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분만 후 4시간째 산모의 자궁저부가 배꼽 위 2 cm,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고 오로가 늘었다. 분만 후 아직 배뇨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할 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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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3회

## 문제

질분만 후 4시간째 산모의 자궁저부가 배꼽 위 2 cm,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고 오로가 늘었다. 분만 후 아직 배뇨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할 간호는?

## 보기

1. oxytocin 투여 속도를 올려 수축을 강화한다
2. 배뇨를 돕고 자궁저부 위치를 다시 확인한다 **✔ 정답**
3. 오른쪽 측위로 눕혀 자궁 위치를 바로잡는다
4. 자궁저부를 세게 마사지해 응고물을 뺀다

**정답: 2**

## 해설

자궁저부가 높고 한쪽으로 치우친 것은 가득 찬 방광이 자궁을 밀어 올린 것으로, 방광이 차 있으면 자궁이 잘 수축하지 못해 출혈이 늘어난다. 먼저 배뇨를 돕고 필요하면 도뇨한 뒤 자궁 위치와 단단함을 다시 확인한다. 약물 증량이나 마사지는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며, 체위 변경으로는 위치가 바로잡히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산후 4시간 시점에서 자궁저부가 배꼽 위 2 cm에 위치하고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오로가 증가한 소견은 자궁이완(uterine atony)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그러나 분만 후 아직 배뇨를 하지 않았다는 정보가 핵심 단서입니다.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면 자궁을 위쪽과 한쪽으로 밀어 올리기 때문에 자궁저부 위치가 실제보다 높게 촉진되고, 방광 팽만이 자궁수축을 방해하여 오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후 요정체(postpartum urinary retention, PUR)는 질분만 후 흔히 간과되는 합병증입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에서도 산모가 스스로 배뇨했다고 보고했음에도 실제로는 4000 mL에 달하는 거대한 잔뇨가 방광에 고여 있던 은폐성 요정체(covert PUR)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산모의 주관적인 배뇨 보고만으로 방광 배출이 완전하다고 판단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분만 직후 방광이 팽만하면 자궁저부가 위로 밀려 올라가고, 방광의 압박이 자궁근층의 효과적인 수축을 물리적으로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자궁이완처럼 보이는 임상 양상이 나타나지만, 실제 원인은 방광 팽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oxytocin 투여 속도를 올리거나 자궁저부를 마사지하기 전에 먼저 방광을 비워야 합니다. 방광을 비운 뒤 자궁저부 위치와 자궁수축 상태를 다시 사정하면, 자궁이완이 진짜 문제인지 방광 팽만에 의한 이차적 소견인지 감별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자궁저부가 배꼽 위에 있고 오로가 증가하면 자궁이완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배뇨하지 않은 상태라면 방광 팽만이 자궁저부 위치와 오로 양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반드시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자궁저부가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도 팽만된 방광이 자궁을 한쪽으로 밀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핵심! 산후 자궁저부 사정은 방광을 비운 상태에서 시행해야 정확합니다. 분만 후 4시간이 지나도록 배뇨하지 못한 산모에서 자궁저부 상승과 편위, 오로 증가가 관찰되면 가장 먼저 배뇨를 돕고 방광을 비운 뒤 자궁저부 위치와 자궁수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는 산후 요정체가 방광 용적 4000 mL까지 진행할 수 있고, 산모가 배뇨했다고 보고해도 잔뇨가 남을 수 있음을 보여주므로, 배뇨 후에도 방광 팽만이 의심되면 잔뇨량 측정이나 도뇨를 고려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산후 자궁저부 사정 전 배뇨 확인방광 팽만이 자궁이완처럼 보일 수 있다
분만 후 4시간이 지나도록 배뇨하지 못한 산모에서 자궁저부가 배꼽 위 2 cm에 있고 한쪽으로 치우쳤다면, 방광 팽만이 자궁을 위·옆으로 밀어 올린 것일 수 있다.

방광이 가득 차면 자궁근층의 효과적인 수축을 물리적으로 방해하여 오로 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궁이완처럼 보여도 먼저 배뇨를 돕고 방광을 비운 뒤 자궁저부 위치와 수축 상태를 다시 사정해야 한다.

주의산모가 배뇨했다고 보고해도 잔뇨가 남는 은폐성 요정체가 있을 수 있다. 배뇨 후에도 방광 팽만이 의심되면 잔뇨량 측정이나 도뇨를 고려해야 하며, 방광을 비우기 전에 옥시토신 증량이나 강한 자궁저부 마사지를 먼저 시행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자궁이완** — 분만 후 자궁근층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못해 자궁저부가 높게 촉진되고 오로가 증가하는 상태
- **산후 요정체** — 분만 후 방광이 충분히 비워지지 않고 소변이 고이는 상태로, 은폐성 요정체는 산모가 배뇨했다고 보고해도 잔뇨가 남는 경우를 말함
- **자궁저부** — 자궁의 가장 윗부분으로, 분만 후 정확한 높이와 위치 사정을 위해 방광을 비운 상태에서 촉진해야 함
- **오로** — 분만 후 자궁 내막이 회복되면서 배출되는 분비물로, 양이 갑자기 늘면 자궁이완이나 방광 팽만 등 이상 신호로 해석
- **은폐성 요정체** — 산모가 스스로 배뇨했다고 보고하지만 실제로는 상당량의 잔뇨가 방광에 남아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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