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4 척수손상 환자가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혈압이 210/110 mmHg, 맥박은 50회/분이다. 가장 먼저 할 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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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T4 척수손상 환자가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혈압이 210/110 mmHg, 맥박은 50회/분이다. 가장 먼저 할 간호는?

## 보기

1. 두통에 진통제를 투여하고 15분 뒤 재측정한다
2. 앙와위로 눕히고 처방된 강압제를 먼저 투여한다
3. 앉은 자세로 올리고 방광 팽만 여부를 확인한다 **✔ 정답**
4. 하지를 올려 뇌로 가는 혈류를 늘려 준다

**정답: 3**

## 해설

T6 이상 척수손상 환자의 갑작스러운 두통, 안면홍조, 고혈압, 서맥은 자율신경 반사부전으로, 먼저 앉혀 혈압을 낮추고 방광 팽만 같은 유발 자극을 찾아 없애야 한다. 원인이 남아 있으면 강압제 효과가 제한적이며 눕히면 혈압이 더 오른다. 진통제는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 손상 부위와 혈압·맥박 조합이 단서다.

## 심화 해설

척수손상 환자에서 갑자기 발생한 심한 두통, 얼굴 홍조, 210/110 mmHg의 고혈압, 50회/분의 서맥은 자율신경반사부전(autonomic dysreflexia, AD)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AD는 T6 이상의 척수손상 환자에서 손상 부위 아래쪽으로 들어온 유해 자극(noxious stimuli)에 의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사적으로 흥분하여 발생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1].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 뇌압 상승으로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압수용체 반사로 미주신경이 활성화되어 서맥이 동반됩니다. 얼굴과 목의 홍조는 손상 부위 위쪽에서 부교감신경이 보상적으로 확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AD는 신속한 중재가 필요한 응급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취해야 할 간호는 환자를 앉은 자세로 올려 혈압을 낮추고, 유발 자극을 찾아 제거하는 것입니다 [1][3]. 척수손상 환자에서 AD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유발 자극은 방광 팽만입니다. 방광에 소변이 차서 늘어나거나, 도뇨관이 꼬이거나 막혀 소변이 배출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따라서 앉은 자세를 취한 직후 방광 팽만 여부를 확인하고, 도뇨관이 막혔다면 즉시 해결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대변 매복 등 장 문제, 피부 압박, 꽉 조이는 옷 등을 확인합니다 [1][2].

혼동 주의! 일반적인 고혈압 응급 상황에서는 앙와위로 눕히는 경우가 많지만, AD에서는 앉은 자세가 혈압을 낮추는 데 우선적인 중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우려해 하지를 올리는 것은 오히려 혈압을 더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AD의 고혈압은 교감신경 과흥분으로 인한 것이므로, 유발 자극을 제거하기 전에 강압제부터 투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진통제만 투여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것은 뇌출혈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4].

AD는 T6 이상 손상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젊은 남성에서 외상성 척수손상 후 재활 과정에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됩니다 [2]. AD가 반복되거나 조절되지 않으면 심한 고혈압으로 인해 뇌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케이스리포트에서는 C3 완전 손상 환자가 배변 후 AD가 발생하여 뇌출혈로 이어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AD가 단순한 불편감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4].

| 구분 | 적절한 간호 | 부적절한 간호 |
| --- | --- | --- |
| 체위 | 앉은 자세로 올려 혈압 하강 유도 | 앙와위 유지, 하지 거상 |
| 우선 중재 | 유발 자극 확인 (방광 팽만, 도뇨관 막힘 등) | 즉시 강압제 투여, 진통제만 투여 후 관찰 |
| 혈압 재측정 | 자극 제거 후 2~5분 간격으로 재측정 | 15분 뒤 재측정하며 지연 |
| 합병증 예방 | 뇌출혈 등 고혈압 합병증 예방 | 고혈압 지속으로 뇌혈관 사건 위험 증가 |

핵심! AD 간호의 첫 단계는 약물이 아니라 체위 변경과 유발 자극 제거입니다. 앉은 자세를 취하고 방광 팽만부터 확인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간호 행위입니다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utonomic dysreflexia in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Harmison LE, Beckham JW, Adelman DS (2023) · DOI: 10.1097/01.NURSE.0000902944.16062.1f

- [2][Autonomic dysreflexia and nursing interventions for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de Andrade LT, de Araújo EG, Andrade Kda R, de Souza DR, Garcia TR, Chianca TC (2013) · DOI: 10.1590/s0080-62342013000100012

- [3]A retrospective review of safety using a nursing driven protocol for autonomic dysreflexia in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ies.일반논문Solinsky R, Svircev JN, James JJ, Burns SP, Bunnell AE (2016) · DOI: 10.1080/10790268.2015.1118186

- [4]Autonomic dysreflexia: the concealed killer behind recurrent cerebral hemorrhage in spinal cord injury-a case report with management insights.케이스리포트Tang N, Zheng B, Ni J, Xie Y, Zhang L, Han Q, Sun L. (2026) · DOI: 10.3389/fnins.2026.1800186

## 임상 시나리오

자율신경반사부전 응급 간호T6 이상 척수손상 환자의 위험한 혈압 상승 대처
자율신경반사부전이 의심되면 즉시 환자를 앉은 자세로 올려 혈압을 낮춘다. 혈압 210/110 mmHg 이상의 급격한 상승과 서맥은 응급 중재가 필요한 신호다.

가장 흔한 유발 자극은 방광 팽만이다. 도뇨관이 꼬이거나 막혔는지 즉시 확인하고, 소변 배출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한다. 이후 대변 매복, 피부 압박, 꽉 조이는 옷 등 다른 자극을 순서대로 확인한다.

유발 자극 제거 후에도 혈압이 계속 높으면 2~5분 간격으로 재측정하며, 처방된 강압제 투여를 고려한다. 혈압이 정상화될 때까지 환자를 혼자 두지 않는다.

주의앙와위로 눕히거나 하지를 올리면 혈압이 더 상승할 수 있다. 진통제만 주고 관찰하거나 강압제부터 투여하는 것은 뇌출혈 등 치명적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 핵심 개념

- **자율신경반사부전** — T6 이상 척수손상 환자에서 손상 부위 아래 유해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여 급격한 고혈압, 서맥, 두통 등이 나타나는 응급 상황
- **유해 자극** — 방광 팽만, 도뇨관 막힘, 대변 매복, 피부 압박 등 자율신경반사부전을 유발하는 손상 부위 아래쪽의 자극
- **압수용체 반사** — 급격한 혈압 상승 시 경동맥동과 대동맥궁의 압수용체가 활성화되어 미주신경을 통해 심박수를 낮추는 반사
- **서맥** — 맥박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린 상태. 자율신경반사부전에서 고혈압에 대한 보상 반응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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