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부 장기가 밖으로 나온 손상에서 적절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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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복부 장기가 밖으로 나온 손상에서 적절한 처치는?

교통사고 뒤 복부 상처로 장기가 보이고 환자가 통증을 호소한다.

## 보기

1. 음식물을 먹인다
2. 마른 휴지로 닦는다
3.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는다 **✔ 정답**
4. 장기를 밀어 넣는다
5. 복부를 강하게 누른다

**정답: 3**

## 해설

밖으로 나온 장기는 밀어 넣지 말고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어 보호한다. 따라서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는다가 가장 적절하다. 장기를 밀어 넣는다, 마른 휴지로 닦는다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 심화 해설

복부 장기 탈출(abdominal evisceration)은 복벽이 관통되거나 심하게 찢어지면서 장이 복강 밖으로 노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교통사고와 같은 둔상보다는 자상, 총상, 기계에 의한 관통상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며, 전투 손상에서는 복부 손상의 약 1/3에서 장기 탈출이 동반될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1]. 병원 전 단계에서 장기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 장간막 혈류가 저하되고, 장벽이 건조해지며, 세균 오염 위험이 커지므로 초기 처치가 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1].

장기 탈출의 병태생리와 위험성

복벽이 뚫리면 복강 내압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장관이 상처 부위를 통해 밀려 나옵니다. 노출된 장은 장간막(mesentery)에 매달린 채 꼬이거나 눌려 혈류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막(serosa)이 마르면 조직 괴사가 진행되고, 외부 이물질과 세균이 장벽에 직접 붙으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장을 무리하게 밀어 넣거나 마른 거즈로 닦으면 장벽 손상과 오염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습니다 [1][4].

병원 전 처치의 원칙

탈출된 장기는 절대 복강 안으로 밀어 넣지 않고, 노출된 상태 그대로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어 건조와 추가 오염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투 상황의 지침에서도 복부 장기 탈출 환자는 노출된 장을 생리식염수에 적신 멸균 드레싱으로 덮고, 마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습윤 상태를 유지하라고 권고합니다 [1]. 이는 장막의 건조 괴사를 막고, 2차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 처치 | 적절성 | 근거 |
| --- | --- | --- |
| 음식물을 먹인다 | 부적절 | 응급 수술 가능성이 높아 흡인 위험과 장 내용물 누출 위험을 높임 |
| 마른 휴지로 닦는다 | 부적절 | 장막 손상과 건조를 유발하고 오염을 퍼뜨릴 수 있음 |
|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는다 | 적절 | 장기 건조 방지, 오염 차단, 조직 생존율 향상 [1] |
| 장기를 밀어 넣는다 | 부적절 | 장 천공, 혈류 차단, 복강 내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음 [1][4] |
| 복부를 강하게 누른다 | 부적절 | 탈출 장기에 직접 압박을 가해 장간막 혈류를 차단하고 통증과 손상을 가중함 |

혼동 주의! 일반적인 출혈 처치에서는 직접 압박을 하지만, 장기 탈출이 동반된 복부 손상에서는 탈출 부위를 직접 누르면 장간막 혈관이 눌려 장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압박은 탈출 부위가 아닌 주변부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장 자체를 누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1].

핵심! 탈출된 장은 밀어 넣지 않고, 마르지 않게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은 뒤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병원 전 처치의 표준입니다. 이송 중에도 드레싱이 마르지 않도록 생리식염수를 추가로 적셔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1][4]. 복부 관통상 환자는 겉으로 보이는 출혈이 적어도 복강 내 출혈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활력징후를 반복 확인하고, 쇼크 징후가 나타나면 정맥로 확보와 수액 소생을 고려해야 합니다 [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he Management of Abdominal Evisceration in Tactical Combat Casualty Care: TCCC Guideline Change 20-02.가이드라인Riesberg JC, Gurney JM, Morgan M, Northern DM, Onifer DJ, Gephart WJ (2021) · DOI: 10.55460/9U6S-1K7M

- [4]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haemodynamically stable patients with stab wounds to the anterior abdomen.가이드라인Sugrue M, Balogh Z, Lynch J, Bardsley J, Sisson G, Weigelt J (2007) · DOI: 10.1111/j.1445-2197.2007.04173.x

## 임상 시나리오

복부 장기 탈출 병원 전 처치노출된 장기는 밀어 넣지 말고 습윤 상태로 유지하라
탈출된 장기는 절대 복강 안으로 밀어 넣지 말고 노출된 상태 그대로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어 건조와 추가 오염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

드레싱은 생리식염수에 적셔 사용하며, 이송 중에도 마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습윤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장막이 마르면 조직 괴사가 진행되고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압박이 필요한 경우 탈출 부위가 아닌 주변부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장 자체를 누르면 장간막 혈관이 눌려 장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주의복부 관통상은 겉보기 출혈이 적어도 복강 내 출혈이 진행 중일 수 있다. 활력징후를 반복 확인하고 쇼크 징후 시 정맥로 확보와 수액 소생을 고려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복부 장기 탈출** — 복벽이 관통되거나 심하게 찢어져 장이 복강 밖으로 노출된 상태
- **장간막** — 장을 복벽에 연결하고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이중 막 구조
- **장막** — 장기 표면을 덮는 얇은 막으로, 건조 시 조직 괴사가 진행됨
- **습윤 드레싱** — 생리식염수에 적신 멸균 거즈 등으로 장기 건조와 오염을 막는 드레싱
- **병원 전 처치** — 병원 도착 전 현장과 이송 중에 시행하는 응급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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