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30주 조기진통 임부에게 betamethasone 근육주사가 처방되었다. 투여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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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3회

## 문제

임신 30주 조기진통 임부에게 betamethasone 근육주사가 처방되었다. 투여 목적은?

## 보기

1. 태아 뇌의 출혈을 막아 신경을 보호한다
2. 산모의 감염을 예방해 양막을 보호한다
3. 자궁 수축을 직접 억제해 진통을 멈춘다
4. 태아 폐의 계면활성제 생성을 촉진한다 **✔ 정답**

**정답: 4**

## 해설

betamethasone은 태아 폐의 성숙을 앞당겨 계면활성제 생성을 늘리므로 조산 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을 줄인다. 자궁 수축 억제는 nifedipine 같은 자궁수축억제제의 역할이고, 감염 예방은 항생제가 맡는다. 태아 신경 보호 목적으로는 magnesium sulfate을 쓴다. 약물별 목적을 구분하는 문항이다.

## 심화 해설

조기진통(threatened preterm labor)이 확인된 임부에게 betamethasone을 투여하는 핵심 목적은 태아 폐 성숙 촉진입니다. 재태기간 34~36주의 후기 조산(late preterm) 신생아는 만삭아에 비해 호흡기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데, betamethasone은 태아의 제2형 폐포세포(type II pneumocyte)를 자극하여 폐 계면활성제(pulmonary surfactant)의 생성과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계면활성제는 폐포의 표면장력을 낮추어 호흡 시 폐포가 허탈되는 것을 막는 물질이므로, 출생 전에 충분히 만들어져 있으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DS)의 발생률과 중증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1][2].

betamethasone은 자궁 수축을 직접 억제하는 자궁이완제(tocolytic agent)가 아니며, 항생제도 아닙니다. 조기진통의 치료에서 betamethasone은 진통을 멈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조산이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해 태아의 장기 성숙을 앞당기기 위한 산전 스테로이드(antenatal corticosteroid) 요법입니다. 조기진통 환자에게 항생제, 스테로이드, 황산마그네슘을 함께 투여하는 경우가 많아 각 약물의 적응증을 혼동하기 쉬운데, 항생제는 감염 예방, 황산마그네슘은 태아 신경보호, betamethasone은 태아 폐 성숙 촉진이라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집니다 [2].

| 약물 | 주요 목적 | 작용 대상 |
| --- | --- | --- |
| Betamethasone | 태아 폐 계면활성제 생성 촉진 | 태아 폐포세포 |
| 항생제 | 감염 예방 및 치료 | 산모/양막 |
| 황산마그네슘 | 태아 신경보호 | 태아 뇌 |
| 자궁이완제 | 자궁 수축 억제 | 자궁 평활근 |

혼동 주의! 보기 1번의 ‘태아 뇌 보호’는 betamethasone이 아니라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의 적응증입니다. 보기 3번의 ‘자궁 수축 억제’는 ritodrine, nifedipine, atosiban 같은 자궁이완제의 역할입니다. betamethasone은 태아의 폐를 성숙시키는 약물이므로, 조산이 예상되는 임부에게 투여 시점과 목적을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2].

betamethasone은 산모에게 근육주사한 뒤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도달합니다. 쌍태아 임신에서는 단태아 임신과 비교해 betamethasone의 분포용적과 청소율(clearance)이 달라질 수 있어 약동학적 차이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4]. 또한 산모에게 betamethasone을 투여한 뒤 일시적으로 태아 심박수 변동(fetal heart rate variation)과 태아 호흡운동, 몸 움직임이 감소할 수 있는데, 이는 약물이 태아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되며 태아의 건강상태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3]. 스테로이드 투여 후 태아 움직임이나 심박수 변동이 줄어든 소견을 보이더라도, 약물 효과로 인한 일시적 변화일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조기진통 임부에게 betamethasone을 투여하는 일차적 목적은 태아 폐의 계면활성제 생성을 촉진하여 출생 후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자궁 수축 억제, 감염 예방, 신경보호는 각각 다른 약물의 적응증이므로 약물명과 적응증을 짝지어 기억해야 합니다 [1][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ntenatal Betamethasone for Women at Risk for Late Preterm Delivery일반논문Cynthia Gyamfi‐Bannerman, Elizabeth A Thom, Sean C. Blackwell, Alan Tita, Uma Maheswara Reddy, George R. Saade (2016) · DOI: 10.1056/nejmoa1516783

- [2]Effects of Common Therapies for Threatened Preterm Labor on the Placental Inflammatory Response.일반논문Weng J, Cortina F, Ling S, Girard S. (2026) · DOI: 10.1111/aji.70316

- [3]The effects of maternal betamethasone administration on the fetus일반논문Jan B Derks, Eduard J.H. Mulder, Gerard H. A. Visser (1995) · DOI: 10.1111/j.1471-0528.1995.tb09024.x

- [4]Pharmacokinetics of betamethasone in twin and singleton pregnancy일반논문Praveen Ballabh, E. S. Lo, Jaishree Kumari, Thomas B. Cooper, Ioannis A. Zervoudakis, Peter A.M. Auld (2002) · DOI: 10.1067/mcp.2002.120250

## 임상 시나리오

조기진통 약물 적응증 구분비슷해 보이는 약물, 목적은 완전히 다르다
베타메타손은 태아 제2형 폐포세포를 자극해 폐 계면활성제 생성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을 예방한다. 투여 시점은 임신 24~34주 사이 조산이 예상될 때이다.

황산마그네슘은 태아 뇌 신경보호 목적으로, 항생제는 감염 예방 목적으로, 자궁이완제(ritodrine, nifedipine)는 자궁 수축 억제 목적으로 각각 별도로 사용된다.

주의베타메타손 투여 후 태아 심박수 변동과 몸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이는 약물 효과이며 태아 건강 악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산전 스테로이드** — 조산이 예상될 때 태아 장기 성숙을 앞당기기 위해 임부에게 투여하는 스테로이드 제제
- **폐 계면활성제** — 제2형 폐포세포에서 분비되어 폐포 표면장력을 낮추어 허탈을 막는 물질
-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 계면활성제 부족으로 폐포가 허탈되어 출생 직후 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질환
- **자궁이완제** — 자궁 평활근 수축을 억제하여 조기진통을 멈추는 약물 (ritodrine, nifedipine 등)
- **황산마그네슘** — 조산 시 태아 뇌 보호(신경보호) 목적으로 투여하는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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