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던 10개월 영아가 갑자기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기며 발작적으로 울고, 사이사이에는 축 늘어지며, 점액과 피가 섞인 붉은 변을 보았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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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5회

## 문제

건강하던 10개월 영아가 갑자기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기며 발작적으로 울고, 사이사이에는 축 늘어지며, 점액과 피가 섞인 붉은 변을 보았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 보기

1. 비대날문협착
2. 선천성 거대결장
3. 급성 위장염
4. 장중첩증 **✔ 정답**

**정답: 4**

## 해설

장의 일부가 인접한 장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장중첩증은 주로 영아기에 갑작스러운 발작성 복통으로 다리를 끌어당기며 울고, 사이사이 처지며, 점액과 피가 섞인 딸기잼 같은 변이 특징이다. 비대날문협착은 분출성 구토, 선천성 거대결장은 태변 배출 지연과 만성 변비, 위장염은 설사와 발열이 주다.

## 심화 해설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은 근위부 장관이 인접한 원위부 장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telescoping) 상태로, 소아에서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1][4]. 건강하던 10개월 영아가 갑자기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기며 발작적으로 울고, 사이사이 축 늘어지는 양상은 장중첩증의 전형적인 임상 경과입니다. 장관이 말려 들어갔다 풀리기를 반복하면서 간헐적인 복통(colicky abdominal pain)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점액과 피가 섞인 붉은 변은 건포도 젤리 변(currant jelly stool)으로 표현되는데, 말려 들어간 장관의 정맥 환류가 차단되면서 장벽이 부종(edema)되고 점막에서 혈액과 점액이 스며 나와 대변과 섞이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발작적인 울음과 처짐이 반복되고 건포도 젤리 변이 동반되면 장중첩증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보기별 감별 포인트

| 질환 | 주요 특징 | 이 사례와의 차이 |
| --- | --- | --- |
| 비대날문협착 | 생후 2~8주에 주로 발생, 수유 후 비사출성 구토가 반복되며 구토물에 담즙이 없음 | 발병 연령(10개월)이 맞지 않고, 혈변이나 발작적 복통 양상이 나타나지 않음 |
| 선천성 거대결장 | 신생아 시기부터 태변 배출 지연, 복부 팽만, 만성 변비가 주 증상 | 건강하던 영아가 갑자기 발병한 급성 경과와 맞지 않음 |
| 급성 위장염 | 설사, 구토, 발열이 주 증상이며 복통은 비교적 지속적이고 덜 발작적임 | 발작적 울음과 처짐이 반복되는 양상, 건포도 젤리 변은 위장염에서 흔하지 않음 |
| 장중첩증 | 6개월~2세에 호발, 간헐적 복통, 구토, 건포도 젤리 변, 우상복부 소시지 모양 종괴 | 제시된 증상과 가장 일치함 |

진단과 치료의 흐름

진단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는 복부 초음파입니다. 초음파에서 장관이 여러 겹으로 겹쳐 보이는 표적 징후(target sign) 또는 도넛 징후가 관찰되면 장중첩증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2]. 조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적 정복술인 정수압 정복술(hydrostatic reduction) 또는 공기 정복술을 시도합니다 [1][3]. 정수압 정복술은 조영제나 생리식염수를 직장으로 주입해 압력으로 말려 들어간 장을 밀어내는 방법입니다.

핵심! 비수술적 정복이 실패하거나 장 허혈(ischemia), 천공(perforation)이 의심되면 수술적 정복이 필요합니다 [3][4].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장 허혈, 괴사(necrosis), 천공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 인지가 중요합니다 [4].

혼동 주의! 장중첩증의 초기에는 혈변이 없이 발작적 복통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변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장중첩증을 배제해서는 안 되며, 발작적 울음과 처짐이 반복되는 양상 자체가 중요한 단서입니다.

비수술적 정복이 실패한 경우에는 장중첩증을 유발한 해부학적 원인(선도점, lead point)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장 회전 이상과 같은 선천성 기형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또한 장중첩증은 한 곳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드물게 두 곳 이상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중복 장중첩증(double intussusception)도 보고되므로 수술 시 장관 전체를 세심히 확인해야 합니다 [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Scoring system to predict the failure of hydrostatic reduction for children with intussusception: a single center study.일반논문Arifin DN, Adhityo P, Pramono NA, Fatimah RGN, Aditama L, Purwosatrio PG, Gunarti H, Makhmudi A, Dwihantoro A, Gunadi. (2025) · DOI: 10.1186/s12887-025-06235-x

- [2]Extraordinary rare type of rotational abnormality of the gut revealed in a 6-month-old infant presented with intussusceptio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Jalli R, Owrangi M, Dehghani SM, Dehghani SS. (2026) · DOI: 10.1093/bjrcr/uaag006

- [3]Laparoscopic-assisted hydrostatic reduction of pediatric intussusception: a prospective study from a single tertiary center.일반논문Elhaddad AA, Aboshosha YY, Ebeid AE, Shehata MA. (2025) · DOI: 10.1186/s12893-025-03288-8

- [4]Double intussusception: a rare case report and review of the literature.케이스리포트Dangol RS, Acharya B, Panday B, Joshi MD, Subedi K. (2026) · DOI: 10.1097/ms9.0000000000005258

## 임상 시나리오

장중첩증 임상 가이드발작적 복통과 건포도 젤리 변을 보이는 영아
장중첩증은 6개월~2세 영아에서 호발하며,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발작적으로 울고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기는 양상을 보이다가 사이사이 축 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장관이 말려 들어갔다 풀리기를 반복하면서 간헐적 복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점액과 피가 섞인 건포도 젤리 변은 말려 들어간 장관의 정맥 환류 차단으로 장벽 부종과 점막 출혈이 발생하여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혈변이 없이 발작적 복통만 있을 수 있으므로, 혈변이 없다고 장중첩증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진단은 복부 초음파를 먼저 시행하며, 표적 징후나 도넛 징후가 관찰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 시 정수압 정복술 또는 공기 정복술을 시도합니다.

주의비수술적 정복이 실패하거나 장 허혈, 천공이 의심되면 즉시 수술적 정복이 필요합니다.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장 괴사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 인지가 중요합니다.

## 핵심 개념

- **장중첩증** — 근위부 장관이 원위부 장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상태로, 소아 장폐색의 흔한 원인이다.
- **건포도 젤리 변** — 장중첩증에서 정맥 환류 차단으로 장벽 부종과 점막 출혈이 발생하여 점액과 피가 섞인 붉은 변이 나타나는 것.
- **표적 징후** — 복부 초음파에서 장관이 여러 겹으로 겹쳐 보이는 소견으로, 장중첩증을 확진하는 데 사용된다.
- **정수압 정복술** — 조영제나 생리식염수를 직장으로 주입하여 압력으로 말려 들어간 장을 밀어내는 비수술적 치료법.
- **선도점** — 장중첩증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원인으로, 비수술적 정복 실패 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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