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니토인 주입을 위해 5% 포도당에 혼합하려 한다. 이 조제법을 재확인할 주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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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3회

## 문제

페니토인 주입을 위해 5% 포도당에 혼합하려 한다. 이 조제법을 재확인할 주된 이유는?

## 보기

1. 용기의 약물 흡착 증가
2. 광분해에 따른 약효 저하
3. 삼투압 감소에 따른 용혈
4. 용액 내 침전 가능성 **✔ 정답**
5. 희석액에 의한 약효 증강

**정답: 4**

## 해설

페니토인은 포도당 용액에서 침전할 수 있어 적합한 희석액과 투여 지침을 확인한다.

## 심화 해설

페니토인과 5% 포도당 혼합 시 침전이 발생하는 이유

페니토인 나트륨(phenytoin sodium) 주사제는 약염기성 약물로, 제형의 용해도와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필렌글리콜과 에탄올을 공용매로 사용하고 있으며 pH는 12 정도의 강알칼리성입니다. 이 제형을 5% 포도장 주사액(D5W)에 혼합하면 희석액의 낮은 pH(3.5~6.5) 환경에서 페니토인의 이온화 상태가 변화하면서 유리 염기(free base) 형태로 전환됩니다. 유리 염기 형태의 페니토인은 수용성 용매에 거의 녹지 않기 때문에 혼합 즉시 또는 수 시간 내에 미세한 결정이 석출되어 용액 내 침전(precipitation)이 발생합니다. Giacona 등의 연구에서도 페니토인 나트륨을 5% 포도당에 희석했을 때 거시적·현미경적 결정화(crystallization)가 관찰되었습니다 [1].

핵심! 페니토인은 0.9% 생리식염수(NS)에 혼합해야 하며, 5% 포도당에는 혼합하지 않습니다. 다만 NS에 혼합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미세 결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제 후 즉시 주입하고, 인라인 필터(0.22~5 μm)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침전이 임상에서 문제가 되는 이유

침전이 생긴 수액을 그대로 정맥 주입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미세 결정이 혈관 내로 들어가 색전증이나 정맥염(phlebitis)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침전된 약물은 혈중으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실제 투여되는 약물 용량이 감소하여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셋째, 침전물이 수액 세트의 필터나 카테터를 막아 주입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제 단계에서 혼합 금기 조합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한 절차적 확인이 아니라 환자 안전과 직결됩니다.

포스페니토인과의 비교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은 페니토인의 수용성 전구약물(prodrug)로, 페니토인의 용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Fischer 등의 연구에 따르면 포스페니토인 나트륨은 1, 8, 20 mg PE/mL 농도에서 0.9% 생리식염수와 5% 포도당 모두에서 안정성을 보였습니다 [2]. 이는 포스페니토인이 인산에스터(phosphate ester) 구조를 가져 수용액에서 용해도가 높고, 페니토인과 달리 프로필렌글리콜이나 에탄올 같은 공용매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포스페니토인은 체내에서 포스파타아제(phosphatase)에 의해 빠르게 페니토인으로 전환되어 약리 작용을 나타냅니다.

| 구분 | 페니토인(phenytoin) |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 |
| --- | --- | --- |
| 제형 특성 | 수용성 낮음, 공용매(프로필렌글리콜·에탄올) 함유 | 수용성 전구약물, 공용매 불필요 |
| 혼합 가능 수액 | 0.9% NS만 권장, D5W 혼합 금기 | NS·D5W 모두 혼합 가능 |
| D5W 혼합 시 | 침전 발생 [1] | 안정함 [2] |
| 주입 속도 | 성인 50 mg/min 이하 | 150 mg PE/min까지 가능 |
| 정맥염 위험 | 높음(알칼리성 pH, 공용매) | 상대적으로 낮음 |

오답 보기 분석

1번 용기의 약물 흡착 증가는 PVC 수액백에 일부 약물이 흡착되는 현상과 관련될 수 있으나, 페니토인과 D5W 혼합에서 주된 문제는 흡착이 아니라 화학적 불안정성에 의한 침전입니다. 2번 광분해는 니트로프루시드나 니페디핀 같은 빛에 민감한 약물에서 중요한 문제이며, 페니토인-D5W 혼합의 핵심 기전은 아닙니다. 3번 삼투압 감소에 따른 용혈은 저장성 수액을 급속 주입할 때 적혈구가 파괴되는 현상으로, 약물 혼합 적합성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5번 희석액에 의한 약효 증강은 약동학적으로 성립하기 어려운 설명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페니토인은 D5W 혼합 금기, NS 혼합 원칙, 주입 속도 제한, 인라인 필터 사용이 한 세트로 출제됩니다. 특히 페니토인과 포스페니토인의 혼합 가능 수액 차이를 묻는 문제가 반복 출제되므로, 페니토인은 D5W에서 침전되지만 포스페니토인은 D5W에서도 안정하다는 대비 구조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페니토인을 NS에 혼합하더라도 조제 후 방치하면 미세 결정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혼동 주의! “NS면 무조건 안전하다”가 아니라 “NS에 혼합하되 즉시 주입한다”가 정확한 실무 원칙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rystallization of three phenytoin preparations in intravenous solutions.일반논문Giacona N, Bauman JL, Siepler JK (1982)

- [2]Stability of fosphenytoin sodium with intravenous solutions in glass bottles, polyvinyl chloride bags, and polypropylene syringes.일반논문Fischer JH, Cwik MJ, Luer MS, Sibley CB, Deyo KL (1997) · DOI: 10.1177/106002809703100505

## 임상 시나리오

페니토인 수액 혼합 가이드침전 예방을 위한 희석액 선택과 투여 원칙
페니토인 나트륨 주사제는 강알칼리성(pH 12) 제형이므로 산성인 5% 포도당(D5W, pH 3.5~6.5)에 혼합하면 유리 염기로 전환되어 침전이 발생한다. 반드시 0.9% 생리식염수(NS)에만 혼합한다.

NS에 혼합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미세 결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제 후 즉시 주입하고, 0.22~5 μm 인라인 필터를 사용한다. 성인 주입 속도는 50 mg/min 이하로 유지한다.

침전된 수액을 주입하면 미세 결정이 혈관으로 들어가 색전증이나 정맥염을 일으키거나, 약물 용량이 감소하여 치료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 혼합 금기 확인은 환자 안전과 직결된다.

주의포스페니토인은 수용성 전구약물로 NS와 D5W 모두 혼합 가능하지만, 페니토인은 D5W 혼합이 금기다. 처방 조제 시 두 약물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핵심 개념

- **페니토인 나트륨** — 약염기성 항경련제로, 주사제는 pH 12 정도의 강알칼리성이며 프로필렌글리콜과 에탄올을 공용매로 사용한다.
- **유리 염기** — 이온화되지 않은 형태의 약물 분자로, 페니토인은 산성 환경에서 이 형태로 전환되어 수용성 용매에 거의 녹지 않는다.
- **침전** — 용액 속에 녹아 있던 물질이 고체 결정으로 석출되는 현상으로, 정맥 주입 시 색전증이나 정맥염을 유발할 수 있다.
- **포스페니토인** — 페니토인의 수용성 전구약물로, 인산에스터 구조를 가져 NS와 D5W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혼합 가능하다.
- **인라인 필터** — 수액 주입 경로에 장착하는 필터로, 미세 결정이나 입자가 혈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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