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동에서 환자가 사망한 뒤 사후 처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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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5회

## 문제

병동에서 환자가 사망한 뒤 사후 처치로 옳은 것은?

## 보기

1. 의치를 끼우고 눈을 감긴 뒤 머리를 약간 올린다 **✔ 정답**
2. 사후 경직이 오기 전에 팔을 가슴 위로 세게 묶는다
3. 의치는 빼서 보관하고 머리를 침대보다 낮게 둔다
4. 가족이 오기 전에 모든 삽입관을 먼저 제거해 둔다

**정답: 1**

## 해설

사후 경직이 오기 전에 의치를 끼우고 눈을 감기며, 머리를 베개로 약간 올려 얼굴에 혈액이 고여 변색되는 것을 줄여야 가족이 평온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머리를 낮추면 얼굴이 검붉게 변한다. 팔을 세게 묶으면 자국이 남는다. 부검이나 신고 대상일 수 있어 삽입관 제거는 기관 지침을 먼저 확인한다.

## 심화 해설

사후 처치(postmortem care)는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고 가족의 애도 과정을 돕는 간호사의 중요한 독립적 역할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치료적 행위가 끝난 뒤에도 간호는 계속되며, 이때의 목표는 신체를 깨끗하고 평안한 상태로 정돈하여 가족이 고인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추가적인 정서적 외상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1]. 사후 처치는 단순한 절차 암기가 아니라, 사망 직후 신체에서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를 적용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사후 처치의 기본 원칙

사망이 확인되면 신체는 이완되고 혈액 순환이 멈추면서 여러 변화가 시작됩니다. 사후 처치의 첫 단계는 신체를 해부학적 자세로 정렬하는 것입니다. 사후 경직(rigor mortis)은 사망 후 약 2~4시간부터 턱과 목에서 시작되어 점차 전신으로 진행되므로, 경직이 오기 전에 관절을 부드럽게 펴고 팔을 몸통 옆에 두거나 복부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아야 합니다. 사후 경직이 시작되기 전에 신체를 바른 자세로 정렬하는 것이 사후 처치의 핵심입니다.

보기별 해설

| 보기 | 판단 | 근거와 설명 |
| --- | --- | --- |
| 1. 의치를 끼우고 눈을 감긴 뒤 머리를 약간 올린다 | 정답 | 안면 근육이 이완되어 눈이 떠지고 턱이 처지며 볼이 함몰된 모습은 가족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의치(denture)는 얼굴의 자연스러운 윤곽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끼워두는 것이 원칙이며, 눈은 감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머리를 약간 올리면 사후 혈액의 중력에 의한 침하로 얼굴이 검붉게 변색되는 사후 혈액 침하(livor mortis)를 줄여 안색을 편안하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
| 2. 사후 경직이 오기 전에 팔을 가슴 위로 세게 묶는다 | 오답 | 팔을 가슴 위에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혼동 주의! ‘세게 묶는’ 행위는 피부에 압박 손상이나 반흔을 남길 수 있고, 가족이 보았을 때 고인이 구속된 듯한 인상을 주어 정서적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사후 처치는 신체를 존중하는 태도로 부드럽게 정렬하는 것이지, 억지로 고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
| 3. 의치는 빼서 보관하고 머리를 침대보다 낮게 둔다 | 오답 | 의치는 얼굴 형태 유지를 위해 끼워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머리를 낮게 두면 얼굴로 혈액이 쏠려 안면 부종과 변색이 심해져 가족이 고인의 평소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머리를 약간 올리는 것은 사후 혈액 침하로 인한 안면 변색을 줄이기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
| 4. 가족이 오기 전에 모든 삽입관을 먼저 제거해 둔다 | 오답 | 핵심! 삽입관 제거는 병원 정책과 법적 기준에 따라야 하며, 사망 원인이 불명확하거나 검시가 필요한 경우 관을 제거하면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맥주사 등 일상적 관은 제거하지만, 중심정맥관이나 기관내관 등은 병원 지침과 의사 지시에 따라 처리합니다. 가족 도착 전에 무조건 모두 제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임상 실무에서의 적용

