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병으로 외래 치료 중인 환자의 가족이 최근 변화를 알려 왔다. 재발의 조기 경고 신호로 가장 주의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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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 문제

조현병으로 외래 치료 중인 환자의 가족이 최근 변화를 알려 왔다. 재발의 조기 경고 신호로 가장 주의할 것은?

## 보기

1. 잠을 못 자고 혼잣말이 늘었다 **✔ 정답**
2. 식사량이 평소와 비슷하고 규칙적이다
3. 약을 먹고 나서 입이 조금 마르다고 한다
4. 주말에 친구와 영화를 보러 다녀왔다

**정답: 1**

## 해설

수면 변화, 사회적 위축, 혼잣말이나 의심 증가, 예민함은 조현병 재발 전에 흔히 나타나는 조기 경고 신호로, 빨리 알아차려 치료를 조정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친구와의 외출과 규칙적인 식사는 기능이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이고, 입마름은 흔한 약물 부작용이다. 변화의 의미를 가리는 문항이다.

## 심화 해설

조현병 재발은 갑자기 나타나는 단일 사건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재발 전에 관찰되는 조기 경고 신호(early warning signs, EWS)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이를 조기에 인지하고 중재하는 것이 재발 예방의 핵심입니다[1]. 외래 치료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이 보고하는 일상생활의 변화가 재발을 감지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2].

보기별 분석

1번: 잠을 못 자고 혼잣말이 늘었다 — 수면-각성 주기의 붕괴와 자신과의 대화 증가는 정신증적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 선행 요인입니다.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에서 재발의 조기 경고 신호를 통합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은 불면, 수면 패턴의 변화, 사회적 위축, 혼잣말이나 혼자 웃는 행동, 의심 증가 등이 정신증 악화의 행동적 전조로 빈번하게 보고됨을 확인했습니다[1]. 특히 수면 감소는 도파민 신경전달의 과활성과 연관되어 망상이나 환청의 역치를 낮추는 생물학적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혼잣말은 환청에 반응하거나 내적 자극에 몰두하는 행동의 외현화로, 양성 증상이 표면화되기 직전에 가족이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변화입니다. 외래 환경에서는 음성 기반 모니터링이 이러한 언어적 변화를 정량적으로 포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질 정도로, 말과 행동의 미세한 변화가 재발 예측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2].

2번: 식사량이 평소와 비슷하고 규칙적이다 — 이는 안정적인 일상생활 리듬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조현병 재발 전조기에는 식욕 저하, 식사 패턴의 불규칙성, 기본적 자기관리 저하가 흔히 동반되므로[1], 식사량과 규칙성이 유지되는 것은 오히려 현재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임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핵심! 재발 신호는 ‘평소와 다른 변화’에서 포착됩니다. 평소와 비슷한 양상은 경고 신호로 보기 어렵습니다.

3번: 약을 먹고 나서 입이 조금 마른다고 한다 — 구강 건조는 항정신병 약물의 항콜린성 부작용으로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약물 순응도가 유지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소견이며, 재발의 전조 증상이라기보다는 약물 부작용에 해당합니다. 재발 위험은 오히려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때 상승하므로[1], 부작용을 호소하면서도 약물을 지속 복용하고 있는 상황은 재발 신호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4번: 주말에 친구와 영화를 보러 다녀왔다 — 사회적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행동은 사회적 기능이 보존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조현병 재발의 전조기에는 사회적 위축, 대인 접촉 회피, 활동 범위의 축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1], 친구와의 외출은 재발 신호와 반대 방향의 긍정적 지표입니다.

재발 조기 경고 신호의 임상적 의미

조현병 재발 예방을 위한 디지털 중재 연구에서도 조기 경고 신호를 인지하고 신속히 관리하는 능력이 재발로 인한 입원을 줄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었습니다[3]. 환자와 보호자가 조기 경고 신호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은 재발 예방의 핵심 예측 인자로 다루어지며, 이를 측정하는 도구가 개발되어 타당도가 검증되고 있습니다[4]. 즉, 가족이 보고하는 정보를 단순한 참고 사항이 아니라 체계적인 재발 감시 체계의 일부로 활용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정리

| 구분 | 임상 양상 | 재발과의 연관성 |
| --- | --- | --- |
| 수면 변화 | 불면, 주야 역전, 수면 시간 감소 | 재발 전 가장 흔한 전조 증상 중 하나 |
| 혼잣말 증가 | 환청에 반응하거나 내적 자극에 몰두 | 양성 증상 악화의 행동적 선행 요인 |
| 약물 부작용 | 구강 건조, 진정, 체중 증가 등 | 약물 순응 중임을 시사, 재발 신호 아님 |
| 사회적 활동 유지 | 친구와 외출, 일상 활동 참여 | 사회적 기능 보존의 긍정적 지표 |

