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려던 환자가 간호사에게 "사실 무슨 수술인지 잘 모르겠지만 의사 선생님이 하라니 할게요"라고 말한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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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5회

## 문제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려던 환자가 간호사에게 "사실 무슨 수술인지 잘 모르겠지만 의사 선생님이 하라니 할게요"라고 말한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이미 설명을 들었으니 서명하도록 안내한다
2. 보호자에게 대신 서명해 달라고 따로 요청한다
3. 간호사가 아는 만큼 수술을 설명하고 서명받는다
4. 서명을 미루고 의사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한다 **✔ 정답**

**정답: 4**

## 해설

환자가 수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면 유효한 동의가 될 수 없으므로 간호사는 환자 옹호자로서 서명을 미루고 의사에게 추가 설명이 필요함을 알린다. 그대로 서명하게 하면 동의 요건이 무너지고, 수술 설명은 수술을 할 의사의 책임이다. 판단 능력이 있는 환자 대신 보호자가 서명하는 것은 자율성 침해다.

## 심화 해설

핵심 개념: 충분한 정보에 근거한 동의(informed consent)

수술 동의서 서명은 단순한 사인(signature)이 아니라, 환자가 자율성(autonomy)을 바탕으로 충분한 정보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내리는 의사결정 과정입니다. 근거 자료 [1]은 임상에서 유효한 informed consent가 성립하려면 세 가지 기본 조건이 필요하다고 명시합니다. 환자가 의사결정능력(competent)이 있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았으며(adequately informed), 강제되지 않아야(not coerced) 합니다. 이 문제의 환자는 “무슨 수술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으므로, 세 조건 중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환자가 수술의 목적, 과정, 위험, 대안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서명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근거 자료 [2]는 informed consent의 핵심이 환자가 시술의 위험(risks), 이점(benefits), 대안(alternatives)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환자가 “잘 모르겠지만 하라니 할게요”라고 말하는 것은 이해 부족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며, 이는 단순한 겸손 표현이 아니라 동의의 유효성을 흔드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보기별 간호 판단

| 보기 | 판단 | 근거 |
| --- | --- | --- |
| 1. 이미 설명을 들었으니 서명하도록 안내한다 | 부적절 | 설명을 들은 것과 이해한 것은 다릅니다. 환자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하는데 서명을 진행하면 ‘충분한 정보’ 요건이 결여됩니다 [1][2]. |
| 2. 보호자에게 대신 서명해 달라고 요청한다 | 부적절 | 환자가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대리 서명은 원칙이 아닙니다. 이 환자는 의사결정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며, 문제는 정보 이해 부족입니다 [1][4]. |
| 3. 간호사가 아는 만큼 수술을 설명하고 서명받는다 | 부적절 | 수술에 대한 설명과 동의 획득의 일차적 책임은 의사에게 있습니다. 간호사가 의사의 설명을 대체하거나 ‘아는 만큼’ 설명하는 것은 부정확한 정보 전달 위험을 초래합니다 [4]. |
| 4. 서명을 미루고 의사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한다 | 적절 | 환자의 이해 부족을 확인했으므로, 동의 절차를 중단하고 설명 책임이 있는 의사에게 환자의 상태를 전달하여 추가 설명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옳습니다 [1][4]. |

왜 간호사가 직접 설명하면 안 되는가

근거 자료 [4]는 informed consent가 의사와 환자 사이의 공유된 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 과정에 통합된다고 설명합니다. 수술의 적응증, 구체적 수술 방법, 합병증 발생 가능성, 대체 치료와의 비교 등은 의사의 의학적 판단 영역입니다. 간호사가 이를 대신 설명하는 것은 법적·윤리적으로 동의 절차의 주체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호사의 역할은 환자의 이해 상태를 사정하고, 이해 부족이 확인되면 의사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하여 환자가 진정한 동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혼동 주의! 환자가 “하라니 할게요”라고 수동적으로 말하는 것은 ‘강제(coercion)’는 아니지만, 자발적 동의가 아니라 의존적 복종에 가깝습니다. 이는 informed consent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핵심! 서명을 받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문은 “환자가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가”입니다. “설명 들으셨죠?”가 아니라 “수술의 목적과 위험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로 확인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nformed consent-It's more than a signature on a piece of paper.일반논문Cocanour CS (2017) · DOI: 10.1016/j.amjsurg.2017.09.015

- [2]Enhancing Patients' Informed Consent Through AI: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Dababneh S, Hébert N, Meloche L, Dababneh N, Aleksieva P, Tanoubi I. (2026) · DOI: 10.2196/93501

- [4]Informed consent.일반논문Bernat JL (2001) · DOI: 10.1002/mus.1046

## 임상 시나리오

수술 동의서 서명 전 간호사의 확인 의무환자의 이해 부족 신호를 놓치지 말 것
환자가 수술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하거나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면 동의 절차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서명은 단순한 사인이 아니라 충분한 정보에 근거한 동의의 최종 단계이다.

유효한 동의 성립 조건은 의사결정능력, 충분한 정보 제공, 강제되지 않음이다. 환자가 무슨 수술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 정보 제공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이다.

주의간호사가 직접 수술을 설명하고 서명받는 것은 의사의 설명 책임을 대체하는 행위로 부적절하다. 간호사의 역할은 환자의 이해 상태를 사정하고, 이해 부족 시 의사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하는 것이다.

## 핵심 개념

- **충분한 정보에 근거한 동의** — 환자가 자율성을 바탕으로 충분한 정보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내리는 의사결정 과정
- **환자 자율성** — 환자가 자신의 치료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
- **의사결정능력** — 환자가 자신의 치료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 **공유된 의사결정** — 의사와 환자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
- **대리 서명** — 환자가 의사결정능력이 없을 때 법적 대리인이 동의서에 서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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