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이지장궤양 병력이 있는 55세 남성이 갑자기 상복부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복부가 판자처럼 단단하고 무릎을 굽힌 채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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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십이지장궤양 병력이 있는 55세 남성이 갑자기 상복부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복부가 판자처럼 단단하고 무릎을 굽힌 채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궤양 통증 악화로 보고 제산제를 먹게 한다
2. 위출혈을 의심해 얼음물로 위세척을 준비한다
3. 담석 산통으로 보고 진통제 투여를 요청한다
4. 궤양 천공에 의한 복막염을 의심하고 보고한다 **✔ 정답**

**정답: 4**

## 해설

갑작스러운 심한 상복부 통증과 판자 같은 복부 강직, 움직이지 않으려는 자세는 천공에 따른 복막염 소견이라 금식 후 보고하고 응급 수술에 대비한다. 제산제를 먹이면 복강으로 새어 나간다. 얼음물 위세척은 현재 권장되지 않고 출혈 소견도 없다. 담석 산통은 우상복부 통증과 오른쪽 어깨 방사가 흔하다. 복부 강직이 단서다.

## 심화 해설

십이지장궤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갑자기 발생한 상복부의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판자처럼 단단한 복부는 복막 자극 증상(peritoneal irritation sign)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복막염이 생기면 복벽 근육이 반사적으로 수축하면서 복부가 딱딱하게 만져지는데, 이를 판상경직(board-like rigidity)이라고 합니다. 환자가 무릎을 굽힌 채 움직이지 않으려는 자세도 복막에 가해지는 긴장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려는 전형적인 복막염 환자의 모습입니다.

십이지장궤양의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가 천공(perforation)입니다. 십이지장은 위와 공장 사이에 위치한 소장의 시작 부분으로, 해부학적으로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분절인 십이지장구부(duodenal bulb)는 간동맥, 문맥, 총담관을 포함한 간십이지장인대를 통해 간과 연결되고, 두 번째 분절은 췌장 머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1]. 궤양이 이 벽을 뚫고 나가면 위장관 내용물과 공기가 복강 안으로 새어 들어가 화학적 복막염과 세균성 복막염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즉각적인 수술적 중재가 필요한 응급 상황입니다 [2][3].

혼동 주의! 제산제 투여(1번)나 진통제 투여(3번)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릴 수 있어 진단을 지연시키므로 천공이 의심될 때 금기입니다. 위세척 준비(2번)는 위출혈이 의심될 때 고려할 수 있지만, 이 환자의 주 증상은 출혈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과 복막 자극 징후이므로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천공성 십이지장궤양은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이환율과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외과적 응급질환입니다 [3][4]. 따라서 간호사는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금식(NPO)을 유지하면서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여 응급 수술을 준비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uodenal Perforation일반논문Foote C, Lopez RA. (2026)

- [2]Duodenal ulcer perforation and its consequences.일반논문Malik M, Magsi AM, Parveen S, Khan MI, Iqbal M (2023) · DOI: 10.47391/JPMA.4768

- [3]Prepyloric Gastric Ulceration Associated With Intermittent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 Use and Unintentional Exposure Through Herbal Supplement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Serafio-Gómez J, Cárdenas Hernández CE, Jasso Pasillas D, Pedraza GN, Roque Salado AS. (2026) · DOI: 10.7759/cureus.114266

- [4]Trauma-Associated Perforation of a Duodenal Ulcer With Concomitant Acute Appendicitis Presenting As Generalized Peritoniti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Mora Moreno HE, Silva García M, Madrigal Flores OJ, Duran Ramirez CA, Carrillo Godinez MA. (2026) · DOI: 10.7759/cureus.111123

## 임상 시나리오

궤양 천공 의심 환자 간호판상경직 보이면 즉시 보고하고 금식 유지
십이지장궤양 병력 환자의 갑작스러운 찢어지는 듯한 상복부 통증과 판상경직은 천공에 의한 복막염을 강력히 시사한다.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응급 수술을 준비한다.

환자가 무릎을 굽힌 채 움직이지 않으려는 자세는 복막 긴장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려는 전형적인 복막염 자세이다.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금식을 유지한다.

주의천공이 의심될 때 제산제나 진통제 투여는 통증을 가려 진단을 지연시키므로 금기이다. 위세척은 출혈이 주 증상일 때 고려한다.

## 핵심 개념

- **판상경직** — 복막염 시 복벽 근육이 반사적으로 수축하여 복부가 판자처럼 딱딱하게 만져지는 징후
- **복막 자극 증상** — 복막에 염증이 생길 때 나타나는 압통, 반발통, 근육 긴장 등의 징후
- **천공** — 궤양이 위장관 벽을 뚫고 나가 내용물이 복강으로 새어 들어가는 응급 합병증
- **금식** — 수술이나 검사 전 위장관 내용물을 비우기 위해 음식과 물 섭취를 중단하는 것
- **십이지장구부** — 십이지장의 첫 번째 분절로, 궤양이 가장 호발하는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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