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자에게 기관내관을 가진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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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part6. 환자 관리

## 문제

보호자에게 기관내관을 가진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말을 못 하므로 설명은 환자가 아닌 보호자에게만 한다
2. 관 때문에 말을 못 하는 것과 의식이 없는 것이 다름을 설명한다 **✔ 정답**
3. 진정 중이면 들리지 않으므로 처치 전 설명은 생략한다
4. 의사소통 수단은 발관한 뒤에 준비해 주면 된다고 안내한다
5. 면회와 설명 시간은 보호자가 원하는 시각에 맞추어 정하도록 안내한다

**정답: 2**

## 해설

보호자에게는 관 때문에 말을 못 하는 것과 의식이 없는 것이 다르다는 점을 설명한다. 환자에게는 말을 못 해도 들린다는 전제로 무엇을 할지 먼저 말하고 필기판·손짓 같은 의사소통 수단을 침상에 둔다. 면회와 설명 시간은 부서 기준을 따른다.
[근거 조문] 벤틸레이터 실전가이드 6.6 영양과 환자 · 보호자 설명

## 심화 해설

기관내관(endotracheal tube)을 가진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성대(vocal cord) 사이로 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발성(vocalization)이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임상에서는 “말을 못 한다”는 표면적 사실만 보고 환자의 의식 수준이나 인지 기능까지 함께 저하되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기관내관으로 인한 발성 불능과 의식 저하는 서로 독립적인 상태이므로, 환자가 깨어 있고 의식이 명료한지 여부를 반드시 구분해서 사정해야 합니다.

체계고찰 연구에서는 기관내관을 가진 중환자실 환자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으며, 다양한 보조 의사소통 도구가 존재함에도 실제 임상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고합니다 [1]. 질적 현상학 연구에서도 의식이 있는 기관내관 환자들은 중환자실에서 상당한 고통을 경험하며, 이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 돌봄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2]. 두 근거 모두 의식이 있는 기관내관 환자가 의사소통의 주체로서 고려되어야 함을 뒷받침합니다.

혼동 주의! 진정(sedation) 중인 환자라도 청각 자극에 대한 반응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 깊이에 따라 청각 정보가 처리될 수 있으므로, 처치 전 설명을 일률적으로 생략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의사소통 보조 도구는 발관(extubation) 이후가 아니라 기관내관 유지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의사소통이 차단되면 불안, 무력감, 착각, 수면 장애 등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 구분 | 발성 불능 | 의식 저하 |
| --- | --- | --- |
| 원인 | 기관내관이 성대 통과 | 진정제, 기저 뇌병변, 패혈증 등 |
| 의사소통 가능성 | 대체 수단 필요 | 의식 회복 후 평가 |
| 간호 적용 | 필담, 제스처, 그림판 제공 | 진정 깊이와 각성도 주기적 사정 |

보호자 설명 시에는 “지금 관 때문에 말을 못 하시는 것뿐이고, 의식은 깨어 계셔서 말씀을 이해하고 계신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보호자뿐 아니라 환자 자신에게도 직접 설명하고,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면회나 설명 시간을 보호자가 원하는 시각에만 맞추는 것은 환자의 상태 변화와 중환자실 치료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안내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의식이 명료한 기관내관 환자의 의사소통 요구를 초기에 사정하고, 발성 불능을 의식 저하로 오인하지 않는 것이 중환자 간호의 핵심입니다 [1][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ommunicating with conscious and mechanically ventilated critically ill patient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Ten Hoorn S, Elbers PW, Girbes AR, Tuinman PR (2016) · DOI: 10.1186/s13054-016-1483-2

- [2]Lived Experiences of Conscious Intubated Patients in the Intensive Care Units: A Qualitative Phenomenological Study in Iran.일반논문Nasiri E, Dashti S, Karimollahi M, Alefbaei A, Aghamohamamadi D, Shahmari M (2024) · DOI: 10.1136/bmjopen-2024-085271

## 임상 시나리오

기관내관 환자 의사소통 간호발성 불능과 의식 저하를 구분하라
기관내관은 성대 사이로 지나가므로 의식이 명료해도 발성이 불가능하다. 말을 못 한다고 해서 의식 저하로 단정하지 말고 각성도를 따로 사정해야 한다.

의식이 깨어 있는 환자라면 보호자뿐 아니라 환자 자신에게 직접 설명하고 반응을 확인한다. 필담, 제스처, 그림판 등 보조 의사소통 도구를 기관내관 유지 기간 동안 적극 제공한다.

주의진정 중에도 청각 자극은 일부 처리될 수 있으므로 처치 전 설명을 생략하지 않는다. 면회 시간은 보호자 요구보다 환자 상태와 치료 일정을 우선한다.

## 핵심 개념

- **기관내관** — 기도 유지와 인공호흡을 위해 기관에 삽입하는 관. 성대 사이로 지나가 발성이 불가능해진다.
- **발성 불능** — 기관내관이 성대를 통과하여 성대 진동이 차단됨으로써 말을 할 수 없는 상태.
- **의식 저하** — 진정제, 뇌병변, 패혈증 등으로 각성도와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 발성 불능과는 독립적이다.
- **보조 의사소통 도구** — 필담, 제스처, 그림판 등 발성이 불가능한 환자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
- **진정** — 불안과 통증 완화를 위해 진정제를 투여하는 것. 깊이에 따라 청각 자극이 처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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