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 췌장염으로 췌장효소제를 처방받은 50세 남성에게 교육했다. 재교육이 필요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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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만성 췌장염으로 췌장효소제를 처방받은 50세 남성에게 교육했다. 재교육이 필요한 반응은?

## 보기

1. "기름진 변이 줄어드는지 살펴볼게요"
2. "술은 끊고 식사는 조금씩 나눠 먹을게요"
3. "끼니와 간식을 먹을 때 함께 먹을게요"
4. "배가 아픈 날에만 한 번씩 챙겨 먹을게요" **✔ 정답**

**정답: 4**

## 해설

췌장효소제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약이라 식사나 간식을 먹을 때 함께 먹어야 효과가 있고, 통증 조절 약이 아니므로 아플 때만 먹겠다는 반응은 재교육이 필요하다. 지방변 감소는 효과를 확인하는 지표이고, 금주와 소량씩 나눠 먹는 식사는 췌장염 관리의 기본이다. 약의 작용 시점이 판단 단서다.

## 심화 해설

췌장효소제 복용 교육의 핵심 원리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에서는 췌장 외분비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효소, 특히 리파아제(lipase) 분비가 부족해지는 췌장 외분비 부전(pancreatic exocrine insufficiency, PEI)이 발생합니다. PEI가 생기면 지방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방변(steatorrhea), 체중 감소, 지용성 비타민(A, D, E, K)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2]. 췌장효소제(pancreatic enzyme replacement therapy, PERT)는 부족한 소화효소를 외부에서 보충하여 음식물이 십이지장에서 정상적으로 소화되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3].

췌장효소제는 공복에 복용하는 약이 아니라, 반드시 식사나 간식을 먹는 바로 그 시점에 함께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효소가 음식물과 섞여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면서 지방·단백질·탄수화물을 분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식사 전에 미리 먹거나 식사 후 한참 뒤에 먹으면 효소가 빈 위장관을 통과하여 음식물과 만나지 못하므로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3][4].

핵심! PERT의 복용 타이밍은 ‘식사와 함께’입니다. 하루 세 끼만이 아니라 간식을 먹을 때도 빠짐없이 복용해야 합니다.

보기별 반응 분석

| 보기 | 반응 내용 | 교육 적절성 |
| --- | --- | --- |
| 1 | 기름진 변이 줄어드는지 관찰 | 적절함 — 지방변 감소는 PERT 효과를 평가하는 주요 임상 지표입니다 [2][3] |
| 2 | 금주와 소량씩 나누어 먹기 | 적절함 — 알코올은 췌장 손상을 악화시키고, 소량 다회 식사는 소화 부담을 줄입니다 [1][3] |
| 3 | 끼니와 간식을 먹을 때 함께 복용 | 적절함 — PERT는 모든 식사 및 간식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3][4] |
| 4 | 배가 아픈 날에만 한 번씩 복용 | 부적절함 — 통증 유무와 관계없이 매 식사 때마다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보기 4번은 췌장효소제를 진통제처럼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PERT는 통증을 즉시 완화하는 약이 아니라 소화 보조제(digestive enzyme supplement)입니다. 복통이 없는 날에도 PEI로 인한 소화·흡수 장애는 지속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매 식사와 간식 때마다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영양 결핍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3]

혼동 주의! 췌장효소제는 제산제나 진통제처럼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약이 아닙니다. PEI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기능 저하이므로, 복용을 거르면 그 식사에서 섭취한 지방과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고 대변으로 빠져나갑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효소 보충이 불필요한 상태는 아닙니다 [2][4].

임상 적용 포인트

PERT 용량은 식사에 포함된 지방량에 따라 조절하며, 지방 함량이 높은 식사일수록 더 많은 효소가 필요합니다. 또한 위산에 의해 효소가 비활성화되지 않도록 장용코팅(enteric-coated) 제형이 사용되며, 제형을 부수거나 씹지 않고 통째로 삼켜야 합니다 [3][4]. 교육 시에는 ‘식사 시작 시 첫 몇 입과 함께 복용하고,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 나누어 복용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Nutritional Management in Chronic Pancreatitis: From 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to Precision Therapy.일반논문Bruni A, Colecchia L, Dell'Anna G, Scalvini D, Mandarino FV, Lisotti A, Fuccio L, Cecinato P, Marasco G, Donatelli G, Barbara G, Eusebi LH. (2025) · DOI: 10.3390/nu17172720

- [2]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prevalence, diagnosis, and management.일반논문Capurso G, Traini M, Piciucchi M, Signoretti M, Arcidiacono PG. (2019) · DOI: 10.2147/ceg.s168266

- [3]European guidelines for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pancreatic exocrine insufficiency: UEG, EPC, EDS, ESPEN, ESPGHAN, ESDO, and ESPCG evidence-based recommendations.가이드라인Dominguez-Muñoz JE, Vujasinovic M, de la Iglesia D, Cahen D, Capurso G, Gubergrits N, Hegyi P, Hungin P, Ockenga J, Paiella S, Perkhofer L, Rebours V, Rosendahl J, Salvia R, Scheers I, Szentesi A, Bonovas S, Piovani D, Löhr JM, European PEI Multidisciplinary Group. (2025) · DOI: 10.1002/ueg2.12674

- [4]Pancreatic Exocrine Insufficiency as a Complication of Gastrointestinal Surgery and the Impact of Pancreatic Enzyme Replacement Therapy.일반논문Chaudhary A, Domínguez-Muñoz JE, Layer P, Lerch MM. (2020) · DOI: 10.1159/000501675

## 임상 시나리오

췌장효소제(PERT) 복용 교육만성 췌장염 환자 대상 핵심 실무 가이드
PERT는 통증 유무와 관계없이 매 식사 및 간식 때마다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복용을 거르면 해당 식사의 지방·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고 대변으로 빠져나간다.

복용 타이밍은 식사 시작 시 첫 몇 입과 함께가 가장 효과적이다. 식사 전 미리 또는 식사 후 한참 뒤에 복용하면 효소가 음식물과 만나지 못해 효과가 떨어진다.

용량은 식사에 포함된 지방량에 비례하여 조절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사일수록 더 많은 효소가 필요하다.

주의장용코팅 제형은 부수거나 씹지 말고 통째로 삼켜야 한다. 위산에 의해 효소가 비활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형이므로 손상 시 효과가 저하된다.

## 핵심 개념

- **췌장 외분비 부전(PEI)** — 만성 췌장염 등으로 췌장의 소화효소 분비가 저하되어 지방 소화·흡수가 안 되는 상태
- **췌장효소제(PERT)** — 부족한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를 외부에서 보충하는 치료제로,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효과가 있음
- **지방변** — 지방 소화가 되지 않아 기름지고 악취가 나는 대변. PEI의 주요 증상
- **장용코팅** — 위산에 의한 효소 비활성화를 막기 위한 제형. 부수거나 씹지 않고 통째로 삼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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