심! 주사침 자상 직후 가장 먼저 할 일은 흐르는 물과 비누로 찔린 부위를 씻는 것입니다. 그다음 소독, 보고, 환자 및 노출자 혈액검사, 필요 시 예방조치 순서로 진행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gnorance of post-exposure prophylaxis guidelines following HIV needlestick injury may increase the risk of seroconversion.가이드라인Diprose P, Deakin CD, Smedley J (2000) · DOI: 10.1093/oxfordjournals.bja.a013591

- [2]OSHA Bloodborne Pathogen Standards일반논문Denault D, Goldin J. (2026)

- [3]Management of occupational blood exposures: looking at progress.일반논문Flynn MH, Reid A (2015) · DOI: 10.12968/bjon.2015.24.1.8

- [4]Preliminary evaluation of the impact of a simulation-based training program on needlestick injuries among nursing students: a quasi-experimental study guided by the Kirkpatrick model.일반논문Joshi P, Madhu M, V B, Devi R, Roseben GS, Sasmal S, Ranjan S, Tiwari SK. (2026) · DOI: 10.1186/s12912-026-04897-1

## 임상 시나리오

주사침 자상 직후 응급처치노출 사고 발생 시 첫 5분이 감염 위험을 좌우한다
찔린 부위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최소 1분 이상 씻어 혈액·체액을 물리적으로 제거한다. 짜내거나 문지르지 않는다.

세척 후 povidone-iodine 등 소독제를 적용한다. 소독제는 유기물이 남아 있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한다.

즉시 수간호사나 감염관리실에 보고하고 사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근무 종료까지 미루면 노출 후 예방조치(PEP) 시작이 지연될 수 있다.

주의찔린 부위를 세게 짜면 조직 손상과 염증으로 바이러스가 더 깊이 침투할 수 있다. 환자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국소 세척은 즉시 시행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주사침 자상** —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로, 혈액매개병원체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적 노출 사고의 대표적 유형이다.
- **기계적 세척** — 흐르는 물과 비누로 상처 부위의 혈액·체액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
- **노출 후 예방조치(PEP)** — HIV 등 병원체 노출 후 감염 성립을 막기 위해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예방적 치료이다.
- **혈청전환** — 병원체에 감염된 후 혈액 내 항체가 양성으로 전환되는 현상으로, 감염이 성립되었음을 의미한다.
- **OSHA 혈액매개병원체 기준** — 미국 산업안전보건청이 정한 기준으로, 노출 사고 시 즉시 비누와 물로 씻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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