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동에서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환자의 수면을 돕는 간호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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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병동에서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환자의 수면을 돕는 간호로 옳은 것은?

## 보기

1. 낮에 두세 시간씩 충분히 낮잠을 자게 한다
2. 잠이 안 오면 저녁에 진한 커피를 마시게 한다
3. 야간 측정과 투약 시간을 되도록 묶어서 한다 **✔ 정답**
4. 밤에도 복도 불을 환하게 켜 두어 안심시킨다

**정답: 3**

## 해설

밤에 여러 번 깨우지 않도록 활력징후 측정, 투약, 처치를 가능한 한 한 번에 묶어서 하면 수면이 덜 끊긴다. 밝은 조명은 melatonin 분비를 줄여 잠을 방해하고, caffeine은 수면을 늦추며, 긴 낮잠은 밤잠을 줄인다. 병원 환경에서 생기는 수면 방해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 심화 해설

병원 입원 환자의 수면 장애는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섬망(delirium), 회복 지연, 의료 이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임상 문제입니다 [3].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질병의 중증도, 낯선 환경,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교란, 그리고 시점이 적절하지 않은 임상 업무가 지목됩니다 [3]. 특히 야간에 이루어지는 활력징후 측정, 투약, 채혈 같은 비필수적인 의료 행위는 환자의 수면 분절(sleep fragmentation)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2].

수면을 방해하는 병동 환경 요인

입원 환자의 수면을 저해하는 환경 요인은 크게 소음(noise)과 빛(light)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병동의 야간 소음과 조명 수준을 평가한 감사(audit) 연구에서는 이러한 물리적 환경을 줄이기 위한 간호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확인했습니다 [4]. 밤에 복도 불을 환하게 켜 두는 것은 오히려 일주기 리듬을 교란하고 수면 잠복기(수면이 시작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를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구분 | 수면에 미치는 영향 | 간호 중재 방향 |
| --- | --- | --- |
| 소음 | 수면 분절 유발, 깊은 수면(N3) 단계 진입 방해 | 야간 대화·장비 소리 최소화, 문 닫기 |
| 빛 | 멜라토닌(melatonin) 분비 억제, 일주기 리듬 교란 | 야간 조명을 낮은 조도로 유지 |
| 야간 의료 행위 | 각성 유발, 총 수면 시간 감소 | 비필수적 야간 처치를 한 시간대로 묶어 시행 |

야간 처치 통합의 효과

비필수적인 야간 처치(정규 활력징후 측정, 투약, 채혈)를 통합하거나 조정하는 중재는 입원 환자의 수면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합니다. 무작위 대조 시험(RCT)에서 야간 의료 지시 조정 프로토콜을 적용한 결과, 환자의 객관적·주관적 수면의 질이 표준 치료군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이는 간호사가 야간 측정과 투약 시간을 되도록 묶어서 시행함으로써 환자가 한 번에 깨어나는 횟수를 줄이고, 연속적인 수면 주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원리와 일치합니다.

핵심! 수면은 약 90분 주기의 비렘수면(NREM)과 렘수면(REM)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중간에 깨면 다시 깊은 수면 단계로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깨우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총 수면 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질에도 결정적입니다.

오답 분석

낮잠을 두세 시간씩 자게 하는 것은 일주기 리듬을 교란하고 야간 수면 압력(sleep pressure)을 낮춰 밤에 잠들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낮잠은 짧게(보통 20~30분 이내) 제한하는 것이 야간 수면 보호에 유리합니다. 저녁에 진한 커피를 마시게 하는 것은 카페인(caffeine)의 아데노신(adenosine) 수용체 차단 작용으로 인해 수면 잠복기를 연장하고 총 수면 시간을 감소시키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밤에 복도 불을 환하게 켜 두는 것은 앞서 설명한 대로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을 방해합니다 [4].

혼동 주의! 환자가 불안해한다는 이유로 조명을 밝게 유지하는 것은 낙상 예방과 같은 안전 목적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복도 전체를 밝히기보다는 환자 바로 옆에 낮은 조도의 국소 조명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면과 안전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간호사 주도의 비약물적 수면 중재는 근거가 축적되어 있음에도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의 수면 관련 지식, 태도, 실무를 통합적으로 검토한 연구에서는 병동 간호사가 수면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실무 적용에는 격차가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1]. 수면 중재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에서도 간호사 주도 또는 의사-간호사 협력 기반의 수면 개선 프로토콜이 주관적 수면의 질과 환자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핵심! 야간 간호 업무를 계획할 때는 각 처치가 정말로 그 시각에 필요한지, 다른 처치와 묶어서 시행할 수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수면 간호의 첫 단계입니다. 활력징후 측정이 정규 처방으로 되어 있더라도 환자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측정 시각을 조정하거나 횟수를 줄이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omoting sleep in hospitals: An integrative review of nurses' attitudes, knowledge and practices.일반논문Mohedat H, Somayaji D (2023) · DOI: 10.1111/jan.15694

- [2]Effect of a nighttime medical order adjustment protocol on objective and subjective sleep quality in hospitalized adul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Parra-Avila S, Santos-Macías JE, Garza-Silva A, Gutierrez-González D, Fernández-Chau IF, Chong SJC, Gómez OAQ, Barrientos JGR, Romero-Ibarguengoitia ME. (2026) · DOI: 10.1093/sleepadvances/zpag079

- [3]A Comparison of Nurse-Driven and Combined Physician and Nurse-Driven Interventions for Improving Sleep Quality and Quantity in Hospitalized Patients.일반논문Wong MT, Lo AT, Abdulrahman SD, Sasaki R, Seymann G, Moazzam A. (2026) · DOI: 10.7759/cureus.111395

- [4]Improving patients' sleep: reducing light and noise levels on wards at night.일반논문Hewart C, Fethney L (2016) · DOI: 10.7748/nm.22.9.18.s27

## 임상 시나리오

입원 환자 야간 수면 보호 가이드야간 처치 통합으로 수면 분절을 최소화한다
야간 활력징후 측정, 투약, 채혈 등 비필수적 야간 처치는 가능한 한 한 시간대로 묶어 시행하여 환자가 깨는 횟수를 줄인다. 수면은 약 90분 주기로 반복되므로 중간에 깨면 다시 깊은 수면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야간 조명은 낮은 조도로 유지하고 복도 불을 환하게 켜 두지 않는다. 밝은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일주기 리듬을 교란하고 수면 잠복기를 연장시킨다.

낮잠은 20~30분 이내로 제한한다. 긴 낮잠은 야간 수면 압력을 낮추고 일주기 리듬을 교란하여 밤에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주의낙상 예방 등 안전 목적으로 조명을 밝게 유지해야 하는 경우, 복도 전체를 밝히기보다 침상 머리맡의 국소 조명이나 움직임 감지 조명을 활용하여 수면 방해를 최소화한다.

## 핵심 개념

- **수면 분절** — 밤중에 자주 깨면서 연속적인 수면 주기가 끊기는 현상
- **일주기 리듬** — 약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생체 리듬으로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한다
- **멜라토닌** — 어두워지면 분비되어 졸음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빛에 의해 억제된다
- **수면 압력** — 깨어 있는 시간이 길수록 증가하여 잠들게 하는 생리적 압력
- **수면 잠복기** — 잠자리에 든 후 실제로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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