사후 처치는 신체적 간호와 함께 가족에 대한 급성 사별 간호(acute bereavement care)가 통합되어야 합니다 [1]. 가족이 도착하기 전에 침상 주변을 정리하고, 고인의 몸에 남아 있는 혈액이나 분비물을 닦아내며, 조명과 실내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간호사의 몫입니다. 사후 처치 교육은 지식 전달만으로는 부족하며, 시뮬레이션이나 가상현실(VR)과 같은 체험적 학습을 통해 술기와 태도를 함께 익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3][4]. 특히 창의적 드라마 기법을 활용한 교육은 간호대학생의 사후 처치 지식과 술기, 학습 유지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습니다 [4].

사후 처치의 목표는 고인의 존엄을 유지하고, 가족이 현실을 받아들이며 건강한 애도 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신체적 변화의 기전을 이해하면 각 처치의 이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므로, 절차를 단순 암기하기보다 ‘왜 이렇게 하는가’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국시 대비와 임상 수행 모두에 유리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ntegrated immediate postmortem and acute bereavement care: Competency-based entrustable professional activities for nursing.일반논문Lai WS, Liu LC, Chen HM, Anna A (2023) · DOI: 10.1016/j.nedt.2023.105812

- [2]Virtual reality-based postmortem care training: a quasi-experimental study with nursing students and newly employed nurses at a teaching hospital.일반논문Chen YL, Liu YK, Cheng CH, Liu TH. (2026) · DOI: 10.1186/s12912-025-04287-z

- [3]The Effect of an Escape Room Simulation on Postmortem Care Training For Nursing Stud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Basak T, Demirtas A, Sahin Karaduman G, Duman S, Cerit B. (2026) · DOI: 10.1097/njh.0000000000001166

- [4]Effect of postmortem care education using a creative drama method on nursing students' knowledge, skills, and satisfac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Uzun LN, Cerit B (2024) · DOI: 10.1016/j.nedt.2023.106066

## 임상 시나리오

사후 처치 실무 가이드가족의 마지막 만남을 위한 신체 정돈
사망 확인 후 사후 경직이 오기 전에 신체를 해부학적 자세로 정렬하고, 팔은 몸통 옆이나 복부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는다. 의치는 얼굴 윤곽 유지를 위해 가능하면 끼워두고, 눈은 감긴 상태를 유지한다.

머리를 약간 올려 사후 혈액 침하로 인한 안면 변색을 줄인다. 사후 경직은 사망 후 2~4시간부터 턱과 목에서 시작되므로, 이전에 관절을 부드럽게 펴고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삽입관 제거는 병원 정책과 의사 지시에 따른다. 정맥주사 등 일상적 관은 제거할 수 있으나, 중심정맥관이나 기관내관 등은 검시 필요 여부를 확인한 뒤 처리한다.

주의팔을 가슴 위로 세게 묶는 행위는 피부 손상과 반흔을 남기고, 가족에게 고인이 구속된 듯한 인상을 주어 정서적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다. 신체를 존중하는 태도로 부드럽게 정렬한다.

## 핵심 개념

- **사후 처치** — 환자 사망 후 신체를 깨끗하고 평안한 상태로 정돈하여 가족의 애도 과정을 돕는 간호사의 독립적 역할
- **사후 경직** — 사망 후 약 2~4시간부터 턱과 목에서 시작되어 전신으로 진행되는 근육의 경직 현상
- **사후 혈액 침하** — 혈액 순환 정지 후 중력에 의해 혈액이 신체의 낮은 부위로 이동하여 피부가 검붉게 변색되는 현상
- **급성 사별 간호** — 가족이 사별 직후 겪는 정서적 충격과 슬픔에 대처하도록 돕는 간호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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