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가 있는 81세 여성이 해 질 무렵이면 초조해지고 집에 가겠다며 짐을 싼다. 간호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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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5회

## 문제

치매가 있는 81세 여성이 해 질 무렵이면 초조해지고 집에 가겠다며 짐을 싼다. 간호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해 질 무렵 방을 어둡게 해 일찍 재운다
2. 짐 싸는 행동을 막고 병원이라고 반복해 알린다
3. 오후에 밝은 조명을 켜고 차분한 일과를 이어 간다 **✔ 정답**
4. 초조할 때마다 진정제를 요청해 투여한다

**정답: 3**

## 해설

일몰증후군은 해 질 녘 빛이 줄고 피로가 쌓이며 혼란이 심해지는 현상이라 오후에 밝은 조명을 유지하고 익숙하고 차분한 일과로 자극을 조절한다. 일찍 어둡게 하면 혼란이 커지고 밤에 깨어 있게 된다. 행동을 막거나 현실을 반복해 설명하면 초조가 심해지고, 진정제는 낙상과 섬망 위험을 높인다.

## 심화 해설

치매 환자에서 해 질 무렵 악화되는 초조, 배회, 집에 가겠다는 행동은 일몰 증후군(sundown syndrome)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일몰 증후군은 인지저하 환자에서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정신 상태가 나빠지는 현상으로, 유병률은 치매 환자의 1.6%에서 66%까지 보고될 만큼 흔합니다 [2]. 발생 기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퇴행(neurodegeneration), 수면장애,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교란, 기분장애가 복합적으로 관여합니다 [2]. 특히 치매 환자는 빛 자극 감소로 인해 멜라토닌 분비 리듬이 무너지고, 저녁 무렵 각성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혼란과 초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몰 증후군의 일차적 중재는 약물이 아닌 행동·환경적 접근입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일몰 증후군 중재의 효과를 평가할 때 환경 조절과 행동 중재가 중심 축으로 다루어졌습니다 [3]. 어두워지는 환경은 그림자와 시각적 단서를 왜곡해 착각이나 불안을 유발하므로, 오후 시간대에 밝은 조명을 켜서 일주기 리듬을 지지하고 각성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짐 싸는 행동을 무조건 막기보다는 접기, 정리하기 같은 익숙하고 반복적인 활동으로 전환해 차분한 일과를 이어가는 것이 초조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치매 전담 병동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경험을 분석한 질적 연구에서도 사람 중심 돌봄(person-centered care)의 관점에서 대상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개별화된 환경·활동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

각 보기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기 | 중재 | 적절성 판단 |
| --- | --- | --- |
| 1 | 해 질 무렵 방을 어둡게 해 일찍 재운다 | 어둠은 착각과 불안을 악화시키고 일주기 리듬을 더 교란시킬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
| 2 | 짐 싸는 행동을 막고 병원이라고 반복해 알린다 | 현실 감각을 강요하는 대립적 접근은 초조와 저항을 키울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
| 3 | 오후에 밝은 조명을 켜고 차분한 일과를 이어 간다 | 환경적 중재와 의미 있는 활동 전환을 결합한 일차적 접근으로 가장 적절합니다. |
| 4 | 초조할 때마다 진정제를 요청해 투여한다 | 약물은 비약물 중재가 실패한 후 고려하며, 반복적 진정제 투여는 낙상과 섬망 위험을 높입니다. |

혼동 주의! 일몰 증후군은 단순히 “잠을 안 자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일주기 리듬과 환경적 단서의 붕괴가 겹쳐 나타나는 신경정신증상입니다. 따라서 “일찍 재우면 해결된다”는 접근은 오히려 밤중 각성을 늘리고 리듬을 더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핵심! 해 질 무렵에는 빛을 충분히 제공하고, 대상자가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단순·반복 활동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설문 기반 평가와 센서 기반 모니터링을 결합해 일몰 증후군의 시간적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맞춘 다중적(multimodal) 중재를 설계하는 방향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4]. 실무에서는 오후 일정표에 조명 켜기, 음악 감상, 수건 개기 같은 활동을 배치하고, 대상자의 반응을 시간대별로 기록해 개인별 악화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xperiences of person-centered care for sundown syndrome among nurses and nurse aides in dementia special care units: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Huang SF, Wang BY, Liao JY (2023) · DOI: 10.1186/s12912-023-01598-x

- [2]Sundowning Syndrome in Dementia: Mechanisms, Diagnosis, and Treatment.일반논문Reimus M, Siemiński M. (2025) · DOI: 10.3390/jcm14041158

- [3]Sundown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메타분석/체계고찰Yevchak AM, Steis MR, Evans LK (2012) · DOI: 10.3928/19404921-20120906-04

- [4]Bridging Gaps in Sundown Syndrome Research: a Scoping Review and Roadmap for Future Multimodal Approaches.일반논문Xu Q, Lin FV, Liu Y, Zhao G. (2025) · DOI: 10.1093/arclin/acaf062

## 임상 시나리오

일몰 증후군 간호 가이드해 질 무렵 초조와 배회, 환경·행동 중재로 접근한다
일몰 증후군은 치매 환자의 1.6~66%에서 나타나며, 오후·저녁에 초조, 배회, 집에 가겠다는 행동이 악화된다. 일차 중재는 약물이 아닌 환경·행동 중재이다.

오후에는 밝은 조명을 켜서 일주기 리듬을 지지하고 각성 수준을 안정시킨다. 어둠은 그림자 왜곡으로 착각과 불안을 유발하므로 피한다.

짐 싸는 행동을 막기보다 접기, 정리하기 같은 익숙하고 반복적인 활동으로 전환해 차분한 일과를 이어 간다. 이는 사람 중심 돌봄의 핵심이다.

주의진정제는 비약물 중재가 실패한 후에만 고려하며, 반복 투여는 낙상과 섬망 위험을 높인다. 현실 감각을 강요하는 대립적 접근도 초조를 악화시킨다.

## 핵심 개념

- **일몰 증후군** — 인지저하 환자에서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초조, 배회, 혼란 등 정신 상태가 악화되는 현상
- **일주기 리듬** — 약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생체 리듬으로, 수면-각성 주기와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함
- **사람 중심 돌봄** — 대상자의 요구와 선호를 이해하고 개별화된 환경·활동 중재를 제공하는 돌봄 접근
- **비약물 중재** —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 조절, 행동 전환, 활동 제공 등으로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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