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을 하는 64세 남성이 배액한 투석액이 뿌옇고 복부에 압통이 있다고 전화했다. 간호사의 안내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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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을 하는 64세 남성이 배액한 투석액이 뿌옇고 복부에 압통이 있다고 전화했다. 간호사의 안내로 옳은 것은?

## 보기

1. 배액한 투석액을 가지고 바로 병원에 오도록 한다 **✔ 정답**
2. 다음 교환까지 금식하고 증상을 지켜보게 한다
3. 교환 횟수를 늘려 투석액을 맑게 만들어 보게 한다
4. 투석액 농도를 높은 것으로 바꿔 교환하게 한다

**정답: 1**

## 해설

혼탁한 배액과 복부 압통은 복막염의 대표 소견이라 배액액을 가지고 바로 내원해 세포 수와 배양 검사를 받고 항생제를 시작해야 한다. 교환 횟수나 농도를 임의로 바꾸면 진단이 늦어지고, 금식과 관찰로는 감염을 막지 못한다. 투석액 색 변화가 가장 먼저 보이는 감염 신호라는 점이 단서다.

## 심화 해설

복막투석 환자에게서 투석액이 뿌옇게 배액되고 복부 압통이 동반된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태는 복막염(peritonitis)입니다. 복막투석을 시행하는 환자에서 복막염은 가장 흔하면서도 심각한 합병증이며, 투석액의 혼탁(cloudy effluent)과 복통은 복막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2]. 복막염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는 즉시 의료진의 평가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2].

복막투석 복막염(PD peritonitis)은 투석액 교환 과정에서 피부 상재균이 카테터를 타고 복강 안으로 들어가거나, 카테터 출구 부위 감염이 복강 내로 파급되면서 발생합니다. 복강 내로 세균이 유입되면 복막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투석액 내 백혈구와 섬유소가 증가하면서 투석액이 뿌옇게 변합니다. 복막 자극으로 인한 복부 압통이나 통증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투석액 혼탁은 단순한 탈수나 투석액 농도 문제가 아니라 감염성 복막염을 시사하는 경고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환자가 전화로 증상을 보고했을 때 간호사가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동은 환자가 배액한 투석액 검체를 가지고 즉시 병원에 내원하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복막염의 확진과 원인균 규명을 위해서는 투석액 검체의 그람 염색과 배양 검사가 필요합니다 [4]. 검체는 환자가 집에서 배액한 투석액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진단에 유용하며, 병원에서는 이 검체로 백혈구 수 측정, 그람 염색, 호기성 및 혐기성 배양을 시행합니다 [4]. 복막염의 원인균은 다양하고 약제 내성균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배양 검사 없이 경험적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1].

혼동 주의! 복막염이 의심될 때 투석액 교환 횟수를 늘리거나 투석액 농도를 바꾸는 것은 적절한 대처가 아닙니다. 교환 횟수를 늘리는 것은 복강 내 염증을 희석시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원인균을 제거하지 못하고 오히려 카테터 조작 횟수를 늘려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투석액 농도 변경은 복막염 치료와 무관하며, 복막염 시 고농도 포도당 투석액은 오히려 복막 손상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금식 또한 복막염의 진행을 막지 못하며 진단과 치료를 지연시킬 뿐입니다.

| 구분 | 적절한 대처 | 부적절한 대처 |
| --- | --- | --- |
| 투석액 혼탁 + 복통 | 배액한 투석액을 가지고 즉시 병원 내원 | 증상 관찰, 금식, 교환 횟수 증가, 농도 변경 |
| 근거 | 조기 치료가 예후 개선 [2], 배양 검사로 원인균 규명 필요 [4] | 원인균 제거 불가, 진단 및 치료 지연 초래 |

복막염의 진단 기준에는 투석액 혼탁, 복통 등의 임상 증상과 함께 투석액 백혈구 수 증가, 투석액 배양 양성이 포함됩니다 [3]. 그러나 배양 검사는 시간이 걸리고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으므로, 임상 증상만으로도 복막염을 강하게 의심하고 즉시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투석액 혼탁과 복부 압통이 동시에 있는 경우 복막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전화 상담만으로 증상을 지켜보게 하는 것은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복막염이 진행되면 패혈증, 복막의 영구적 손상, 카테터 제거, 나아가 복막투석 중단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peritonitis: Microbiology and outcomes.일반논문Pindi G, Kawle V, Sunkara RR, Darbha MS, Garikaparthi S (2020) · DOI: 10.4103/ijmm.IJMM_20_251

- [2]A Prospective Clinical Study to EvaluAte the AbiliTy of the CloudCath System to Detect Peritonitis During In-Home Peritoneal Dialysis (CATCH).일반논문Mehrotra R, Williamson DE, Betts CR, Greco BA, Yu E, El-Badry A, Fisher B, Mehoudar PD, Briggs B, Chertow GM. (2024) · DOI: 10.1016/j.ekir.2024.01.033

- [3]Microbiological aspects of peritonitis associated with 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일반논문von Graevenitz A, Amsterdam D (1992) · DOI: 10.1128/CMR.5.1.36

- [4][Microbiological diagnosis of peritonitis in patients undergoing 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Review of 5 years at the Hospital de Galdakao].일반논문Echeverría MJ, Ayarza R, López de Goicoechea MJ, Montenegro J (1993)

## 임상 시나리오

복막투석 환자의 투석액 혼탁 전화 상담복막염 의심 시 즉시 내원 안내가 최우선
투석액이 뿌옇게 배액되고 복부 압통이 동반되면 복막염을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복막염은 복막투석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조기 치료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전화 상담 시 간호사는 환자에게 배액한 투석액 검체를 가지고 즉시 병원에 내원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이 검체로 백혈구 수 측정, 그람 염색, 호기성 및 혐기성 배양을 시행하여 원인균을 규명합니다.

주의증상 관찰, 금식, 교환 횟수 증가, 투석액 농도 변경은 모두 부적절한 대처입니다. 특히 교환 횟수를 늘리면 카테터 조작이 증가하여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고, 고농도 투석액은 복막 손상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 핵심 개념

- **복막염** — 복막투석 환자에서 투석액 혼탁과 복통을 주 증상으로 하는 복강 내 감염성 합병증
- **투석액 혼탁** — 복강 내 백혈구와 섬유소 증가로 투석액이 뿌옇게 변하는 복막염의 대표적 징후
- **그람 염색** — 투석액 검체에서 원인균을 신속히 추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염색 검사
- **카테터 출구 감염** — 복막투석 카테터 피부 삽입 부위의 감염으로 복강 내로 파급되어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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