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가 있는 84세 남성이 목욕을 도우려 하자 소리를 지르며 팔을 휘두른다. 간호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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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5회

## 문제

치매가 있는 84세 남성이 목욕을 도우려 하자 소리를 지르며 팔을 휘두른다. 간호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진정제를 먼저 투여하고 목욕을 시킨다
2. 여러 명이 붙잡고 빠르게 목욕을 끝낸다
3. 목욕을 거부하니 앞으로 목욕을 생략한다
4. 물러났다가 한 단계씩 설명하며 다시 한다 **✔ 정답**

**정답: 4**

## 해설

치매 환자의 공격 행동은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인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물러났다가 과업을 작은 단계로 나눠 한 가지씩 짧게 설명하며 다시 시도한다. 수건으로 몸을 덮어 추위와 노출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럿이 붙잡으면 공포가 커지고, 생략하면 위생 문제가 생기며, 진정제는 마지막 수단이다.

## 심화 해설

치매 환자의 목욕 거부와 공격적 행동은 간호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마주치는 도전적 상황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행동심리증상(BPSD,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을 단순한 '문제 행동'이 아니라 환자가 표현하는 불편감과 두려움의 의사소통 신호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 소리를 지르고 팔을 휘두를까? 치매 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목욕이라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옷을 벗는 과정을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물소리, 온도 변화, 신체 노출은 감각 과부하를 일으켜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신체 억제나 강행은 공포를 증폭시켜 공격성을 악화시킬 뿐입니다[1].

사람 중심 목욕(person-centered showering)의 원리 Sloane 등(2004)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는 사람 중심 샤워(person-centered showering)와 타월 목욕(towel bath)이 기존의 일반적 목욕 방식에 비해 목욕 관련 공격성, 초조, 불편감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음을 입증했습니다[1]. 사람 중심 접근의 구체적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칙 | 구체적 적용 | 효과 기전 |
| --- | --- | --- |
| 환자의 속도에 맞추기 | 환자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고 거부 시 물러나기 | 통제감 상실로 인한 불안 감소 |
| 단계적 설명 | 한 번에 한 단계씩 말로 알려주고 동의 구하기 | 예측 가능성 증가로 위협감 완화 |
| 신체 노출 최소화 | 수건으로 덮은 채 부위별로 씻기 | 체온 유지와 수치심 경감 |
| 선택권 제공 | 물 온도, 순서 등 작은 선택지 제시 | 자율성 보존으로 저항 감소 |

보기별 간호 판단 혼동 주의! 진정제 우선 투여(1번)는 비약물적 중재가 실패했을 때 최후로 고려할 수단이며, 진정제는 낙상 위험과 섬망을 유발할 수 있어 일차 선택이 아닙니다. 여러 명이 붙잡는 방식(2번)은 신체 억제에 해당하며 환자의 공포를 극대화하고 간호사와 환자 모두의 손상 위험을 높입니다[2]. 목욕을 영구히 생략하는 것(3번)은 피부 통합성 저하와 감염 위험을 초래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근거의 확장: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Gozalo 등(2014)의 무작위 교차 확산 연구에서는 Bathing Without a Battle 교육 중재를 받은 시설 거주 치매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언어적 공격 행동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보고했습니다[2]. 이는 간호사의 접근 방식 변화만으로도 환자의 행동 반응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Hoeffer 등(2006)은 사람 중심 접근 훈련을 받은 간호조무사(CNA)가 목욕 보조 시 부드러움(gentleness)과 언어적 지지(verbal support) 행동이 증가하고, 간호제공자의 자신감이 높아지며 스트레스가 감소했음을 확인했습니다[3].

국가시험 빈출 포인트 치매 환자의 목욕 간호에서 비약물적 중재를 우선 적용하고, 환자의 반응에 따라 유연하게 접근을 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거부 행동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물러났다가, 환자가 안정된 후 한 단계씩 설명하며 재시도하는 접근이 가장 적절합니다. 이는 환자의 존엄성을 보호하면서도 필요한 위생 간호를 포기하지 않는 균형 잡힌 전략입니다[1][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ect of person-centered showering and the towel bath on bathing-associated aggression, agitation, and discomfort in nursing home residents with dementia: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Sloane PD, Hoeffer B, Mitchell CM, McKenzie DA, Barrick AL, Rader J (2004) · DOI: 10.1111/j.1532-5415.2004.52501.x

- [2]Effect of the bathing without a battle training intervention on bathing-associated physical and verbal outcomes in nursing home residents with dementia: a randomized crossover diffusion study.RCT/임상시험Gozalo P, Prakash S, Qato DM, Sloane PD, Mor V (2014) · DOI: 10.1111/jgs.12777

- [3]Assisting cognitively impaired nursing home residents with bathing: effects of two bathing interventions on caregiving.일반논문Hoeffer B, Talerico KA, Rasin J, Mitchell CM, Stewart BJ, McKenzie D (2006) · DOI: 10.1093/geront/46.4.524

- [4]Effectiveness of mailing "Bathing Without a Battle" to all US nursing homes.일반논문Calleson DC, Sloane PD, Cohen LW (2006) · DOI: 10.1300/J021v27n01_05

## 임상 시나리오

치매 환자 목욕 거부 시 접근법사람 중심 목욕의 원리와 실무 적용
목욕 거부와 공격적 행동은 BPSD의 일환으로,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과 불편감의 표현이다. 강행이나 억제는 공포를 증폭시키므로 즉시 중단하고 물러난다.

환자가 안정된 후 한 단계씩 설명하며 동의를 구하고, 환자의 속도에 맞춰 진행한다.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건으로 덮은 채 부위별로 씻기고, 물 온도나 순서 등 작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주의진정제 투여는 비약물적 중재가 실패했을 때 최후 수단이며, 낙상과 섬망 위험을 높인다. 여러 명이 붙잡는 신체 억제는 환자와 간호사 모두의 손상 위험을 증가시킨다.

## 핵심 개념

- **BPSD** — 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으로,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불편감이나 두려움이 행동으로 표현된 것이다.
- **사람 중심 목욕** — 환자의 속도에 맞추고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는 목욕 간호 접근법이다.
- **투쟁-도피 반응** — 위협적 상황에서 신체가 보이는 생리적 반응으로, 치매 환자에게 목욕은 감각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다.
- **신체 억제** — 환자의 움직임을 물리적으로 제한하는 행위로, 공포를 증폭시키고 손상 위험을 높인다.
- **비약물적 중재** — 약물 없이 환자의 행동 반응을 개선하는 접근으로, 치매 간호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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