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열이 오르기 시작하며 환자가 춥다고 몸을 떨고 있다. 이 시기의 간호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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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고열이 오르기 시작하며 환자가 춥다고 몸을 떨고 있다. 이 시기의 간호로 옳은 것은?

## 보기

1. 얼음주머니를 겨드랑이에 대고 옷을 벗긴다
2.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어 열을 식힌다
3. 찬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빨리 떨어뜨린다
4. 담요를 덮고 떨림이 멈추면 걷는다 **✔ 정답**

**정답: 4**

## 해설

발열 초기 오한기에는 체온 설정점이 올라가 몸이 떨림으로 열을 만드는 중이라 담요로 따뜻하게 해 불편을 줄이고, 떨림이 멈추고 열이 오른 뒤에는 걷어 준다. 이 시기에 얼음주머니나 찬물, 선풍기를 쓰면 떨림이 심해져 열 생산과 산소 소모가 더 늘어난다. 발열 단계에 맞는 중재를 고르는 문항이다.

## 심화 해설

발열 환자의 간호를 이해하려면 체온 상승이 단순한 ‘열’이 아니라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가 설정점(set point)을 높인 결과라는 점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감염 등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되면 체온 설정점이 올라가고, 신체는 “지금 춥다”고 판단해 근육을 수축시켜 열을 생산합니다. 환자가 춥다고 몸을 떠는 오한(shivering)은 바로 이 열 생산 단계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1]

문제의 환자는 “고열이 오르기 시작하며 춥다고 몸을 떨고” 있으므로, 아직 체온이 상승하는 중입니다. 이 시기에 얼음주머니나 찬물 마사지, 선풍기 등으로 피부를 차갑게 하면 체온 설정점과 실제 체온의 차이가 더 커지면서 오한이 심해지고 불편감과 산소 소비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1] 따라서 체온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오한이 멈출 때까지는 보온을 제공해 떨림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와 불편감을 줄이는 간호가 우선입니다. 담요를 덮어주고 떨림이 멈춘 뒤 걷어내는 접근은 체온 상승기(오한기)에 적합한 중재입니다. [1]

혼동 주의! 발열 환자 간호는 체온 곡선의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한이 있는 상승기에는 보온을, 체온이 정점에 도달해 피부가 붉고 뜨거워지는 발열 지속기에는 열 발산을 돕기 위해 옷을 가볍게 하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 간호가 적절합니다. [1] 문제에서 “고열이 오르기 시작하며”라는 표현은 상승기임을 알려주는 핵심 단서입니다.

오한이 동반된 체온 상승기에는 냉요법을 적용하지 않고, 떨림이 멈출 때까지 담요 등으로 보온하여 열 생산으로 인한 불편감과 대사 부담을 줄입니다. [1]

또한 소아의 열성 경련 관련 문헌에서도 급성 발열 시 급격한 냉각보다는 점진적인 수동 냉각(gradual passive cooling)이 언급되는데, 이는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기보다 신체의 체온 조절 반응에 맞춰 간호해야 한다는 원칙과 같은 맥락입니다. [4] 다만 이 자료는 소아의 경련 관리 맥락이므로 성인 발열 간호에 그대로 일반화하기보다, ‘급격한 냉각보다 단계적 접근’이라는 원칙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핵심! 보기 1, 2, 3은 모두 체온을 빨리 떨어뜨리기 위한 냉요법입니다. 그러나 오한이 있는 상승기에 냉요법을 적용하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떨림이 더 심해져 오히려 체온 상승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1] 발열 간호의 첫 단계는 “지금 체온이 오르는 중인가, 정점에 도달했는가”를 사정하여 시기에 맞는 중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1]

노인 환자에서는 기저 체온이 더 낮고 저체온(35.0~36.0 °C)이 나쁜 예후와 관련될 수 있다는 근거도 있으므로, 발열 환자라도 과도한 냉요법으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이 자료는 노인의 저체온에 관한 서술적 고찰로, 이 문제의 상승기 간호 원칙을 직접 지지하는 근거는 아닙니다.  신경계 중증 환자의 목표 체온 관리 문헌도 특정 환자군에서 체온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맥락이므로, 일반적인 발열 상승기 간호와는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Nursing care in fever--a literature study and intensive care nurses' viewpoint on nursing care and treatment of fever].일반논문Emmoth U, Månsson ME (1997) · DOI: 10.1177/010740839701700402

- [4]Handle with care.일반논문Ayling J (2004)

## 임상 시나리오

발열 단계별 간호 중재오한기와 발열 지속기의 중재가 다르다
체온이 상승하는 시기(오한기)에는 환자가 춥다고 느끼며 몸을 떤다. 이때는 담요로 보온하여 떨림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와 불편감을 줄이고, 떨림이 멈춘 뒤 걷어낸다.

체온이 정점에 도달한 시기(발열 지속기)에는 피부가 붉고 뜨거워지므로 열 발산을 돕기 위해 옷을 가볍게 하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준다.

주의오한이 있는 상승기에 얼음주머니, 찬물 마사지, 선풍기 등 냉요법을 적용하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떨림이 심해져 오히려 체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 핵심 개념

- **체온 설정점** —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가 설정한 목표 체온으로, 발열 시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해 상향 조정된다.
- **오한** — 체온 설정점 상승으로 신체가 춥다고 판단하여 근육을 수축시켜 열을 생산하는 단계의 전형적인 징후.
- **체온 상승기** — 발열 과정에서 체온이 설정점을 향해 상승하는 시기로, 오한이 동반되며 보온이 필요한 단계.
- **발열 지속기** — 체온이 설정점에 도달하여 피부가 붉고 뜨거워지는 시기로, 열 발산을 돕는 간호가 적절하다.
- **냉요법** — 얼음주머니, 찬물 마사지 등으로 체온을 낮추는 중재로, 오한이 있는 상승기에는 금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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