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골맥박을 잰 뒤 손가락을 떼지 않은 채 호흡수를 이어서 세는 이유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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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4회

## 문제

요골맥박을 잰 뒤 손가락을 떼지 않은 채 호흡수를 이어서 세는 이유로 옳은 것은?

## 보기

1. 맥박이 빠르면 호흡도 같이 빨라지기 때문에
2. 맥박과 호흡을 곱해 심박출량을 구하려고
3. 손목 온도로 호흡 깊이를 판단하려고
4. 환자가 의식해 호흡을 바꾸는 것을 줄이려고 **✔ 정답**

**정답: 4**

## 해설

호흡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환자가 측정 중임을 알면 속도와 깊이가 달라지기 쉬우므로, 맥박을 재는 자세를 유지한 채 가슴 움직임을 관찰한다. 맥박과 호흡을 곱해 심박출량을 구하지 않으며, 손목 온도는 호흡과 관계가 없다. 맥박과 호흡이 늘 같이 변하는 것도 아니다. 자연스러운 호흡을 재는 것이 목적이다.

## 심화 해설

호흡수는 다른 활력징후와 달리 의식적 조절이 가능한 유일한 지표입니다. 맥박이나 혈압, 체온은 자율신경계가 주로 통제하므로 환자가 마음대로 바꾸기 어렵지만, 호흡은 대뇌피질의 지배를 받아 들숨과 날숨의 깊이·속도·리듬을 의도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환자가 “지금 호흡을 재고 있구나”라고 인식하는 순간, 평소보다 깊게 쉬거나 반대로 숨을 참는 등 자연스러운 호흡 양상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요골맥박을 짚은 손을 그대로 두고 호흡수를 세는 것은 환자가 맥박을 측정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안 호흡 관찰이 이미 시작되도록 만들어, 호흡 측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전략입니다. 손가락이 손목에 닿아 있으면 환자의 주의는 맥박에 머물고, 검사자는 흉곽의 오르내림이나 복부 움직임을 시선으로 관찰하면서 호흡수를 조용히 셀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호흡수는 환자의 평상시 안정 호흡 패턴에 더 가깝습니다.

핵심! 호흡수는 환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측정 전 “호흡을 재겠습니다”라고 말하거나, 가슴에 손을 올리고 세는 행위는 환자의 호흡을 의식적 패턴으로 바꿀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나머지 보기는 측정 원리와 맞지 않습니다. 맥박과 호흡은 생리적으로 연동될 수 있으나(예: 발열 시 대사 증가로 맥박과 호흡이 함께 상승), 이것이 맥박을 짚은 채 호흡을 세는 직접적 이유는 아닙니다. 심박출량은 일회박출량과 심박수의 곱으로 추정하며 호흡수를 곱하지 않습니다. 손목 온도는 말초 순환 상태를 반영할 수 있으나 호흡 깊이를 판단하는 표준 지표가 아닙니다. 활력징후 측정에서 호흡 깊이는 흉곽 움직임의 폭과 보조호흡근 사용 여부로 평가합니다 [1]. 호흡은 의식적 개입에 취약하므로, 측정 순서를 맥박에서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 관찰 오류를 줄이는 기본 원칙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Normal ranges of heart rate and respiratory rate in children from birth to 18 years of age: a systematic review of observational studies.메타분석/체계고찰Fleming S, Thompson M, Stevens R, Heneghan C, Plüddemann A, Maconochie I (2011) · DOI: 10.1016/S0140-6736(10)62226-X

## 임상 시나리오

호흡수 측정의 핵심 원칙환자가 모르게 측정해야 정확하다
호흡은 활력징후 중 유일하게 의식적 조절이 가능한 지표로, 환자가 측정 사실을 인지하면 호흡 양상이 변할 수 있다. 요골맥박을 짚은 손을 그대로 둔 채 흉곽의 오르내림을 관찰하며 호흡수를 세면 환자는 맥박만 측정한다고 생각하여 자연스러운 호흡을 유지한다.

측정 순서는 맥박 →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호흡수는 1분간 세는 것이 표준이다. 호흡 깊이는 흉곽 움직임의 폭과 보조호흡근 사용 여부로 평가한다.

주의측정 전 “호흡을 재겠습니다”라고 말하거나 가슴에 손을 올리고 세는 행위는 환자의 호흡을 의식적 패턴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활력징후** — 체온, 맥박, 호흡, 혈압의 네 가지 측정값으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신체 기능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 **요골맥박** — 손목 안쪽 요골동맥 위에서 촉지하는 맥박으로, 활력징후 측정 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부위
- **의식적 조절** — 대뇌피질의 지배를 받아 의도적으로 생리 기능을 바꿀 수 있는 능력. 호흡은 활력징후 중 유일하게 의식적 조절이 가능한 지표
- **보조호흡근** — 흉쇄유돌근, 사각근 등 호흡 곤란 시 추가로 동원되는 근육. 호흡 깊이와 노력도를 평가하는 지표
- **심박출량** — 심장이 1분간 박출하는 혈액량으로 일회박출량과 심박수의 곱으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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