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시 호출 목록에 딱 들어맞지 않지만 환자가 이상하게 느껴질 때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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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part8. 응급

## 문제

즉시 호출 목록에 딱 들어맞지 않지만 환자가 이상하게 느껴질 때 할 일은?

## 보기

1. 다음 정기 활력징후 측정 시각까지 변화를 더 지켜본다
2. 목록의 열 가지를 하나씩 짚어 해당 여부를 가린 뒤 판단한다
3. 화면 값이 모두 범위 안이면 기록만 남기고 경과를 지켜본다
4. 동료에게 먼저 물어 같은 느낌인지 확인한 다음 결정한다
5. 목록에 없어도 이상하다고 느낀 그 시점에 부른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목록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부르고, 해당하지 않아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부른다. 느낌은 아직 말로 정리되지 않은 관찰이라 미루는 동안 근거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만 흐른다. 판단은 온 사람이 하므로 부르는 쪽이 확신까지 갖출 필요는 없다.
[근거 조문] 벤틸레이터 실전가이드 8.1 지금 당장 사람을 부르는 순간

## 심화 해설

즉시 호출 목록은 객관적인 수치와 명확한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화면에 보이는 값이 모두 정상 범위라면 ‘아직 괜찮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 상태 악화는 활력징후 변화보다 앞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경험 많은 간호사가 느끼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감각은 이러한 초기 변화를 포착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2]. 간호사의 직관(intuition)은 단순한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환자의 미세한 표정 변화, 평소와 다른 행동, 말투, 피부색, 식은땀 등 수치로 표현되지 않는 임상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통합한 결과로 설명됩니다 [1].

특히 조기경고점수(early warning score) 체계에는 ‘간호사가 걱정됨(nurse worry)’이라는 항목이 별도 기준으로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는 객관적 지표가 아직 변하지 않았더라도 간호사의 우려 자체가 호출이나 상급자 보고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 반대로, 목록의 항목을 하나씩 확인하거나 다음 정기 측정까지 기다리는 행동은 악화 신호를 놓치는 지연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속대응팀(RRT) 활성화가 늦어지는 원인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간호사들이 ‘헛걸음이 될까 봐’ 또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호출을 망설이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 [4].

임상에서는 수치가 정상이어도 불안감(worry)이나 직관이 들 때 이를 어떻게 다룰지가 중요합니다. 체계적 고찰에 따르면 간호사가 인식하는 악화 지표에는 활력징후 외에도 불안, 초조, 통증 호소 변화, 피로감, 전반적인 상태에 대한 주관적 판단 등이 포함됩니다 [2]. 즉, 환자가 ‘이상하게 느껴진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평가 지표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2].

혼동 주의! ‘목록에 없으면 지켜본다’는 접근은 초기 악화를 놓치기 쉽습니다. 조기경고체계는 수치 기반 도구이지만, 간호사의 주관적 우려는 이 도구가 포착하지 못하는 영역을 보완하는 안전장치입니다 [1]. 핵심! 이상하다고 느낀 그 시점에 호출하거나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것은 과잉 대응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위한 정당한 임상 판단입니다 [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When Nurses Worry: A Concept Analysis of Intuition in Clinical Deterioration.일반논문Byrne AL, Massey D, Flenady T, Connor J, Chua WL, Lagadec DL. (2025) · DOI: 10.1111/jan.16956

- [2]Indicators of clinical deterioration in adult general ward patients from nurses' perspectives: a mixed-methods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Chung J, Jung H. (2024) · DOI: 10.1186/s12912-024-02531-6

- [4]"We Don't Want to Cry Wolf": A Qualitative Study About Nurses' Experiences Activating Rapid Response Teams.일반논문Fitzgerald L, Sears K, Wilson R, Duhn L. (2026) · DOI: 10.1177/08445621251400541

## 임상 시나리오

간호사의 직관과 즉시 호출 판단수치가 정상이어도 이상하면 호출하라
환자 상태 악화는 활력징후 변화보다 앞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경험 많은 간호사가 느끼는 직관은 미세한 표정, 행동, 피부색, 식은땀 등 수치로 표현되지 않는 임상 정보를 통합한 결과이다.

조기경고점수 체계에는 간호사가 걱정됨 항목이 별도 기준으로 포함되기도 한다. 객관적 지표가 정상이어도 간호사의 우려 자체가 호출이나 상급자 보고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된다.

신속대응팀 활성화가 늦어지는 주요 원인은 헛걸음이 될까 봐 또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호출을 망설이는 것이다. 이는 악화 신호를 놓치는 지연 요인이 된다.

주의목록에 없거나 화면 값이 정상 범위여도 이상하다고 느낀 그 시점에 호출하는 것이 과잉 대응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위한 정당한 임상 판단이다.

## 핵심 개념

- **간호사의 직관** — 환자의 미세한 표정, 행동, 피부색 등 수치로 표현되지 않는 임상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통합한 결과로, 초기 악화를 포착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 **조기경고점수** — 활력징후 등 객관적 지표를 기반으로 환자 악화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도구로, '간호사가 걱정됨' 항목이 별도 기준으로 포함되기도 한다.
- **신속대응팀** — 환자 상태 악화 시 조기에 개입하여 심정지 등 중대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활성화되는 팀이다.
- **활력징후** — 체온, 맥박, 호흡, 혈압 등 환자의 기본적인 생리적 상태를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이다.
- **환자 안전** — 의료 제공 과정에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활동과 체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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