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혼자 있는 야간에 네 곳에서 동시에 호출이 왔다.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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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22042  
>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 문제

간호사 혼자 있는 야간에 네 곳에서 동시에 호출이 왔다.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은?

## 보기

1. 잠이 안 온다며 수면제를 원하는 환자
2. 수액이 다 들어가 경보가 울리는 환자
3. 갑자기 말이 어눌해졌다는 환자 **✔ 정답**
4. 변을 봐서 처리를 원하는 환자

**정답: 3**

## 해설

갑작스러운 말 어눌함은 뇌졸중처럼 시간이 결과를 좌우하는 신경학적 응급일 수 있어 가장 먼저 간다. 수액 경보는 빨리 처리해야 하지만 잠시 기다려도 생명을 위협하지 않고, 배변 처리와 수면제 요청도 곧 해결해야 하지만 급성 위험은 낮다. 네 요구 모두 실제로 필요한 일이라 급한 정도로 순서를 가리는 문항이다.

## 심화 해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진 환자에게 가장 먼저 가야 합니다. 이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acute ischemic stroke)의 대표적인 신경학적 징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병원 전 단계뿐 아니라 병원 내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7대 우선 응급상황 중 하나로 ‘급성 뇌졸중이 의심되는 경우’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1].

뇌졸중 치료의 핵심은 허혈성 반음영(ischemic penumbra)을 구제하는 것입니다. 혈전이나 색전으로 뇌혈관이 막히면 중심부는 빠르게 괴사하지만, 그 주변부는 측부순환(collateral circulation)에 의존해 일정 시간 동안 생존해 있습니다. 이 반음영 조직은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역적으로 손상되므로, 혈전용해술(t-PA)이나 혈관내재개통술(endovascular thrombectomy) 같은 재관류 치료는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 환자에 따라 24시간까지도 고려되지만, 치료 시작이 1분 늦어질 때마다 약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소실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말이 어눌해졌다’는 보고는 곧 뇌혈관이 막히고 있다는 응급 신호이며, 간호사가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신속대응팀이나 당직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혼동 주의! 수면제 요청이나 배변 처리 요구는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이 크지만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응급상황은 아닙니다. 수액 경보는 정맥주입이 중단되어 공기색전(air embolism)이나 혈전 형성의 위험이 있으나, 이미 주입이 끝난 상태라면 수 분 내에 처치해도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까지의 시간(onset-to-door time)과 병원 도착 후 치료까지의 시간(door-to-needle time)이 모두 예후를 좌우하므로, 병동 내에서도 ‘마지막으로 정상이었던 시간(last known well time)’을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은 구음장애(dysarthria) 또는 실어증(aphasia)으로 나타납니다. 구음장애는 혀·입술·성대 등 발음 기관의 운동 조절 문제이고, 실어증은 언어 중추(대개 좌측 대뇌반구)의 손상으로 말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기능 자체가 저하된 것입니다. 간호사는 환자에게 “눈을 감아 보세요”, “양팔을 들어 올려 보세요”, “이름을 말해 보세요” 같은 간단한 지시를 통해 FAST(Face, Arm, Speech, Time) 평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영국에서 시행된 연구에서도 대중이 뇌졸중 증상을 인지하고도 응급의료체계 호출을 지연시키는 인지적·심리적 장벽이 확인되었는데 [2], 병원 안에서는 간호사가 그 장벽을 대신 넘어 즉시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와파린(warfarin)을 복용 중인 환자라면 뇌졸중 증상이 뇌내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ICH)일 가능성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기계판막(mechanical heart valve) 환자에서 와파린 관련 ICH는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내원하더라도 높은 사망률과 장애를 초래합니다 [3].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은 초기 증상만으로 감별이 어렵고, 치료 방향이 정반대(혈전용해 vs. 출혈 조절)이므로 CT 촬영 전까지는 항응고제를 함부로 투여하거나 혈전용해제를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간호사의 첫 역할은 활력징후와 신경학적 상태를 확인하고, 정맥로를 확보하되 수액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절하며, 즉시 영상의학과와 당직 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입니다.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뇌졸중 인지와 급성기 치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기관마다 차이를 보였고,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영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병동 간호사 역시 ‘갑자기 말이 어눌해졌다’는 호소를 단순한 피로나 수면 부족으로 치부하지 않고, 핵심! 신경학적 증상의 급성 발생은 시간 의존적 응급상황으로 분류하여 가장 먼저 환자에게 달려가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11. First aid.가이드라인Woo SH, Lee CH, Kim MY, Kim Y, Park CJ, Lee ML, Lee T, Jang K, Jung JH, Ji HK, Chung SP,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6

- [2]Barriers Associated with Help-Seeking for Stroke Symptoms Despite Public Awareness Campaigns: A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Baig SS, Aziz M, Sara S, Ingram S, Majid A, Abbey E, Eaves LA, Sharrack N, Ali A, Redgrave JN. (2026) · DOI: 10.3390/neurosci7030070

- [3]Clinical and Radiological Evaluation of Warfarin-Associated Intracerebral Hemorrhage (ICH) in Patients With Mechanical Prosthetic Heart Valves: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Kumar A, Bidwaikar A, Panika SD, Raj N. (2026) · DOI: 10.7759/cureus.109377

- [4]Knowledge and experience of local emergency care staff on stroke recognition and acute care in the United Arab Emirates.일반논문Alkuwaiti M, Talal A, Masuadi E, Albluwi G, Alkuwaiti A, Alao DO. (2025) · DOI: 10.1186/s12245-025-00970-9

## 임상 시나리오

병동 내 급성 뇌졸중 의심 시 즉각 대응야간 호출 우선순위와 신경학적 평가의 핵심
갑자기 말이 어눌해진 환자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대표적 신경학적 징후로, 허혈성 반음영을 구제하기 위한 재관류 치료는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가 핵심이다. 치료가 1분 늦어질 때마다 약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소실된다.

간호사는 즉시 FAST 평가를 적용한다. “눈을 감아 보세요”, “양팔을 들어 올려 보세요”, “이름을 말해 보세요” 같은 간단한 지시로 구음장애와 실어증을 구분하고, 마지막으로 정상이었던 시간을 확인해 신속대응팀이나 당직 의사에게 알린다.

주의와파린 복용 환자에서는 뇌졸중 증상이 뇌내출혈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항응고제 복용력을 반드시 확인한다. 수액 경보나 배변 요청은 생명을 직접 위협하지 않아 우선순위가 낮다.

## 핵심 개념

- **허혈성 반음영** — 뇌혈관 폐색 시 중심부 괴사 주변에서 측부순환으로 일정 시간 생존하는 조직. 재관류 치료의 표적이 된다.
- **구음장애** — 혀, 입술, 성대 등 발음 기관의 운동 조절 문제로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 **실어증** — 언어 중추 손상으로 말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기능 자체가 저하된 상태.
- **FAST 평가** — Face(얼굴), Arm(팔), Speech(언어), Time(시간)으로 뇌졸중을 신속히 선별하는 도구.
- **Last Known Well Time** — 환자가 마지막으로 정상이었던 시간. 뇌졸중 재관류 치료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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