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동에서 한 환자가 목소리를 높이며 주먹을 쥐고 서성이기 시작했다. 아직 누구에게도 손을 대지는 않았다. 간호사의 첫 대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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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4회

## 문제

병동에서 한 환자가 목소리를 높이며 주먹을 쥐고 서성이기 시작했다. 아직 누구에게도 손을 대지는 않았다. 간호사의 첫 대처로 옳은 것은?

## 보기

1. 즉시 여러 명을 불러 억제대를 적용해 격리한다
2. 거리를 두고 차분한 목소리로 불편한 점을 묻는다 **✔ 정답**
3. 혼자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두드리며 달래 준다
4. 다른 환자 앞에서 규칙 위반이라고 단호히 경고한다

**정답: 2**

## 해설

공격 행동의 초기 단계에서는 팔 길이 이상의 안전거리를 두고 출구를 확보한 채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언어적 진정이 먼저다. 억제와 격리는 덜 제한적인 방법이 실패했을 때 쓰는 마지막 수단이다. 공개적인 경고는 자존심을 건드려 폭력을 키우고, 가까이 다가가 몸을 만지면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심화 해설

폭력 위험 상황에서 간호사가 가장 먼저 판단해야 할 것은 환자의 행동 단계입니다. 주먹을 쥐고 서성이지만 아직 신체적 접촉이 없는 상태는 긴장 상승 단계(escalation phase)로 볼 수 있으며, 이때는 물리적 제압보다 언어적·비언어적 완화 기법(de-escalation)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기별 접근 분석

혼동 주의! 억제대 적용은 신체적 위험이 임박했거나 실제 폭력이 발생한 이후에 고려하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아직 누구에게도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즉시 격리·억제하는 것은 환자의 불안과 분노를 증폭시키고 불필요한 신체적 충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호대학생 실습 중에는 더욱이 단독 판단으로 억제대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혼자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두드리는 행위는 개인 공간 침해로 인식될 위험이 큽니다. 흥분한 환자에게 예고 없이 신체 접촉을 시도하면 방어적 공격성을 촉발할 수 있으므로, 먼저 1~2m 이상의 안전 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다른 환자 앞에서 공개적으로 경고하는 것은 환자의 자존심을 건드려 체면 손상에 대한 반발로 공격 행동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 흥분 상태에서는 공개적인 지적이 모욕으로 받아들여지기 쉽습니다.

정답 접근의 근거

정답인 2번은 언어적 완화(de-escalation)의 핵심 원칙을 반영합니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환자의 개인 공간을 존중하면서도 간호사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비언어적 완화 전략입니다. 차분한 목소리는 환자의 자율신경계 각성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불편한 점을 묻는 개방형 질문은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도록 유도하여 행동화(acting out) 가능성을 낮춥니다.

폭력 위험 상황의 1차 중재는 약물이나 신체적 제압이 아니라, 환자의 요구와 감정을 인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치료적 의사소통입니다. 이는 정신과 병동뿐 아니라 응급실, 일반 병동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 구분 | 긴장 상승 단계 | 폭력 발생 단계 |
| --- | --- | --- |
| 환자 행동 | 주먹 쥠, 서성임, 목소리 높임 | 물건 투척, 타인에 대한 신체적 공격 |
| 우선 중재 | 거리 확보, 차분한 대화, 요구 파악 | 지지팀 호출, 필요시 억제대·격리 |
| 간호사 태도 | 비판단적, 개방형 질문, 선택지 제시 | 신속하고 단호한 팀 접근, 안전 최우선 |

핵심! 환자가 주먹을 쥐고 서성이는 것은 폭력의 전조 증상입니다. 이 단계에서 간호사가 보여주는 차분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이후 상황을 좌우합니다. 목소리 톤, 시선, 거리, 자세를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곧 간호 중재입니다.

간호대학생은 환자의 행동을 개인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환자가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의 표현으로 이해하고, 가장 덜 침습적인 중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흥분 환자 첫 대응 가이드주먹 쥐고 서성이는 환자, 어떻게 다가갈까
환자가 주먹을 쥐고 서성이는 것은 긴장 상승 단계로, 아직 신체 접촉이 없으므로 언어적 완화가 최우선이다.

먼저 1~2m 이상의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불편한 점을 묻는 개방형 질문을 사용한다.

환자의 감정과 요구를 인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치료적 의사소통이 행동화 가능성을 낮춘다.

주의억제대 적용은 실제 폭력 발생 이후의 최후 수단이며, 간호대학생은 단독 판단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예고 없는 신체 접촉과 공개적 경고는 공격성을 촉발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긴장 상승 단계** — 주먹을 쥐거나 서성이는 등 폭력 발생 전 행동이 증가하는 단계로, 언어적 완화가 우선 적용된다.
- **언어적 완화** — 차분한 목소리와 개방형 질문으로 환자의 각성 수준을 낮추고 행동화 가능성을 줄이는 중재이다.
- **억제대** — 신체적 위험이 임박하거나 실제 폭력이 발생했을 때 고려하는 최후의 물리적 중재 수단이다.
- **개인 공간** — 환자가 편안함을 느끼는 신체적 거리로, 흥분 상태에서는 침범 시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다.
- **치료적 의사소통** — 환자의 감정과 요구를 인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단적 의사소통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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