혼동 주의! 약물 부작용 호소를 재발 신호로 오인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부작용을 호소하면서도 복용을 지속하는 것은 치료 순응도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혼동 주의! 사회적 위축은 재발의 중요한 전조이지만, 일시적인 기분 변화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위축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수 주 이상 지속되고 다른 전조 증상과 동반될 때 임상적 의미가 큽니다[1].

재발 조기 경고 신호는 개인마다 고유한 패턴을 가지므로, 환자별로 평소 안정기와 다른 변화가 무엇인지 가족과 함께 사전에 파악해 두는 것이 외래 관리의 핵심입니다. 특히 수면-각성 주기의 변화와 언어·행동의 미세한 이상은 정신증 악화에 선행하는 가장 민감한 지표로, 가족 보고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1][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Systematic review of early warning signs of relapse and behavioural antecedents of symptom worsening in people living with schizophrenia spectrum disorders.메타분석/체계고찰Gleeson JF, McGuckian TB, Fernandez DK, Fraser MI, Pepe A, Taskis R (2024) · DOI: 10.1016/j.cpr.2023.102357

- [2]Speech-based relapse prediction in psychosis using explainable AI: Protocol for the international multicentre observational TRUSTING study.일반논문Hüppi RM, Bautista L, Cecere G, Omlor W, Just SA, Koops S, Hussain M, Tedeschi E, Benke-Bruderer S, Bora E, Lyne J, Kaiser S, Sprüngli-Toffel E, Kirschner M, Mikalsen KØ, Bongo LA, Van der Eycken E, Španiel F, Elvevag B, Sommer IE, Hinzen W, Homan P. (2026) · DOI: 10.1136/bmjopen-2025-114585

- [3]Digital smartphone intervention to recognise and manage early warning signs in schizophrenia to prevent relapse: the EMPOWER feasibility cluster RCT.일반논문Gumley AI, Bradstreet S, Ainsworth J, Allan S, Alvarez-Jimenez M, Birchwood M (2022) · DOI: 10.3310/HLZE0479

- [4]Exploring Predictors of Self-Management Abilities for Early Relapse Signs in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and Their Caregivers.일반논문Öcalan S, Altundal Duru H, Kovanci MS, Akkaya B, Dakdevir K. (2026) · DOI: 10.1111/jpm.70102

## 임상 시나리오

조현병 재발 조기 경고 신호 모니터링외래 환자 가족 보고의 해석과 간호 실무 적용
재발은 갑작스러운 단일 사건이 아니라 수일~수주에 걸친 점진적 과정으로, 가족이 보고하는 일상생활 변화가 핵심 단서이다. 특히 수면-각성 주기 붕괴와 혼잣말 증가는 양성 증상 악화 전 나타나는 대표적 행동 전조이다.

수면 감소는 도파민 신경전달 과활성과 연관되어 망상·환청의 역치를 낮출 수 있으며, 혼잣말은 환청에 반응하거나 내적 자극에 몰두하는 행동의 외현화로 해석한다. 반면 식사량 유지, 약물 복용 중 경미한 입 마름, 친구와의 외출은 안정적 상태나 약물 순응을 시사하는 긍정적 지표이다.

주의재발 신호는 평소와 다른 변화에서 포착된다. 약물 부작용 호소는 재발 전조로 오인하지 말고, 부작용 관리와 복약 지도를 병행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조기 경고 신호** — 재발 전 수일~수주에 걸쳐 나타나는 개인 특이적인 행동·정서 변화로, 조기 인지 시 재발 예방에 핵심적이다.
- **수면-각성 주기 붕괴** — 불면이나 수면 패턴 변화로, 도파민 과활성과 연관되어 망상·환청의 역치를 낮출 수 있다.
- **혼잣말** — 환청에 반응하거나 내적 자극에 몰두하는 행동의 외현화로, 양성 증상 표면화 직전 가족이 포착할 수 있는 변화이다.
- **항콜린성 부작용** — 항정신병 약물 복용 시 나타나는 구강 건조 등으로, 약물 순응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소견이다.
- **사회적 위축** — 재발 전조기에 나타나는 대인 접촉 회피와 활동 범위 축소로, 사회적 기능 저하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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