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 아이가 엄마의 철분제를 여러 알 삼킨 뒤 구토와 피 섞인 설사를 했고, 몇 시간 뒤 괜찮아 보인다며 부모가 귀가를 원한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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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 문제

2세 아이가 엄마의 철분제를 여러 알 삼킨 뒤 구토와 피 섞인 설사를 했고, 몇 시간 뒤 괜찮아 보인다며 부모가 귀가를 원한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활성탄을 먹여 남은 철분을 흡착시킨다
2. 우유를 먹여 철분 흡수를 줄인다
3. 잠복기일 수 있어 입원 관찰을 권한다 **✔ 정답**
4. 증상이 멈췄으니 집에서 관찰하게 한다

**정답: 3**

## 해설

철분 중독은 초기 위장 증상 뒤 몇 시간 동안 괜찮아 보이는 잠복기가 있다가 쇼크, 대사성 산증, 간 손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좋아 보여도 입원해 혈중 철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킬레이트 치료를 한다. 활성탄은 많은 약물 중독에 쓰지만 철분은 흡착하지 못한다. 집에서 관찰하거나 우유를 먹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심화 해설

철분제 중독은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약물 중독이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1][2]. 특히 철분제는 색이 화려하고 겉이 달콤하게 코팅되어 있어 아이가 사탕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4]. 문제 속 아이는 철분제를 여러 알 삼킨 뒤 구토와 혈변을 보였는데, 이는 철분의 직접적인 위장관 자극·부식 작용으로 인한 출혈성 위장관염을 시사합니다.

급성 철 중독(acute iron poisoning)은 임상 경과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초기에 구토, 설사, 복통, 위장관 출혈이 나타난 뒤,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잠복기(latent period)가 올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대사성 산증, 간 손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 중증에서는 급성 간부전(acute liver failure, ALF)으로 진행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증상이 호전된 것처럼 보이는 시점이 오히려 중증으로 진행하기 전 치료적 개입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혼동 주의! 철분 중독은 일반 약물 중독과 달리 활성탄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활성탄은 철 이온을 잘 흡착하지 못하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유 또한 철분 흡착에 의미 있는 효과가 없어 권고되지 않습니다. 증상이 멈췄다고 집에서 관찰하게 하는 것은 잠복기 이후 악화 가능성을 놓치는 위험한 판단입니다.

| 구분 | 초기(0~6시간) | 잠복기(6~24시간) | 중증기(12~48시간) |
| --- | --- | --- | --- |
| 주요 증상 | 구토, 설사, 혈변, 복통 | 증상 호전되어 보임 | 대사성 산증, 쇼크, 간부전 |
| 병태생리 | 위장관 점막 직접 손상 | 세포 내 손상 진행 중 | 미토콘드리아 기능 상실 |
| 간호 판단 | 위장관 오염 제거 고려 | 입원 관찰 필수 | 집중 치료 필요 |

철분 중독의 중증도는 혈청 철 농도와 임상 증상으로 평가합니다. 혈청 철 농도가 총 철 결합능(total iron binding capacity, TIBC)을 초과하거나 500 μg/dL 이상이면 전신 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다만 많은 병원에서 응급 혈청 철 농도 측정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1],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임상 양상을 근거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철분 중독에서 증상 호전처럼 보이는 시기는 회복이 아니라 잠복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 증상이 있던 소아는 증상이 사라져 보여도 최소 24시간 이상 입원 관찰이 필요합니다. 킬레이트제인 데페록사민(deferoxamine)은 혈청 철 농도가 높거나 전신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며, 잠복기에 접어들었더라도 지속적인 활력징후와 의식 상태, 대사성 산증 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cute iron poisoning.일반논문Mehta M, Gharpure V, Raghavan K (1997) · DOI: 10.1007/BF02737753

- [2]Acute iron poisoning: what every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nurse should know.일반논문Aldridge MD (2007) · DOI: 10.1097/00003465-200703000-00001

- [3]Emergency ABO-Incompatible Living-Donor Liver Transplantation for Acute Liver Failure due to Intentional Iron Poisoning.일반논문Wada S, Uebayashi EY, Okamoto T, Ashina K, Nakamura N, Hanami Y, Kadohisa M, Yamamoto M, Suga T, Ito T, Takita J, Hatano E. (2026) · DOI: 10.1111/petr.70339

- [4]Development and Design of a Pediatric Case-Based Virtual Escape Room on Acute Iron Toxicity.일반논문Boggs K, Madhok M, Ahluwalia T. (2026) · DOI: 10.5070/m5.52192

## 임상 시나리오

소아 철분 중독 간호 가이드잠복기 오인으로 인한 퇴원은 치명적이다
철분제 중독은 잠복기에 증상이 호전되어 보여도 24시간 이상 입원 관찰이 필요하다.

초기 증상(구토, 혈변, 복통)은 출혈성 위장관염에 의한 것이며, 이후 잠복기를 거쳐 대사성 산증,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중증도 평가는 혈청 철 농도가 500 μg/dL 이상이거나 TIBC를 초과하는지로 판단한다.

주의활성탄과 우유는 철분 중독에 효과가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증상 호전을 회복으로 오인해 퇴원시키면 안 된다.

## 핵심 개념

- **잠복기** — 철분 중독 초기 증상 후 일시적으로 호전되어 보이는 시기로, 실제로는 세포 손상이 진행 중인 단계
- **데페록사민** — 철분 중독 시 사용하는 킬레이트제로, 혈청 철 농도가 높거나 전신 증상이 있을 때 투여
- **급성 간부전** — 철분 중독의 중증 단계에서 미토콘드리아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합병증
- **혈청 철 농도** — 철분 중독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500 μg/dL 이상이거나 TIBC를 초과하면 전신 독성 시사
- **출혈성 위장관염** — 철분의 직접적인 위장관 점막 자극·부식 작용으로 인한 구토, 혈변, 복통 등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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