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부전 악화로 급성 폐부종이 생긴 76세 여성이 거품 섞인 분홍색 가래를 뱉으며 숨이 차다. 가장 적절한 체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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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심부전 악화로 급성 폐부종이 생긴 76세 여성이 거품 섞인 분홍색 가래를 뱉으며 숨이 차다. 가장 적절한 체위는?

## 보기

1. 트렌델렌부르크 체위로 머리를 낮춰 둔다
2. 앙와위에서 다리를 올려 정맥 환류를 늘린다
3. 상체를 세우고 다리를 침대 아래로 내린다 **✔ 정답**
4. 좌측위로 눕혀 심장 부담을 줄여 준다

**정답: 3**

## 해설

상체를 세우고 다리를 내리면 하지에 혈액이 머물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전부하)이 줄고 횡격막이 내려가 호흡이 편해진다. 다리를 올리거나 머리를 낮추면 정맥 환류가 늘어 폐울혈이 심해진다. 좌측위는 호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부하를 줄이는 방향이 체위 선택의 기준이다.

## 심화 해설

급성 심부전 악화로 인한 폐부종 환자에서 체위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목표는 정맥 환류 감소와 폐울혈 완화입니다. 좌심실이 충분히 박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심실로 되돌아오는 혈액이 많아질수록 폐모세혈관 정수압은 더 올라가고, 이는 폐포 안으로의 액체 이동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을 줄여 주는 체위가 우선입니다.

상체를 세우고 다리를 침대 아래로 내리는 체위는 중력에 의해 하지 정맥에 혈액을 저류시켜 우심실로의 정맥 환류를 즉각적으로 줄이고, 동시에 횡격막을 낮춰 호흡 일을 감소시킵니다. 이 체위는 급성 폐부종 환자에서 약물 치료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가장 먼저 적용할 수 있는 비약물적 중재입니다.

반면 트렌델렌부르크 체위나 다리를 올린 앙와위는 정맥 환류를 오히려 증가시켜 폐울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트렌델렌부르크 체위는 저혈량성 쇼크처럼 정맥 환류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고려하는 체위이지, 폐부종처럼 폐에 액체가 차 있는 상태에서는 금기입니다. 좌측위도 심부전 환자의 일반적인 안정 체위로 쓰일 수 있으나, 급성 폐부종으로 호흡 곤란이 심한 상황에서는 상체를 세우는 자세가 호흡 역학에 더 유리합니다.

폐부종의 병태생리를 다시 정리하면, 좌심실의 펌프 기능 저하로 좌심방압이 상승하고, 그 압력이 폐정맥을 거쳐 폐모세혈관으로 전달되면 폐모세혈관 정수압(hydrostatic pressure)이 상승합니다. 이 정수압이 혈장 교질삼투압보다 높아지면 Starling 힘의 균형이 깨져 액체가 폐포강과 간질로 밀려 나옵니다. 거품 섞인 분홍색 가래는 폐포 안으로 적혈구가 섞인 부종액이 기도로 올라오면서 공기와 섞여 만들어지는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폐부종에서 액체 제거는 폐포 간질로의 재흡수와 폐모세혈관 또는 림프계로의 이동에 의존하므로, 폐모세혈관압을 낮추는 중재가 폐포의 가스 교환 회복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이 환자처럼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 체위 변경은 산소 투여나 이뇨제 투여보다 먼저 시행할 수 있을 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중재입니다. 다리를 내린 좌위는 정맥 환류를 줄이는 동시에 흉곽 용적을 확보해 주므로, 급성 폐부종 환자의 초기 간호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체위입니다.

| 체위 | 정맥 환류 | 폐울혈에 미치는 영향 | 급성 폐부종에서 적절성 |
| --- | --- | --- | --- |
| 상체 세우고 다리 하강 | 감소 | 폐모세혈관 정수압 감소 | 가장 적절 |
| 트렌델렌부르크 | 증가 | 폐울혈 악화 | 부적절 |
| 앙와위 + 다리 상승 | 증가 | 폐울혈 악화 | 부적절 |
| 좌측위 | 큰 변화 없음 | 호흡 역학에 불리할 수 있음 | 급성기에는 부적절 |

핵심! 급성 심인성 폐부종에서 체위의 목표는 단순히 “숨쉬기 편한 자세”가 아니라, 정맥 환류를 줄여 폐모세혈관 정수압을 낮추는 것입니다. 상체를 세우고 다리를 내리는 좌위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체위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급성 폐부종 환자 체위 간호정맥 환류 감소가 최우선 목표
급성 심인성 폐부종 환자는 상체를 세우고 다리를 침대 아래로 내리는 좌위를 취하게 한다. 이 체위는 중력으로 하지 정맥에 혈액을 저류시켜 정맥 환류를 즉시 감소시키고, 횡격막을 낮춰 호흡 일을 줄인다.

거품 섞인 분홍색 가래는 폐포 내로 적혈구가 섞인 부종액이 공기와 혼합되어 나타나는 전형적 징후이다. 체위 변경은 산소 투여나 이뇨제 투여보다 먼저 시행할 수 있는 빠른 중재이다.

주의트렌델렌부르크 체위나 다리를 올린 앙와위는 정맥 환류를 증가시켜 폐모세혈관 정수압을 높이므로 폐부종 환자에게 금기이다.

## 핵심 개념

- **정맥 환류** — 말초 정맥에서 우심방으로 되돌아오는 혈액의 양. 폐부종에서는 이를 줄여 폐울혈을 완화해야 한다.
- **폐모세혈관 정수압** — 폐모세혈관 내부의 압력. 좌심실 기능 저하 시 상승하여 액체가 폐포로 이동하는 원인이 된다.
- **Starling 힘** — 모세혈관과 간질 사이의 액체 이동을 결정하는 정수압과 교질삼투압의 균형.
- **트렌델렌부르크 체위** —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올리는 체위. 정맥 환류를 늘려야 하는 저혈량성 쇼크에서 사용한다.
- **심인성 폐부종** — 좌심실 펌프 기능 저하로 폐모세혈관압이 상승하여 폐포에 액체가 차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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